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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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

Confession

기도 환우들을 위하여

1.

영적인 질병과 육적인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평안과 회복의 은혜를 주시고 믿음을 더하사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승리하게 하소서.

2.

질병의 고통 중에서도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하시고 성령님과 더욱 친밀한 삶을 통해 위로와 평강을 얻게 하소서.

3.

절망과 자살 충동, 우울증과 조울증, 악한 영의 공격, 공황장애와 온갖 정신적 질병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떠나갈지어다

그들이 벧엘에서 길을 떠나 에브랏에 이르기까지 얼마간 거리를 둔 곳에서 라헬이 해산하게 되어 심히 고생하여 그가 난산할 즈음에 산파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지금 네가 또 득남하느니라 하매 그가 죽게 되어 그의 혼이 떠나려 할 때에 아들의 이름을 베노니라 불렀으나 그의 아버지는 그를 베냐민이라 불렀더라 라헬이 죽으매 에브랏 곧 베들레헴 길에 장사되었고 야곱이 라헬의 묘에 비를 세웠더니 지금까지 라헬의 묘비라 일컫더라

창35:16-20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그들이 벧엘에서 길을 떠나 에브랏에 이르기까지 얼마간 거리를 둔 곳에서 라헬이 해산하게 되어 심히 고생하여 그가 난산할 즈음에 산파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지금 네가 또 득남하느니라 하매"

창35:16-17

야곱 일행은 벧엘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후에 부친 이삭이 있는 헤브론에 돌아갈 의도로 남쪽으로 여행을 했습니다. 일행이 베들레헴 부근인 에브랏에 거의 도달했을 때 라헬이 진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라헬은 임신 중이었는데 출산할 때가 임박하여 진통이 시작된 것입니다.

라헬의 출산을 산파가 도왔습니다. 산파는 난산으로 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라헬을 독려하며, 두려워하지 말라, 지금 네가 또 득남하느니라 하였습니다. 그러나 라헬이 이 아들을 낳다가 죽고 말았습니다.

라헬은 남편 야곱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아들을 낳지 못해서 아들을 많이 낳은 언니 레아를 질투하며 살아왔습니다. 나이가 들어 겨우 아들을 낳았을 때 아들을 더 낳기 원하는 마음에 그 이름을 요셉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이라고 지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두 번째로 아들을 갖게 되었으니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라헬은 둘째 아들을 낳다가 죽게 됩니다.

"그가 죽게 되어 그의 혼이 떠나려 할 때에 아들의 이름을 베노니라 불렀으나 그의 아버지는 그를 베냐민이라 불렀더라"

창35:18

라헬은 숨을 거두기 전에 자신이 낳은 아들의 이름을 베노니라 불렀습니다. 베노니는 고통의 아들, 또는 슬픔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자신의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서 마지막 유언과 같이 남긴 한 마디가 고난의 아들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아들의 이름으로 베노니는 결코 어울리지 않는 이름입니다. 그래서 야곱은 그 이름을 베냐민으로 고쳐 불렀습니다. 베냐민은 오른손의 아들입니다.

오른손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좋은 의미로 사용되는 용어로서, 베냐민도 매주 좋은 의미를 담고 있는 이름이었습니다. 영어에서도 right는 오른쪽이라는 뜻과 더불어 올바른 이라는 좋은 의미도 있습니다.

야곱이 부정적인 막내아들의 이름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부른 것처럼 불치병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미국의 앤버 구즈만 양의 이야기입니다.

예쁜 외모 덕분에 어릴 때부터 모델로 활동해왔는데, 18살인 2012년 갑자기 팔다리 주변 근육이 마비되더니 결국 근육 무력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팔다리는 점점 더 말라가고, 걷는 것도, 숨 쉬는 것도, 혼자 음식 먹는 것도 힘들어졌습니다. 누군가가 도와주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인형 같은 신세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누구보다 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기로 했습니다. 아예 자신이 정말 살아있는 인형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진짜 인형처럼 예쁘게 화장하고 옷을 입은 후 SNS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인간 바비 인형, 살아있는 바비 인형, 바비 인형녀로 유명해지면서 모델 활동 제의와 의상 협찬까지 받게 됩니다. 수천 명의 팬도 생겼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같은 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나처럼 병과 힘든 싸움을 하는 사람들에게 당당한 모습을 보여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불치병도 사랑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합니다.

"라헬이 죽으매 에브랏 곧 베들레헴 길에 장사되었고 야곱이 라헬의 묘에 비를 세웠더니 지금까지 라헬의 묘비라 일컫더라"

창35:19-20

라헬은 난산 끝에 아들을 낳았지만 그 기쁨을 느낄 겨를도 없이 죽었습니다. 라헬이 죽으매 야곱은 사랑하는 아내 라헬을 베들레헴 길에 장사하였고 묘에 비를 세웠습니다.

라헬이 죽은 것은 밧단아람을 떠날 때 라반의 드라빔을 도적질 한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야곱은 드라빔을 찾기 위해 자신의 온 집을 뒤지는 라반에게 ‘외삼촌의 신은 뉘게서 찾든지 그는 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었는데, 그 말대로 라반의 드라빔은 훔쳤던 라헬이 결국 죽은 것입니다.

야곱은 가장 사랑하는 아내를 잃음으로 인하여 큰 슬픔에 잠겼습니다. 그러나 여행 중이었기 때문에 언제까지나 슬퍼하고만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라헬의 시신을 장사하고 라헬의 묘에 비를 세웠습니다. 라헬의 시신이 장사된 곳은 에브랏인데, 이곳은 베들레헴을 포함하는 지역으로써 훗날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 시간 우리는 야곱이 그토록 사랑했던 라헬의 죽음과 그의 인생이 구속사에 차지하는 의미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성문에 있는 모든 백성과 장로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보아스가 룻과 결혼하는 일에 증인이) 되나니 야훼께서 네 집에 들어가는 여인(룻)으로 이스라엘의 집을 세운 라헬과 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시고 네가 에브랏에서 유력하고 베들레헴에서 유명하게 하시기를 원하며"

룻4:11

이 말씀은 보아스가 룻을 자기의 아내로 맞아들일 때 모든 백성과 장로들이 보아스와 룻을 축복한 말입니다.

룻기 4:1-8절에 보면 보아스 보다 룻과 더 가까운 친족이 있어서 그에게 나오미의 남편의 유업을 이어 주겠느냐고 하자 그가 거절합니다. 그러자 보아스가 그 일을 합니다. 보아스가 이 일을 다 마치고서 이 일에 너희가 증인이라고 하자 성문에 있는 모든 백성과 장로들이 이 일에 자신들이 증인이 된다고 하면서 보아스와 룻을 축복합니다.

어떻게 축복을 합니까? ‘네 집에 들어가는 여인으로 이스라엘의 집을 세운 라헬과 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시기를 원한다’고 축복을 합니다.

그들은 라헬과 레아를 이스라엘의 집을 세운자라고 불렀습니다. 모든 백성과 장로들로부터 이 축복을 받은 이방 여인 룻이 라헬과 레아의 복을 이어 받아서 이스라엘의 집을 세운 자가 되어 예수님의 족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의 집을 세운 자라는 명예로운 이름을 받은 라헬이 야곱의 열두 아들 중에 마지막 아들 베냐민을 낳으면서 그 산고로 인하여 죽게 됩니다.

라헬이 야곱의 사랑을 받았지만 자녀가 없어서 고통 하였고, 요셉을 이어 두 번째 아들을 베냐민을 낳다가 죽게 됩니다. 그러자 야곱이 라헬의 무덤에 비석을 세우는데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도 후손들이 이 라헬의 무덤을 기억하였습니다.

사무엘상 10장에 보면 사사시대 말기에 사울이 왕으로 부름을 받을 때에 사무엘이 사울에게 기름을 붓고서 사울이 왕으로 부름 받은 징조를 말하면서 라헬의 무덤에서 두 사람을 만나리라고 합니다(삼상 10:2). 이를 보건데 수백 년이 지난 때에도 라헬의 무덤이 그대로 있었던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라헬은 자녀가 없어서 통곡한 여인으로 나타납니다. 물론 요셉과 베냐민을 낳았지만 그들을 낳기 전까지 통곡하였습니다.

창세기 30:1, 22절을 보면 라헬이 자식 없는 아픔이 얼마나 큰지 ‘내가 죽겠노라’고 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라헬을 들으시고 자녀를 주셨습니다. 자식이 없어서 당하는 라헬의 고통을 예레미야에서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 때문에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어져서 위로 받기를 거절하는도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 울음소리와 네 눈물을 멈추어라 네 일에 삯을 받을 것인즉 그들이 그의 대적의 땅에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의 장래에 소망이 있을 것이라 너의 자녀가 자기들의 지경으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31:15-17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라마는 라헬의 무덤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라헬이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이 바벨론의 침략으로 많은 사람이 죽고 포로로 잡혀가는 그 고통의 부르짖음을 라헬의 애곡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룻기에서 이스라엘을 세운 자를 라헬과 레아라고 하였듯이 라헬의 통곡은 이스라엘이 자녀를 잃고서 통곡하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라헬의 자녀가 요셉과 베냐민인데 요셉이 장자의 복을 받아서 두 지파가 됩니다. 에브라임과 므낫세입니다. 에브라임은 북쪽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지파가 되고, 므낫세 지파는 반은 요단 동쪽에, 반은 북이스라엘에서 땅을 분배 받습니다. 그리고 베냐민은 남쪽 유다에 땅을 분배 받았습니다.

이렇게 라헬의 자녀가 남북으로 나누어져 살고 있는데 이 라헬의 묘가 있는 곳이 남북의 경계선이 되는 곳인 벧엘입니다. 따라서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는 백성들이 벧엘을 지나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바벨론의 침략으로 수많은 이스라엘의 백성들이 죽고 포로로 잡혀 갔기에 이스라엘을 세운 어머니 라헬이 라마에서 그들이 포로로 끌려가는 것을 보면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라헬이 위로 받기를 거절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비참함과 그 고통을 라헬의 통곡으로 비유하여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애곡 속에서 하나님이 위로하시는 것입니다. 울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대적의 땅에서 돌아오리라는 것입니다. 너의 최후에 소망이 있을 것이라는 겁니다.

이것은 일차적으로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는 것입니다만 그러나 예레미야 31장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는 것을 말하면서 동시에 새 언약을 말하고 있는 장입니다. 그러므로 라헬의 통곡은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고통이 되는 것입니다.

2025년 6월 7일 오전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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