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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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

Confession

기도 농어촌 교회와 개척 교회를 위하여

1.

한 영혼을 바라보며 목양에 힘쓰는 농어촌 교회 목회자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지역을 섬기며 복으을 전하는 사명자가 되게 하소서

2.

교회의 연약한 상황들로 인해 좌절하거나 낙심치 않게 하시고 도시 교회들이 한 지체 의식으로 농어촌 교회와 개척 교회를 돕는 데 열심을 내게 하소서.

3.

농어촌 교회와 개척 교회의 수고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고 풍성한 결실을 맺게 하시며 속한 지역에서 인정받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 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 레아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돌보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하였더라 그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가 사랑 받지 못함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 아들도 주셨도다 하고 그의 이름을 시므온이라 하였으며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그에게 세 아들을 낳았으니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 하고 그의 이름을 레위라 하였으며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고 이로 말미암아 그가 그의 이름을 유다라 하였고 그의 출산이 멈추었더라

창29:31-35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 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

창29:31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의 가족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때 자랑스럽고 떳떳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부모님이 여러 번 결혼했거나 배다른 형제가 있어서 겉으로는 말하지 않아도 속으로는 굉장히 부담스럽고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가문에도 야곱의 대에 들어오면서부터 가정사가 복잡해집니다. 야곱에게는 12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아내 또한 4명이나 되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복잡한 가정은 화약고와 같아서 항상 긴장감이 맴돌고 불안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복잡한 가정의 12명의 자녀를 통하여 열두지파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야곱은 외삼촌 라반에게 속아서 사랑하지 않는 여자와 결혼하여 불행한 출발을 합니다. 그러나 야곱은 여기서 굴복하지 않고 7년을 더 일하기로 하고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했습니다.

그들의 결혼생활 중에 아마도 자매인 레아와 라헬, 두 여자의 갈등이 계속되었을 것입니다. 또한 야곱은 자신을 속인 장인 라반을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았을 것입니다.

이런 복잡한 가정사를 주변 사람들도 다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왜 이렇게 복잡하고 혼돈스러운 가정을 축복의 가정으로 택해주셨을까요? 여기에 하나님의 비밀이 담긴 섭리와 사랑이 있습니다.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1:26-28

혹시 여러분의 가정에 부끄럽고 어려운 사정이 있다 할지라도 야곱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위로와 희망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31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 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

창29:31

레아는 결혼했지만 불행하게도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했습니다. 야곱이 속아서 결혼한 레아보다 오랫동안 흠모해 오던 라헬을 더 사랑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레아는 아버지 라반의 사기 결혼에 동조해서 불행한 결혼을 하고 맙니다. 아마도 그녀는 󰡐내가 적극적으로 노력하면 남편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한 남자를 얻기 위해서 결혼 전에 동거를 허락해서라도 그 남자를 붙잡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레아가 바로 그랬습니다.

레아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야곱의 마음을 돌이킬 수가 없었고 시간이 갈수록 절망과 좌절, 상처와 한이 쌓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인간의 절망은 하나님의 희망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남편에게 상처받고 절망하고 좌절했기 때문에 레아는 하나님께 하소연함으로써 한 걸음, 한 걸음씩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됩니다.

이러한 레아의 모습은 시27:10절의 말씀을 생각나게 합니다.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시27:10

자기가 낳은 자식도 부모가 버릴 때가 있지만 하나님은 나를 버리시지 않는다. 남편은 나를 버렸지만 하나님은 나를 버리시지 않는다 라는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레아는 어떻게 해서든지 남편의 마음을 돌이켜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했던 고백을 들어 보십시오. 32절입니다.

"레아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 하여 이르되 야훼께서 나의 괴로움을 돌보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하였더라"

창29:32

르우벤을 낳은 후 외친 레아의 고백이 무엇입니까? 야훼께서 나의 괴로움을 돌보셨으니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나의 괴로움을 돌보셨으니)

레아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이름이 르우벤입니다. 이 일은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던 레아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되었습니다. 레아는 아기를 출산한 후 너무나 기쁘고 자랑스러워서 그 아기의 이름을 르우벤이라고 지었습니다. 르우벤은 ‘보라 아들이다’라는 뜻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 아들을 낳았을 때의 기쁨은 지금 우리 시대 상황으로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회 구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아들이 없으면 절망입니다. 왜냐하면 남편이 죽었을 때 상속이 아들로 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들이 있으면 노후에 봉양을 받을 수 있지만 아들이 없으면 노후 대책이 전혀 없는 것입니다.

"이는 (나오미의 며느리 룻이 낳은 아이, 오벳이) 네 생명의 회복자이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네 며느리가 낳은 자로다 하니라"

룻4:15

레아는 야훼께서 자신의 괴로움을 돌보신고로 자기가 야곱의 첫 아이를 낳을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레아는 자신의 고통을 살펴 주셔서 아들을 낳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으며, ‘야곱이 이제까지는 라헬만을 극진히 사랑했지만 이제 내가 아들을 낳았으니까 나도 사랑할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자신에게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다시 한번 레아는 실망과 좌절을 겪습니다. 33절을 보십시오.

"그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가 사랑 받지 못함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 아들도 주셨도다 하고 그의 이름을 시므온이라 하였으며"

창29:33

두 번째 아들을 낳았는데 그 이름이 시므온입니다. 시므온의 뜻은 󰡐하나님이 들으셨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셨다는 뜻입니다.

레아는 자기가 외로운 중에 눈물로 드린 간구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아들을 또 주셨다고 고백하며 그 아기의 이름을 시므온 이라고 한 것입니다.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그에게 세 아들을 낳았으니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 하고 그의 이름을 레위라 하였으며"

창29:34

레아는 남편의 사랑 받기를 무척 갈망했습니다. 그러나 야곱의 마음은 늘 라헬에게 가 있었고 라헬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아의 몸을 통해 야곱의 아들들이 계속 태어났습니다.

시므온을 낳은 후 레아가 또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아이의 이름을 ‘레위’라고 했습니다. ‘레위’는 연합된 이란 뜻인데, 레아가 아기의 이름을 레위라고 한 데에는 남편의 사랑을 받고 연합하기를 갈망해 온 그녀의 소망이 깃들어 있습니다.

아이 셋을 낳을 때까지도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한 레아의 한이 얼마나 깊었는지, 남편의 사랑을 회복시키는 것을 인생의 목표를 삼았습니다. 무척이나 안쓰럽고 가슴 아픈 일입니다. 얼마나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했으면 이렇게까지 했겠습니까. 그러나 또다시 그녀의 꿈은 산산조각 나고 맙니다. 35절을 보십시오.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고 이로 말미암아 그가 그의 이름을 유다라 하였고 그의 출산이 멈추었더라"

창29:35

레아가 또 임신을 하여 네 번째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유다라고 불렀습니다. 유다의 이름의 뜻은 찬양입니다.

레아의 고백 속에서 중요한 변화가 감지됩니다. 남편 야곱에 대한 언급이 빠지고, 야훼의 이름만이 언급됩니다. 세 아이를 낳을 때까지는 남편과 연합하리라는 표현의 이름이 계속 나왔지만 유다를 낳을 때는 󰡐야훼를 찬송하리라󰡑는 표현으로 바뀝니다.

남편의 사랑에 얽매여 있는 자신이 얼마나 불쌍하고 허무한 존재인지를 깨닫고 그 마음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마음으로 바뀌어 진 것입니다. 그 결과 자신의 신세에 대한 한탄이 사라지고 찬양만 남은 것입니다.

비록 레아는 남편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행복하지 않았지만, 야훼의 이름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그녀는 야곱으로부터 4명의 아들을 출산하였고, 그 중에는 제사장 지파인 레위와 메시아를 탄생시킬 유다까지 태어남으로 이스라엘 역사와 구속사에서 매우 의미 있는 여성이 되었습니다.

2025년 4월 4일 오전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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