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신앙고백
Confession기도 시니어 세대를 위하여
시니어 세대의 현재 삶이 지나온 삶보다 더욱 아름답고 풍성하게 하시고 기도와 섬김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영육간에 강건케 하소서
시니어 세대에게 주신 영성과 지혜를 사용하여 돌봄의 대상이 아닌 능동적 사역의 주체가 되게 하여 꿈꾸는 시니어가 되게 하소서
시니어 세대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아름답고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하여 다음 세대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게 하셔서 성숙한 교회가 세워지는 데에 쓰임받게 하소서.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 그들이 떠났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창35:1-5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야곱이 밧단아람에 있을 때에 하나님이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벧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창31:13그런데 지금 야곱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야곱은 세겜에 자리를 잡고 말았습니다. 물론 거기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야곱이 전혀 예상치 못했던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그것은 그의 딸 디나가 그 땅 여자들을 보러 나갔다가 추장 아들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야곱의 가정에는 아들은 11명이나 되었지만 딸은 오직 디나 하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가족들이 이 외동딸 디나를 예뻐했겠습니까? 그런데 그 딸이 불미스러운 일을 당하고 추장 집에 감금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이에 격분한 디나의 오빠들이 세겜 사람들에게 할례를 받으라고 해 놓고는 어느 날 쳐들어가서 그 성 사람들을 죽이고 짐승들과 아녀자들을 약탈해오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이제 이 사건은 야곱의 족속과 가나안 부족 간에 전쟁으로 비화될 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야곱은 참으로 큰 곤경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야곱을 어떻게 도와 주셨습니까?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창35:1하나님께서 야곱으로 하여금 벧엘로 올라가라고 말씀 하신 뜻이 무엇입니까?
1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성을 회복하라는 것입니다.
2그가 하나님께 드린 서원을 지키라는 뜻입니다.
30년 전 야곱은 벧엘에서 단을 쌓고 분명히 서원기도를 하였습니다.
"야곱이 서원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창28:20-22하나님께서는 그의 서원 기도를 받으사 그의 인생을 넘치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그냥 의식주정도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인생을 만 배로 축복하사 많은 자식들과 가축들을 거느린 거부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세겜에서 여유롭게 잘 먹고 잘 살게 되자 야곱은 올챙이 시절 잊어버리고 그의 마음이 방만하고 부패해진 것입니다. 그의 타협적인 신앙생활 때문에 자식들은 믿음을 잃어버리고 세상풍조를 따라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사실 그의 딸 디나가 불미스런 일을 당한 것도 야곱이 자녀들을 신앙적으로 철저하게 돕지 않고 방치했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세겜은 음란하고 강포한 도시였는데 딸이 혼자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돌아다니게 한 것도 문제요, 아들들이 아버지에게 한마디 상의도 없이 보복과 살인과 약탈을 자행한 것도 그의 책임이 컸습니다. 자녀들에게 철저하게 신앙교육을 시키고 말씀을 가르쳐야 했지만 야곱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야곱이 이처럼 축복의 때에 하나님께 드린 서원을 지키지 않고 적당히 현실의 유익을 좇아 살았을 때에 좋을 것 같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희생하지 않고 손해 보지 않고 잘 살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실상은 그와 반대였습니다. 이제 잘못하면 아들 딸 다 잃고 전쟁이 나서 그 많은 재산도 다 빼앗기고 자신의 목숨까지 위협을 당할 처지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신명기 23:21절에 보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원하거든 갚기를 더디 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그것을 네게 요구하시리니 더디면 네게 죄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힘들 때만 서원기도하고 살만하면 서원을 잊어버릴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하나님께 드린 서원을 지키는 자가 되어야만 하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야곱의 반응이 어떠했습니까?
"야곱이 이에 자기 집과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창35:2-3야곱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자기 집과 사람과 자기와 함께 모든 자에게 벧엘로 올라가자고 했습니다. 세겜에 땅도 사 두었고 지난 10년 동안 그곳에 뿌리를 내리며 인간관계도 넓혀 놓았는데 다 내려놓고 벧엘로 이사를 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야곱은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이 길만이 자신과 가족 전체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기꺼이 순종했습니다.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이는 야곱가정의 대대적인 회개운동이요, 신앙갱신이자, 종교개혁이었습니다.
야곱은 무엇보다 너희 중에 있는 이방신상을 버리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는 야곱의 가정 가운데 이미 이방종교적인 우상의 요소가 침투해 있음을 말해줍니다. 야곱의 아내 라헬이 고향 밧단아람을 떠나올 때 아버지 드라빔을 훔쳐 가지고 왔습니다. 그것도 우상입니다. 부를 가져다준다는 수호신입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야곱의 가정에는 우상이 침투해 있었던 것입니다. 세겜에 거주하면서 우상문화는 더 깊숙이 침투해 들어왔을 것입니다.
우상을 섬기는 그들의 삶이 정결했을 리가 없습니다. 맏아들 르우벤이 서모 빌라와 부정한 관계를 맺은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육신적인 세겜의 이방문화를 즐기며 적당히 죄와 타협하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의복은 세겜 사람들의 유행을 좇아 초미니 스커트에 배꼽 티를 입고 돌아 다녔습니다. 야곱은 이처럼 자신의 가정 깊숙이에 침투해 있는 죄악된 문화를 청산하라고 엄명을 내렸습니다. ‘너희 중의 이방 신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의복을 바꾸라’
우리도 그렇습니다. 내 안에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이 있다면 당장에 쓰레기통에 던져 버려야 합니다. 그것이 물질에 대한 탐심이든지, 몰래 컴퓨터를 통해서 음란한 것들을 즐기는 못된 습성이든지, 모든 죄악된 삶을 지금 바로 회개하고 청산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의복을 바꾸어야 합니다.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롬13:12-14"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엡4:22-24우리가 내 안에 숨은 죄에 대한 뼈아픈 회개와 각성없이 결코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사59:1-2"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시66:18내가 아무리 100미터 달리기로 빨리 벧엘로 올라가고 거기서 소리 높여 부르짖어도 내 마음에 죄악을 청산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새롭게 만나는 벧엘의 감격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옛사람을 벗어버리는 영적갱신이 선행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 나무 아래에 묻고"
창35:4여기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단어는 ‘모든’이라는 단어입니다. 야곱의 가족들은 아버지의 말을 건성으로 듣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야곱을 통해서 주시는 말씀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경고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절대적으로 순종하였습니다.
이전에 야곱이 인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을 때는 아들들이 반발하고 대들었지만 이제 영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자 모두 다 순종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몰래 가지고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 미신적인 장신구 같은 것들을 다 가져와서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 묻었습니다. 그것 중에 어떤 것들은 아주 값이 나가는 비싼 물건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아까와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철저하게 죄를 회개하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었습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어떤 사람은 목사님을 통해서 주시는 책망과 권면의 말씀을 우습게 여기고 반발하고 순종하지 않습니다. 겉으로만 살짝 회개하는 것 같지만 속으로는 전혀 회개치 않습니다.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슬쩍 넘어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는 절대로 하나님의 축복을 체험할 수가 없습니다. 야곱과 그 가족들은 달랐습니다. 그들은 철저하게 회개하고 절대적으로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야곱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전에는 야곱이 항상 문제가 생길 때마다 머리를 굴렸습니다. 입으로는 하나님께 기도하지만 머릿속에서는 위기를 극복할 작전을 짜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런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려움에 부딪히면 인간적인 생각과 계산으로 극복하려고 몸부림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러면 그럴수록 더욱 큰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여러분 야곱이 경험한 것처럼 인생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힘들 때마다 하나님께 손을 드십시오. 우리가 손을 들 때 하나님이 우리를 대신해서 싸워주시며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를 대신해서 일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야곱은 어떤 요령이나 묘수를 쓰지 않고 온전하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이방 신상들과 귀걸이, 코걸이, 발걸이, 배꼽걸이, 피어싱한 것 까지 상수리 나무아래 묻었습니다. 이처럼 대대적인 회개운동, 내적 갱신운동을 벌였을 때에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그들이 떠났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창35:5지금 가나안 연합군들이 야곱의 아들들의 소행에 분노하여 보복하기 위해서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에 두려움을 심으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더 이상 추격할 엄두를 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현실문제보다 하나님께 나아가서 영적인 문제를 해결하면 하나님이 친히 다른 문제도 다 해결해 주십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마6:33우리가 세겜의 세속주의를 회개하고 벧엘신앙을 회복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축복해 주십니다.
야곱이 만약에 이번에도 기도하지 않고 머리를 굴리며 가나안 군대들을 쳐부수고자 작전을 짰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분명히 가족들 중에 몇 사람은 다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말씀에 순종하여 죄를 회개하였을 때에 하나님께서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 주셨습니다.
문제해결의 열쇠는 하나님이 쥐고 계십니다. 내 인생의 생사화복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은 괜히 나를 괴롭히려고 벧엘로 올라가라고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은 내 심령도 정결케 하고,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성도 회복하고, 내 인생을 축복해 주시기 위해서 벧엘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벨엘로 올라갑시다. 첫 사랑을 회복합시다. 내 심령을 정결케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