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신앙고백
Confession기도 동성애를 두고 기도합니다.
동성애를 옹호하며 하나님이 세우신 창조 질서를 거스르는 문화적 기류가 끊어지게 하시고 이를 긍정하고 지지하는 거짓과 궤변들이 무너지고 성경적인 성 윤리가 회복되게 하소서.
인권과 문화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동성애의 실체가 드러나게 하시고 다음 세대들이 동성애에 빠지지 않도록 가정과 교회가 더욱 깨어 가르치며 기도하게 하소서.
한국교회가 성령 안에 하나 되어 동성애와 포괄적 차별 금지법을 막아내게 하시고 동성애가 합법화되지 않는 거룩한 나라가 되게 하소서.
라헬이 요셉을 낳았을 때에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나를 보내어 내 고향 나의 땅으로 가게 하시되 내가 외삼촌에게서 일하고 얻은 처자를 내게 주시어 나로 가게 하소서 내가 외삼촌에게 한 일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라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로 말미암아 내게 복 주신 줄을 내가 깨달았노니 네가 나를 사랑스럽게 여기거든 그대로 있으라 또 이르되 네 품삯을 정하라 내가 그것을 주리라
창30:25-28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라헬이 요셉을 낳았을 때에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나를 보내어 내 고향 나의 땅으로 가게 하시되 내가 외삼촌에게서 일하고 얻은 처자를 내게 주시어 나로 가게 하소서 내가 외삼촌에게 한 일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창30:25-26라헬이 요셉을 낳았을 때 : 라헬이 언제 요셉을 낳았습니까? 야곱이 다른 여인들을 통하여 10 아들을 낳은 후입니다. 따라서 라헬이 요셉을 낳았을 때란 말은 야곱이 외삼촌 집에 와서 오랜 시간이 흘러갔을 때란 말입니다.
돛단배는 돛을 달아야 앞으로 갑니다. 자동차나 비행기도 엔진을 가동해야 앞으로 갑니다. 돛단배는 돛과 닻을 내리면 배는 서고, 자동차나 비행기도 엔진을 끄면 섭니다. 그러나 세월은 돛을 달지 않아도, 엔진을 가동하지 않아도 잘만 갑니다. 세월은 끌 수도 없습니다. 다른 것들은 끄면 멈추는데 세월은 끄는 방법이 없습니다. “세월아, 멈추어라!”하며 아무리 막아도 세월은 계속 갑니다. 여름도 가고, 가을도 가고, 인생도 갑니다.
야곱이 어머니의 애정 어린 음성을 들은 것이 바로 어제 같습니다.
“야곱아, 외갓집에 가서 몇 날만 기다려라. 네 형 에서의 분노가 풀리면 내가 사람을 보내어 너를 오게 할 테니 몇 날만 가서 살아라.”
“엄마, 그럴게요.”
그렇게 하여 하란의 외갓집에 와서 얹혀산 지가 십 수 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어머니의 기별이 없습니다.
지금 야곱에게 있어 가장 큰 문제는 자식이 잘 되는 것이 아닙니다.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형의 칼에 죽지 않아야 되는 것인데, 형은 20년 세월이 다 되어가도 복수의 칼을 거두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의 기별이 없는 것입니다.
그동안 야곱의 아들은 요셉까지 열한 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딸 디나도 태어났습니다. 야곱의 딸은 디나 하나뿐이 아닙니다. 지난 시간에 말씀을 드렸듯이 성경에는 보통 여자들의 이름은 나오지 않습니다. 너무나 큰 인물인 에스더, 드보라나 아브라함의 부인 사라, 사고를 쳤던 디나와 같은 특별한 여자의 이름만 기록된 것입니다. 창세기 46장 7절에 보면 야곱의 딸들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아들만 많은 것이 아니라 딸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착잡했습니다. 이제까지 18년 가까이 처가살이를 했습니다. 14년까지는 아내를 얻기 위해 일했고, 15년째부터는 품삯을 결정하고 일했는데 창세기 31장 7절에 보면 외삼촌이 품삯을 열 번이나 속였습니다. 그렇지만 품삯을 속인 사람이 외삼촌이자 장인이니 고발할 수도 없고 농성할 수도 없어 벙어리 냉가슴 앓듯이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이 야곱과 함께 하셔서 야곱이 하는 일마다 잘되는 복을 주셨습니다. 그 덕택에 라반은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야곱 때문에 복을 주셔서 거부가 되었는데도 라반은 야곱에게 대가를 치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야곱이 깊이 생각합니다. ‘이대로 살면 내가 이곳에서 10년, 20년을 더 일해도 희망이 없겠구나.’ 그때 하나님께서 사인을 주십니다. 그래서 야곱이 라반에게 말합니다.
"라헬이 요셉을 낳았을 때에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나를 보내어 내 고향 나의 땅으로 가게 하시되 내가 외삼촌에게서 일하고 얻은 처자를 내게 주시어 나로 가게 하소서 내가 외삼촌에게 한 일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창30:25-26야곱의 말을 들은 라반이 충격을 받습니다. 자신이 야곱 때문에 복을 받은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제까지 품삯을 열 번이나 속여도 간다는 말을 하지 않던 야곱이 간다고 하니 충격을 받은 것입니다.
"라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로 말미암아 내게 복 주신 줄을 내가 깨달았노니 네가 나를 사랑스럽게 여기거든 그대로 있으라 또 이르되 네 품삯을 정하라 내가 그것을 주리라"
창30:27-28오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교훈이 많습니다.
1생각 없이 일만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야곱이 아무리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밤늦게까지 수고의 떡을 먹고 고생의 물을 마시며 땀 흘려 일해도 발전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야곱이 자식을 보는 기쁨에, 아내와 사는 기쁨에 그냥 일만 하고 살았다면 그의 일생은 머슴살이로 끝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게 아닌데, 내가 이렇게 살아서 앞으로 어떻게 되나? 10년 뒤, 20년 뒤에 내가 어떻게 되나?’ 하며 깊이 생각하니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게 된 것입니다.
일하는 것도 중하지만 더 중한 것은 생각하는 것입니다. 어느 회사에서 신입사원 교육 때 회사를 구경시켰습니다. 그런데 한 큰 방에 들어가니 여자가 혼자 앉아 있었습니다.
“저분은 지금 여기에서 뭐 하는 겁니까?”
“저분은 우리 회사에서 제일 큰일을 하는 분이네.”
“아무것도 없는 이 방에서 무얼 하십니까?”
“생각을 하고 있다네. 어떡하면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물건을 만들지, 어떡하면 우리 회사가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하루 종일 생각한다네. 작년에도 저분의 아이디어 때문에 우리 회사가 30억 원의 이익을 얻었다네.”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각하는 것이 더 귀합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둘째아들은 아버지 집에서, 좋은 집에서 배불리 먹고 좋은 옷을 입으며 살아도 그 삶이 권태로웠습니다. 아버지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 아버지의 영향권을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를 졸라 유산을 빼앗아 먼 나라로 가 젊음을 마음껏 발산하며 살았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다 하며, 살고 싶은 대로 살았습니다. 사람은 제약을 받지 않으면 본능대로 사는 짐승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 아들이 그렇게 허랑방탕하다가 폐인이 된 것입니다. 게다가 그 지역에 흉년이 들어 취직할 자리가 없어 굶어죽을 지경이 되자 그는 할 수 없이 돼지치기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돼지를 부정한 것으로 여겨 먹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돼지치기는 사람취급도 하지 않습니다. 그런 돼지치기가 되어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를 먹고 사는데 그마저도 부족하여 늘 배가 고팠습니다. 그러니 그가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내 아버지 집에는 배불리 먹는 품꾼이 얼마나 많은고! 부잣집 아들인 내가 어쩌다 이렇게 돼지치기가 되었는고! 어쩌다 내가 늘 굶주린 배를 붙잡고 서럽게 사는 신세가 되었는고! 그래, 이제라도 내 아버지께 돌아가자. 가서 아버지께 이렇게 말하자.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어요. 배가 고파 왔으니 불쌍히 여기시고 아들이 아닌 품꾼의 하나로 받아 주세요. 그러면 아버지께서 나를 품꾼의 하나로는 받아 주시겠지.’
그는 용기를 내어 집으로 갑니다. 아직 동네 입구에 들어서지도 않았는데, 동네 어귀에서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던 아버지가 달려와 목을 안고 입을 맞춥니다.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어요. 너무 부끄럽고 죄송해요. 저를 아들로 맞아 달라는 것이 아니에요. 품꾼의 하나로만 써 주세요. 배가 고파서 왔어요.”
아버지가 종들에게 말합니다.
“여봐라! 제일 좋은 옷을 갖고 와서 입혀라. 손에 가락지를 끼워라. 신발을 신겨라. 살진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벌여라. 죽었던 아들이 살아왔구나. 잃었던 아들을 찾았구나.”
그래서 그 아들이 잃었던 것을 다 회복했습니다.
만일 그가 생각하지 않았다면 돼지치기로 인생을 끝냈을 텐데, 깊이 생각하니 새 출발을 하게 된 것입니다.
김유신 장군이 한때 기생에게 빠져 젊음, 에너지, 힘, 시간을 탕진했습니다. 그러다 깊이 생각합니다.
‘이렇게 나라가 어려운데 사내대장부로 태어난 내가 어쩌다 기생에게 빠져 인생을 망치고 있는고! 이건 내 길이 아니다.’
그래서 결단하고 다시는 그 기생을 찾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말을 타고 가다 졸았는데 말이 습관적으로 그 술집 앞에 가서 섰습니다. 그 기생이 뛰어나와 “서방님!” 하며 달라붙었습니다. 유혹을 받아 마음이 흔들렸지만 ‘지금 흔들리면 나는 끝이다.’하며 칼을 뽑아 말의 목을 치고는 돌아보지도 않고 그대로 갔습니다. 그래서 나라를 일으킨 위대한 장군이 된 것입니다.
마가복음 5장에 보면, 열두 해 동안 피를 쏟는 혈루증을 앓는 여자가 나옵니다. 용하다는 의사는 다 찾아다녔지만 아무 효험이 없고 병이 더 중하여졌습니다. 이렇게 절망적일 때 예수의 소문을 듣고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소문에 의하면 예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고, 귀신을 쫓아내시는 분이신데, 그런 분이라면 내 병을 고치는 것은 식은 죽 먹기겠다. 내가 그의 옷자락에 손만 대어도 나을 거야’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그는 군중 속을 헤치고 예수님께 다가가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습니다. 그 순간 능력이 예수께로부터 흘러나와 병이 깨끗하게 나았습니다. 만일 그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면 혈루증으로 죽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깊이 생각하면 몸에도, 가정에도, 삶에도 기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생각의 차이입니다. 프로는 결코 탓하지 않습니다. 깊이 생각할 뿐입니다. 깊이 생각하면 프로가 되고, 탓만 하면 평생 아마추어를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야곱처럼 내가 오늘까지 살아온 과거를 돌이켜 보고, 현재 나의 모습을 살펴보고, 앞으로 10년, 20년 후의 나의 모습이 어떻게 될까를 생각해야 합니다.
여러분, 미래를 바라보며 하나님 앞에서 깊이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도 잘 달려오셨지만 다시 새 출발(New beginning)하셔서 여러분의 삶이 보석처럼 빛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025년 4월 13일 오후 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