8월 23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신앙고백
Confession기도 정치와 사회를 위하여
대통령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정치 지도자들이 권모술수로 하나님 앞에 범죄하지 않게 하소서.
이 땅의 위정자들이 자신들의 사리사욕과 당리당략에서 벗어나 서로 협력하여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게 하시며 공의와 정의로 나라를 섬기게 하소서.
주변 강대국과의 경제, 안보 갈등이 조속히 해결할 수 있는 외교 정책이 수립되게 하시어 한반도의 평화적 정세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요셉이 시종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 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 하고 그 형제들에게 자기를 알리니 그 때에 그와 함께 한 다른 사람이 없었더라 요셉이 큰 소리로 우니 애굽 사람에게 들리며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 요셉이 그 형들에게 이르되 나는 요셉이라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 계시니이까 형들이 그 앞에서 놀라서 대답하지 못하더라
창45:1-3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요셉이 시종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 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 하고 그 형제들에게 자기를 알리니 그 때에 그와 함께 한 다른 사람이 없었더라 요셉이 큰 소리로 우니 애굽 사람에게 들리며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
창45:1-2요셉은 지금까지 마음속에 일어나는 벅찬 감정을 감추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몇 차례의 시험을 통해 자신을 노예로 팔았던 형들의 변화된 모습을 확인한 요셉은 유다의 간절한 호소에 완전히 감동되고 말았습니다.
사실 야곱의 넷째 아들 유다는 요셉을 애굽에 팔았던 장본인입니다. 구덩이에 들어가 있는 요셉을 죽이지는 말고 팔아버리자고 제안했던 사람이 유다입니다. 그런 유다가 이제는 동생 베냐민을 위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아버지의 생명과 아이의 생명이 서로 하나로 묶여 있거늘 이제 내가 주의 종 우리 아버지에게 돌아갈 때에 아이가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아버지가 아이의 없음을 보고 죽으리니 이같이 되면 종들이 주의 종 우리 아버지가 흰 머리로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함이니이다 주의 종이 내 아버지에게 아이를 담보하기를 내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지 아니하면 영영히 아버지께 죄짐을 지리이다 하였사오니 이제 주의 종으로 그 아이를 대신하여 머물러 있어 내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그 아이는 그의 형제들과 함께 올려 보내소서 그 아이가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내가 어찌 내 아버지에게로 올라갈 수 있으리이까 두렵건대 재해가 내 아버지에게 미침을 보리이다"
창44:30-34이런 유다의 간청을 듣고 요셉의 마음이 녹습니다. 형들의 진심을 알았으므로 더 이상 자신의 신분을 감출 필요도, 감출 수도 없었습니다. 벅차오르는 울음을 더 이상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 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 하고 그 형제들에게 자기를 알렸습니다.
그동안 억제하였던 감정이 한꺼번에 솟구쳐 오른 요셉은 더 이상 눈물을 주체할 수 없어서 방성대곡했습니다. 요셉이 얼마나 큰 소리로 울었던지 그 소리를 밖에 있던 애굽 관리가 듣고 바로의 궁중에 알릴 정도였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눈물이 말라 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는 잘 울지만, 하나님 앞에서 나의 모습을 들여다보면서 우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죄를 자복하며 통회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해서 우는 경우는 더더욱 드뭅니다.
형제를 용서하며 관계를 회복하면서 울어본 적이 있습니까?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여시고 감동하셔서 우리 눈에서 다시 눈물이 흐르는 은혜를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요셉은 정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는 형제들에 대한 따뜻한 정 때문에 방성대곡한 것입니다. 요셉은 감성이 풍부했지만 그는 감정으로 일을 처리하지 않았습니다. 냉철한 지성으로 사건을 처리했습니다.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었을 때, 바로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꿈대로 7년 동안 풍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년째 기근을 맞이했습니다. 기근이 들자 사람들이 요셉을 찾아와서 곡식을 구합니다. 그런데 요셉은 사람들이 온다고 무조건 곡식을 주지 않았습니다. 아주 냉철하고 냉정하리만큼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곡식을 줍니다. 돈이 떨어지자 짐승을 받고 줍니다. 짐승마저 떨어지자 백성들이 소유한 땅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야만 곡식을 낭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게 해야만 모든 사람이 함께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머리입니다. 머리는 진리의 통로입니다. 사고를 제공하고 분별력을 제공합니다. 지나친 감정의 노출은 때로 지성을 마비시킵니다. 이런 인생의 원리를 안 요셉은 철저히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애굽에서 배운 모든 지식을 활용해서 총리의 일을 잘 감당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지성을 개발할 줄 알아야 합니다. 지각을 개발해야 합니다. 깊이 생각하는 훈련, 사색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특별히 그리스도인의 지성은 말씀으로 연단되어야 합니다. 요셉에게는 말씀으로 단련된 지성이 있었습니다. 시105:19에는 요셉의 훈련된 모습을 ‘그 말씀이 저를 연단하였도다’라고 기록합니다.
요셉은 냉철한 지성을 가졌지만 형제들을 대하는 그의 가슴은 뜨거웠습니다. 그 가슴에는 사랑의 정서가 있었습니다. 온유와 겸손이 있었습니다. 말할 수 없는 따뜻한 정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업무에 대해서는 철저한 분별력으로 일을 처리했지만 사람들을 향한 동정과 사랑이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요셉에게 있었던 또 하나는 영성입니다. 영성은 하나님을 닮은 모습입니다. 그는 하나님처럼 죄를 미워했습니다. 하나님처럼 인내할 줄 알았습니다. 하나님처럼 용서할 줄 알았습니다.
영성은 경건이라는 말로 표현됩니다. 경건의 극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 아래서 삶 전체가 예배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이겼던 것은 바로 하나님의 임재 아래 살았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그 형들에게 이르되 나는 요셉이라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 계시니이까 형들이 그 앞에서 놀라서 대답하지 못하더라"
창45:3요셉은 어리둥절해 있는 형들에게 히브리말로 자신이 요셉이라 밝혔습니다. 그리고는 아버지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이와 같은 요셉의 말을 들은 형들은 너무 놀라 말문이 막혔습니다.
자기들이 팔아버렸던 동생, 살았는지 죽었는지조차 알 수 없었던 동생 요셉이 이렇게 살아 있었습니다. 요셉이 가져온 음식을 먹고 ‘꿈쟁이의 꿈이 이루어지는가 보다’라고 비웃으면서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 요셉을 노예로 팔았는데, 22년의 세월이 흐르고 난 지금 자기들이 곡식을 사러 와서 머리를 조아리고 있는 애굽의 총리가 요셉이라 하니 천지가 아득했을 것입니다. 형들은 요셉의 말에 너무 놀랍고 두려워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요셉은 22년 동안 그의 가슴에 복수와 원한을 키운 것이 아니라 사랑을 키워 왔다는 것입니다. 요셉은 복수 대신 사랑과 용서와 축복을 베풀고 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요셉의 꿈이 성취에서 완성으로, 성공에서 섬김으로, 성장에서 성숙으로 무르익는 아름다운 모습니다.
요셉은 형들과 있었던 과거의 일에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과거의 일을 쉽게 잊을 수 있겠습니까?
요셉은 자기를 팔아먹은 형들을 본 것이 아니라 형들을 만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노예로 판 형들을 통해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너무나 감격한 나머지 대성통곡해서 웁니다. 이것은 억울해서 우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울음도 아닙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에 대한 감격이요 기쁨의 눈물입니다. 지나온 모든 시간들을 용서와 사랑이라는 용광로를 통해서 형들과 하나가 되는 감사의 눈물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가슴을 무엇으로 채워가고 있는지요? 용서와 사랑입니까 아니면 미움과 질투입니까? 내 가슴에 용서와 사랑의 눈물이 흐를 때 그 속에서 우리의 모든 과거의 아픔과 상처는 치유되고 회복됩니다.
아직까지 부모님을 용서하지 못한 분은 없습니까? 남편을 용서하지 못하신 분은 없습니까? 내 형제와 자매를 용서하지 못하고 있는 분은 없습니까? 이 시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용서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진정한 용서와 사랑만이 우리의 인생을 행복으로 채우는 길입니다. 우리의 인생을 새롭게 역전시킬 수 있는 비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