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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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

Confession

기도 한국 교회를 위하여

1.

한국교회에 성령의 새 바람을 보내셔서 영적 대각성이 일어나게 하시고 회복을 넘어 진정한 부흥을 경험하게 하소서.

2.

분열된 한국교회의 교만과 죄악을 용서하시고 오직 복음 안에 하나 되어 온전히 연합함으로 예수그리스도의 몸 된 공동체로 거듭나게 하소서.

3.

한국교회를 말씀과 기도의 능력을 충만하게 부어주시고 어두운 세상에 영적 대안을 제시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

야곱이 기럇아르바의 마므레로 가서 그의 아버지 이삭에게 이르렀으니 기럇아르바는 곧 아브라함과 이삭이 거류하던 헤브론이더라 이삭의 나이가 백팔십 세라 이삭이 나이가 많고 늙어 기운이 다하매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니 그의 아들 에서와 야곱이 그를 장사하였더라

창35:27-29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야곱이 기럇아르바의 마므레로 가서 그의 아버지 이삭에게 이르렀으니 기럇아르바는 곧 아브라함과 이삭이 거류하던 헤브론이더라."

창35:27

당시의 지명 마므레는 후대의 지명 헤브론으로, 이 곳은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를 떠나 최종적으로 정착한 땅이고 이삭이 대를 이어 살아가는 땅이고 아브라함이 돈을 주고 사서 지금은 이삭이 소유하고 있는 땅입니다.

이 땅은 그들이 장차 이 가나안 땅 전체를 소유하게 되리라는 약속을 늘 상기시켜 주는 곳입니다. 일종의 담보물 같은 땅입니다. 야곱이 이 땅으로 돌아오게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땅의 약속을 잊지않고 계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다시 12절로 돌아가 보십시오.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

창35:12

하나님이 자손과 땅에 대한 약속에 신실하시다는 것은 야곱의 가정이 막장드라마를 찍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과 여전히 함께 하고 계신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야곱이 기럇아르바의 마므레로가서 그의 아버지 이삭에게 이르렀으니 기럇아르바는 곧 아브라함과 이삭이 거류하던 헤브론이더라"

창35:27

야곱은 기럇 아르바의 마므레로 거주지를 옮겼습니다. 기럇아르바는 ‘네 구역의 성읍’ 또는 ‘유명한 네 사람의 성읍’이라는 뜻을 가진 지명으로, 아브라함과 이삭이 살던 헤브론의 옛 지명입니다.

헤브론으로 지목된 기럇 아르바는 아브라함이 조카 롯과 헤어진 후 야훼의 음성을 듣고 정착했던 곳이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이었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이 가나안 땅을 약속하셨고, 할례를 행하였으며, 아브람에서 아브라함으로 개명을 했던 곳이며, 아브라함이 사라에게 아들을 약속 받은 땅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일은 아브라함 때에 가나안 땅 중에서 유일하게 소유한 등기부를 가진 땅이 마브레 (막벨라 밭) 였습니다.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나온 지 20년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아버지 이삭이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야곱이 형 에서는 얍복 강을 건널 때에 만났지만, 아버지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제야 비로소 헤브론에 가서 아버지 이삭을 만나게 됩니다. 아버지 이삭은 할아버지 아브라함이 머물던 헤브론에 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 리브가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으로 보아 그 전에 돌아가신 것으로 보입니다.

"이삭의 나이가 백팔십 세라 이삭이 나이가 많고 늙어 기운이 다하매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니 그의 아들 에서와 야곱이 그를 장사하였더라"

창35:28-29

야곱은 헤브론에 이주하여 살 던 중 아버지 이삭의 임종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야곱은 나이 많고 늙어 기운이 다한 이삭의 임종을 예견하고 형 에서에게 연락했습니다. 이에 에서는 세일로 돌아와 야곱과 함께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고 장례를 치렀습니다.

이삭은 나이가 180세가 되어 생을 마감합니다. 족장 가운데 최고로 장수한 것입니다.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맏아들 에서를 불러 이르되 내 아들아 하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이삭이 이르되 내가 이제 늙어 어느 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니 그런즉 네 기구 곧 화살통과 활을 가지고 들에 가서 나를 위하여 사냥하여 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와서 먹게 하여 내가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창27:1-4

이때가 언제였습니까? 야곱이 밧단아람으로 도망가기 전입니다. 그러니까 그 때로부터 적어도 40년 이상을 더 산 것입니다.

이삭이 죽을 때 야곱의 나이는 120세입니다. 에서와 야곱은 아버지 죽음으로 인하여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장례를 위해 세일 땅에 살던 에서가 헤브론으로 와서 동생 야곱과 함께 아버지의 장례를 치릅니다. 에서와 야곱이 나란히 장례를 치르는 이 장면을 통하여 형제의 화해가 참된 것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올 때 이미 에서와 화해를 했지만 그 화해가 참된 것일지는 야곱 자신도 의심했었습니다. 자신의 권리와 복을 속이고 빼앗아간 동생을 죽이려고까지 했던 원한이 얼싸안고 한 번 울었다고 다 풀렸을까? 그 화해가 일시적인 감정에 의한 것이 아닌지 의심이 되었을 법합니다.

그러나 이 아버지의 장례 장면에서 그 화해는 충동적인 것이 아니라 진심이었음이 확인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화해는 후에 요셉이 자신을 팔아버린 형들을 용서하고 화해하는 것을 재현됩니다.

이 화해의 장면은 모든 어그러진 관계가 회복될 것이라는 소망을 요셉의 가정에 드리우는 빛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과 원수된 길로 갔던 죄인들이 화목제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용서받고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리라는 것을 보여주는 예고편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 증거들은 하나님이 야곱의 가정을 버리지 않으셨을 뿐 아니라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고 계시고 여전히 돌보시고 계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화해의 주도자가 누구입니까? 에서, 야곱? 아닙니다. 하나님

야곱이 외삼촌의 집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야곱이 라반의 아들들이 하는 말을 들은즉 야곱이 우리 아버지의 소유를 다 빼앗고 우리 아버지의 소유로 말미암아 이 모든 재물을 모았다 하는지라 야곱이 라반의 안색을 본즉 자기에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더라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신지라"

창31:1-3

이렇게 하여 돌아오는데, 형 에서가 400인의 군대를 이끌고 야곱을 죽이러 왔습니다. 그러자 형 에서를 두려워한 야곱이 머리를 굴립니다. 그때 하나님의 천사가 나타나 야곱과 씨름합니다. 그 씨름에서 야곱의 환도뼈가 부러집니다. 환도뼈가 부러져 도망갈 수가 없게 된 야곱이 절뚝거리며 가족들 앞에 서서 에서를 나아가는데 하나님께서 에서의 마음을 바꾸어 주셨습니다.

누가 에서의 마음을 바꾸어 주셨나요?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

찬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믿음만을 가지고서 늘 걸으며

이 귀에 아무소리 아니 들려도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서리라

걸어가세 믿음 위에 서서

나가세 나가세 의심버리고

걸어가세 믿음 위에 서서

눈과 귀에 아무 증거 없어도

이 눈이 보기에는 어떠하든지

이미 얻은 증거대로 늘 믿으며

이 맘에 의심없이 살아갈 때에

우리 소원 주안에서 이루리

걸어가세 믿음 위에 서서

나가세 나가세 의심버리고

걸어가세 믿음 위에 서서

눈과 귀에 아무 증거 없어도

주님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한

주 하나님 아버지는 참 미쁘다

그 귀한 모든 약속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무슨 일이 있을까

걸어가세 믿음 위에 서서

나가세 나가세 의심버리고

걸어가세 믿음 위에 서서

눈과 귀에 아무 증거 없어도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십니다. 죄와 미련함으로 망친 성도의 가정을 하나님은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십니다. 인간의 죄와 악이 하나님의 은혜와 신실함을 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의지하여 용서와 치유와 회복의 길을 가는 성도 여러분의 가정이 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삭은 기운이 다하여 죽었습니다.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천수(天壽)를 누린 것입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기꺼이 순종 하는 모습을 통하여 모리아 산의 속죄제물이 되어 장차 이 세상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표상이 되었던 이삭입니다.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다음 세대에 이어주는 역할을 충실하게 한 이삭입니다. 이삭은 다행하게도 형제의 화해를 본 후에 죽었습니다.

이삭의 가슴에 가장 큰 아픔이 무엇이었겠습니까? 에서와 야곱의 불화, 자신의 편애로 인해 생긴 자녀들 간의 불화 때문에 무척 마음이 아팠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아들들이 화해한 것입니다.

만약 두 아들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채 죽었다면 마음이 많이 아팠을 것입니다. 두 아들이 화해 한 것은 나이 많고 기운이 다하여 죽은 것보다 더 큰 복입니다. 그래서 이삭은 만면에 미소를 머금고 조용히 눈을 감았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삭의 마지막 모습은 그가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의 복을 받았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이삭의 쌍둥이 아들 에서와 야곱은 아버지 이삭의 시신을 마므레 앞 막벨라 굴에 장사했습니다. 막벨라 굴은 아브라함이 헷 족속에게 사서 가족 묘지로 삼은 곳으로 아브라함과 사라, 그리고 이삭의 아내 리브가가 장사된 곳입니다. 그리고 이제 이삭도 죽어 그곳에 함께 장사된 것입니다.

일본 호스피스 전문의 오츠 슈이치 박사의 ‘죽을 때 후회하는 25가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병상에서 죽어가는 1,000명의 환자들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들을 정리해서 펴낸 책으로, 일본과 한국에서 100만 권 넘게 팔린 베스트 셀러가 되었습니다.

책 중에서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제일 후회하는 것들을 몇 가지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했더라면

조금만 저 겸손했더라면

친절을 베풀었다면

나쁜 짓을 하지 않았더라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했더라면

감정에 휘둘리지 않았더라면

죽도록 일만 하지 않았더라면

삶과 죽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

건강을 소중히 여겼더라면

하나님의 가르침을 알았더라면

헬리 나우웬은 ‘죽음, 가장 큰 선물’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삶의 열매는 우리가 죽은 뒤에야 비로소 그 온전한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므로 우리가 죽음 앞에서 던질 수 있는 참된 질문은 ‘내가 얼마나 얼마만큼이나 성취할 수 있는가?’ 혹은 ‘내가 얼마만큼이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가?’가 아니다. 진짜 참된 질문은 ‘내가 가족과 친구들 곁을 떠난 후에도 계속 열매를 맺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이다.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에 신경을 쓰지만, 사람들은 우리가 어떤 사람이었느냐에 따라 우리를 기억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영원히 계속될 것만 같은 인생에도 끝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입니다. 이 땅에 살면서 우리는 영원한 가치, 하나님을 붙들어야 합니다. 유한한 우리 인생을 드려 영원한 생명을 얻으십시오. 이 땅에서 하나님을 붙든 사람은 천국에서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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