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땅에서 죽인 왕들 수12:1-8, 24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2025. 7. 27 주일 낮

수12장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싸워서 정복한 땅과 왕들이 자세히 나옵니다. 본문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 모세에 의해 정복되었던 요단동편의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에 대한 정복 기사가 1-6절에 나오고, 이어서 여호수아에 의해 정복되었던 가나안의 31명의 왕들의 이름이 나옵니다.

가나안을 정복한 사람들은 출애굽 1세들이 아닙니다.

"그들이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계수한 중에는 (2차 인구조사) 모세와 제사장 아론이 시내 광야에서 계수한 (1차 인구조사) 이스라엘 자손은 한 사람도 들지 못하였으니 (출애굽 1세대들이 모두 광야에서 죽었으니) 이는 야훼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반드시 광야에서 죽으리라 하셨음이라 이러므로 (출애굽 1세대 중에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한 사람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민26:63-65

가나안을 정복한 사람들은 1차 인구 조사 때 20세 미만인 사람들과 광야에서 태어난 자들입니다. 광야 생활만 한 사람들입니다. 군사 훈련을 받은 적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수많은 전쟁에서 살아남은 가나안 국가들을 정복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무기와 군사력이 월등한 가나안 국가들을 정복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모세를 사용하여 요단 동편의 두 왕과 그 땅을 정복하게 하셨고, 여호수아를 사용하여 가나안의 31명의 왕들과 그들이 다스리고 있던 성읍을 정복하게 하셨습니다.

결국 본장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승전보에는 여호수아를 사용하여 그들보다 훨씬 강한 가나안 왕들을 정복하게 하신 하나님에 대한 찬양과 영광돌림의 신앙고백이 한절 한절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왜 여호수아가 가나안의 정복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까? 모든 면에서 가나안에 비하여 절대열세였던 이스라엘이 가나안의 왕들을 정복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내용 전개상 수11장에서 가나안의 마지막 남은 지역이었던 북부 지역을 점령한 기사가 나왔다면 이제 자연스럽게 정복한 땅을 분배하는 이야기가 나와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기업 분배의 기록보다 앞서 이스라엘이 정복한 가나안의 여러 성읍과 그 지역을 다스렸던 세상 왕들의 명단을 일일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가나안 정복의 모든 과정 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후손들과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애굽에서 무려 430년간의 긴 노예 생활을 했던 히브리 민족의 후손들이, 오합지졸에 불과했던 그들을 하나님이 붙드시니 가나안을 정복하고 그 땅의 주인이 될 수 있었다는 사실을 후세에 전하고 온 세상에 드러내어 하나님을 자랑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본장은 모세와 여호수아의 공적이 아닌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겸손한 신앙고백의 장이기도 합니다.

그 증거로 9절부터 시작되는 가나안의 정복 전쟁에서 여호수아 자신의 이름은 한 번도 기록하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방인에게는 모두 왕이 있었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왕도 없이 싸운 전쟁입니다. 있다면 야훼의 종인 모세가 있었고, 모세의 시종이었던 여호수아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명령한 것을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했고, 여호수아는 그대로 행하였습니다(11:15,23). 그리하여 여호수아는 이 모든 왕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야훼의 종 모세, 그리고 그의 시종이었던 여호수아가 33명의 왕들과 싸워 승리합니다. 게다가 점령한 성들의 상당 부분이 험한 산지나 골짜기를 이용한 요새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왕들이 하나님께 무릎을 꿇게 되니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입니까?

우리는 여기서 참으로 귀중한 교훈을 얻게 됩니다.

1.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겸손한 종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고 순종할 때 언제나 최선을 다했습니다.

"야훼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일 이맘때에 내가 그들을 (북부 동맹군들을) 이스라엘 앞에 넘겨주어 몰살시키리니 너는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그들의 병거를 불사르라 하시니라 이에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함께 메롬 물가로 가서 갑자기 습격할 때에 (여호수아가 진을 치고 있는 길갈에서 메롬 물가까지는 직선거리로 무려 80Km입니다. 요즘에는 토목공학의 발달로 터널을 뚫고 다리를 놓아 도로를 직선으로 만들지만 그 옛날에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길갈에서 메롬 물가까지의 거리는 무려 150Km나 된다고 합니다. 성인이 하루에 걸어갈 수 있는 거리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이론적으로 성인은 24시간 동안 144km를 걸을 수 있지만 실제로는 불가능합니다. 더구나 그 당시 도로는 비포장 도로입니다. 그러므로 가나안 북부 동맹군들은 이스라엘 군대가 그와 같은 먼 길을 오려면 상당한 기일이 걸릴 것을 예상하고 방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 시간까지 메롬 물가까지 가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달려가 갑자기 습격한 것입니다. 이런 여호수아에게) 야훼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주셨기 때문에 그들을 격파하고 큰 시돈과 미스르봇마임까지 추격하고 동쪽으로는 미스바 골짜기까지 추격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쳐죽이고 여호수아가 야훼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그들의 병거를 불로 살랐더라"

수11:6-9

주님의 일을 할 때에는 언제나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요단 동편을 정복하여 가나안 점령의 물꼬를 텄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야훼의 종이라고 하면서 야훼의 이름 뒤에 자신을 감추는 모세처럼, 그 많은 왕과 성읍을 점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이름을 기록하지 않았던 여호수아처럼 우리 이름은 하나님의 이름 뒤에 감추어야 합니다.

창11장을 보면 어리석은 자들의 행동 방식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창11:4

그들을 하나님이 어떻게 하셨습니까?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야훼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

창11:7-8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의 관심이 어디에 있습니까?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났더니 어떤 사람이 사무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발길을 돌려 길갈로 내려갔다 하는지라"

삼상15:12

"사울이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을지라도 이제 청하옵나니 내 백성의 장로들 앞과 이스라엘 앞에서 나를 높이사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내가 당신의 하나님 야훼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더라"

삼상15:30

이런 사울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 이튿날 블레셋 사람들이 죽은 자를 벗기러 왔다가 사울과 그의 세 아들이 길보아 산에서 죽은 것을 보고 사울의 머리를 베고 그의 갑옷을 벗기고 자기들의 신당과 백성에게 알리기 위하여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땅 사방에 보내고 그의 갑옷은 아스다롯의 집에 두고 그의 시체는 벧산 성벽에 못 박으매"

삼상31:8-10

하나님이 귀하게 사용하시고 높여주신 사람들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한 꿈을 꾸었으나 그것을 해석하는 자가 없더니 들은즉 너는 꿈을 들으면 능히 푼다 하더라 요셉이 바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편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창41:15-16

이런 요셉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고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의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에게 애굽 전국을 총리로 다스리게 하였더라"

창41:41-43

"왕이 대답하여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꾼 꿈과 그 해석을 네가 능히 내게 알게 하겠느냐 하니 다니엘이 왕 앞에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 물으신 바 은밀한 것은 지혜자나 술객이나 박수나 점쟁이가 능히 왕께 보일 수 없으되 오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이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그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왕의 꿈 곧 왕이 침상에서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은 이러하니이다"

단2:26-28

이런 다니엘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이에 느부갓네살 왕이 엎드려 다니엘에게 절하고 명하여 예물과 향품을 그에게 주게 하니라 왕이 대답하여 다니엘에게 이르되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들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 네가 능히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네 하나님은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이시로다 왕이 이에 다니엘을 높여 귀한 선물을 많이 주며 그를 세워 바벨론 온 지방을 다스리게 하며 또 바벨론 모든 지혜자의 어른을 삼았으며"

단2:46-48

여호수아가 본장에서 기록하고 있는 가나안 31왕의 정복 기사는 자신의 공적과 능력을 나타내기 위함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승리의 배후에 역사하신 하나님을 세상에 알리기 위함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가 했다고 기록하지 않고 이스라엘 자손이라고 기록함으로 모세 자신을 감추고 있습니다) 요단 저편 해 돋는 쪽 곧 아르논 골짜기에서 헤르몬 산까지의 동쪽 온 아라바를 차지하고 그 땅에서 쳐죽인 왕들은 이러하니라"

수12:1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이 (여기서도 여호수아의 이름을 앞세우지 않고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이 했다고 기록합니다) 요단 이편 곧 서쪽 레바논 골짜기의 바알갓에서부터 세일로 올라가는 곳 할락 산까지 쳐서 멸한 그 땅의 왕들은 이러하니라"

수12:7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이스라엘을 가나안까지 인도하고, 목숨을 걸고 요단 동편을 정복했던 모세, 그 많은 나라와 왕들이 많은 군사들을 거느리고 싸울 때에 오직 순종하는 믿음 하나로 가나안을 정복한 여호수아를 보십시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서는 전면에 나서서 목숨을 걸고 싸웠지만 결과를 내었을 때는 전면에 하나님을 내세우고 자신들의 이름은 숨기는 그들의 모습 속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주 예수 이름 높이어 다 찬양 하여라

금 면류관을 드려서 만유의 주 찬양

금 면류관을 드려서 만유의 주 찬양 (찬송가36장)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한 사람은 압니다. 자신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께서 미련한 나를 사용하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약한 나를 사용하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며, 천한 나, 멸시 받는 나, 아무 것도 아닌 나를 사용하여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드러내신 것을 경험한 사람은 자기를 자랑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하셨다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시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간증의 주인공이 되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만 돌리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위대하고 강하신 주님을 경험함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는 모세처럼, 여호수아처럼 정말 목숨을 걸고 해 봅시다. 그리고 결과를 내었을 때는 부족한 나를 사용하여 승리를 맛보게 하신 하나님을 세상에 알립시다. 그리고 그 하나님 뒤에 우리 자신은 철저히 감추십시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모든 영광 하나님께

모든 영광 하나님께

나는 자유해

여러분, 신앙은 시소게임과 같습니다.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그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셨느니라"

잠4:8-9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다가, 마지막에는 십자가 뒤에 우리의 행적을 감출 수 있는 겸손한 종이 되셔서 하늘의 영원한 상급과 면류관을 받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전쟁의 승패는 군사력, 전략에 달려있지 않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따르느냐에 달려 있었습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의 31명의 왕과 그들의 성읍을 정복하게 된 사실을 아주 상세하게 하나도 빼놓지 않고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이 무엇인가를 알리기 위함입니다. 거기에 더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응답하시고, 그 약속하신 것들을 어떻게 성취하시는지에 대한 생생한 간증을 남기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이 기록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과 불신앙, 불순종하는 자에게 내리는 심판이 어떤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똑같이 애굽에서 나왔지만 어떤 사람들은 가나안 땅의 새 주인이 되어 안식과 축복을 누리고 어떤 사람들은 약속의 성취를 보지 못하고 광야에서 사라져 갔습니다. 그 차이가 무엇입니까?

이것이 영적 전쟁의 비밀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은 다른 우상을 섬기지 않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며 산다는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앞에서 빌고 엎드리는 종교 행위를 한다고 복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고 순종하는 자들만이 하나님의 영광과 승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던킨 도너츠는 현재 전 세계에서 6,200개 이상의 점포에서 2,7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던킨 도너츠의 창업자인 로젠버그는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사람입니다. 1916년 보스턴에서 태어난 그는 14세 되던 해, 경제 대공황을 맞아 가난과 맞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한 주일에 겨우 20불씩 벌어서 부모님을 모시고 생활하면서도 철저히 십일조를 드리고 주일예배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능력과 축복을 주셔서 10대 때부터 여름에는 얼음을 팔았고, 겨울에는 커피와 샌드위치를 팔았습니다. 30대에는 점심을 배달해주는 ‘모빌 런치 서비스’라는 회사를 세워서 성공했습니다. 오랜 실패 끝에 성공을 거듭한 로젠버그는 72세 생일 축하 파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몹시 어둡고 무서웠던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셔서 그가 창조한 세계 속에서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나의 삶의 목표는 하나님을 잘 믿고, 잘 섬기는 것이었는데 하나님은 내게 이런 큰 복을 주셨습니다. 수많은 고난과 위기와 절망이 나를 괴롭혔지만, 그때마다 나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이겼습니다. 성공은 지식의 많고 적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태도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환경이나 좋은 조건이 먼저가 아닌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삶의 태도, 곧 신앙이 먼저라는 마음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전쟁보다, 문제가 있는 현장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먼저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여호수아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승리하면 전쟁에서 이기고 예배 생활에서 실패하면 전쟁에서 진다는 진리를 가르쳐 줍니다.

3. 전임자의 공로를 인정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저편 해 돋는 쪽 곧 아르논 골짜기에서 헤르몬 산까지의 동쪽 온 아라바를 차지하고 그 땅에서 쳐죽인 왕들은 이러하니라 (이 일은 누가한 것입니까? 모세)"

수12:1

"야훼의 종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치고 야훼의 종 모세가 그 땅을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더라"

수12:6

여호수아는 그의 목자이며 스승이었던 모세의 탁월한 공적을 먼저 언급합니다. 그 이유는 탁월한 지도자인 모세가 있었기에 가나안 정복이 가능했다는 것입니다.

"그 때에 내가 (모세)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야훼께서 이 두 왕 (바산 왕 옥과 아모리 왕 시혼) 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전멸시킴) 네 눈으로 보았거니와 네가 가는 모든 나라에도 야훼께서 이와 같이 행하시리니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야훼께서 친히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노라"

신3:21-22

"너는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명하고 그를 담대케 하며 그를 강경케 하라 그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건너가서 네가 볼 땅을 그들로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신3:28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거듭 주지시켜 승리의 확신을 주었습니다.

기생 라합의 고백

"야훼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야훼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야훼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수2:9-11

이들이 얼마나 강한 왕이었으면 이 왕들의 정복소식을 듣고서 가나안 사람들의 마음이 녹아내린 것입니다(수2:10). 특히 바산 왕 옥은 그 침대가 (한 규빗을 45cm 로 보면) 길이가 약 405cm 폭이 220cm나 됩니다(신3:11).

기생 라합의 말을 들은 여호수아가 얼마나 큰 용기를 얻었겠습니까? 하나님이 역사하고 계신다는 것을 재확인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기브온의 사절단들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를 찾은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되 종들은 당신의 하나님 야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심히 먼 나라에서 왔사오니 이는 우리가 그의 소문과 그가 애굽에서 행하신 모든 일을 들으며 또 그가 요단 동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들 곧 헤스본 왕 시혼과 아스다롯에 있는 바산 왕 옥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들었음이니이다"

수9:9-10

모세가 요단 동편의 두 왕, 곧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전멸시킨 일로 인하여 가나안 정복이 쉽게 되었다는 것을 여호수아가 인정하고 감사하는 것이 바로 수12장입니다.

여호수아는 전임자의 공로를 먼저 자랑하고 그 결과에 대하여 조금도 축소하거나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위대해지고 크려면 남을 눌려야 하고, 전임자나 선배의 공적을 축소하거나 무시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나님 나라의 질서에 역행하는 생각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자신의 왕국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종들입니다. 전임자의 좋은 부분들을 인정하고 이어 받으면 좋은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내 이름이 먼저가 아닌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 나라가 먼저여야 합니다.

부모가 술타령하고, 자식을 괴롭히고, 무능력했어도 정말 상처만 줬습니까? 정말 도움 받을 게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를 잘못하면 전체를 잘못한 것으로 치부해 버리는 풍토는 발전과 성장을 저해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영적 위계질서를 인정하고 그들을 통해 역사하셨던 구속사의 흐름을 보아야 합니다. 타인의 공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과업만 내세우는 풍토는 우리의 역사를 퇴보케 합니다. 문화적 유산, 역사적 유산을 인정하고 활용하면 그를 사용하셨던 기름 부음이 내게로 흘러 들어와 더 큰 사역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4. 약속이 아닌 것은 붙잡지도 말아야 합니다.

요단 동편 땅은 원래 이스라엘에 주시기로 약속하신 땅이 아닙니다. 그러나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길목을 열어달라는 이스라엘의 부탁을 거절하였을 때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과의 전쟁은 불가피했습니다.

그러나 이 전쟁에서 승리함으로 이스라엘은 요단동편도 차지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요단 동편에서의 승리는 요단 서편의 가나안 족속들을 떨게 만드는 일이 되었습니다. 예상하지 않았던 축복이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르우벳,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 동편, 모세가 정복한 땅을 기업으로 요구했습니다. 그들 지파가 탐낸 요단 동편의 기름진 땅은 후일 오히려 그 지리적 조건 때문에 숱한 이방의 침략을 받게 되었고, 따라서 그들 후손은 잠시도 편안한 날이 없이 주위 이방 세력들의 위협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요단 동편에 정착했던 므낫세 지파 후손들은 그곳 원주민들의 문화와 종교에 잠식되어 끝내 심각한 우상 숭배 죄에 빠지게 되었고, 나중에 앗수르에 의해 가장 먼저 침략을 받고 없어져 버렸습니다.

세 지파는 다른 지파보다도 훨씬 머리 회전이 빨랐습니다. 너무나 안성맞춤의 땅으로 이해했습니다. 다른 지파가 혹 욕심을 낼까봐 선수를 쳤습니다. 오랫동안의 긴 여행, 유목민들로서 필요한 기름진 목초지 등 그들은 약속의 말씀보다 자기들의 이성의 판단을 따랐습니다. 언약의 말씀, 믿음에 기초한 것이 아닌 보이는 것을 기초로 움직였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나의 분깃을 바라보십시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시16:6

애굽이 아니고, 광야도 아니고, 요단 동편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고 최선을 다해 순종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약속하신 모든 복을 다 받아 누릴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만 영광 돌렸던 여호수아와 같은 삶을 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5년 7월 28일 오전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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