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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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

Confession

기도 행복한 가정을 위하여

1.

우리 가정의 진정한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예배와 기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믿음의 명문 가정이 되게 하소서.

2.

가정의 모든 관계가 화평케 하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평안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서로를 사랑하고 섬기는 아름다운 가정이 되게 하소서.

3.

자녀들은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는 자녀들을 주의 교훈과 훈계로 바르게 양육하는 성경적인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되게 하소서.

4.

아직 예수님을 모르고 구원받지 못한 가족이 속히 주님께 돌아와 온 가족이 구원받는 은혜가 있게 하소서

라반이 이르되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 이를 위하여 칠 일을 채우라 우리가 그도 네게 주리니 네가 또 나를 칠 년 동안 섬길지니라 야곱이 그대로 하여 그 칠 일을 채우매 라반이 딸 라헬도 그에게 아내로 주고

창29:26-29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라반이 이르되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

창29:26

남자는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한 번 빠지면 정신을 못 차리고 바보가 됩니다. 야곱도 라헬에게 빠지니 라헬을 하루에 열 번을 보아도, 스무 번을 보아도 좋았습니다. 보고 또 보아도 자꾸만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라헬과 결혼할 있다는 기대감 때문에 7년간의 머슴살이를 며칠처럼 행복하고 즐겁게 보낸 것입니다.

드디어 손꼽아 기다리던 날이 와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날 밤, 캄캄한 밤에 너울을 쓰고 온 라헬, 그토록 기다렸던 라헬을 품고 행복하게 잠을 잤습니다. 그런데 햇살이 비치는 아침에 보니 라헬이 아니라 레아였습니다.

여러분 중에 어떤 분은 뭐 어때? 레아도 여자고 라헬도 여자인데…….’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그 분은 사랑이 무언지 모르는 사람입니다. 속은 것을 안 야곱이 외삼촌께 항의했습니다.

외삼촌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행하셨나이까 내가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을 섬기지 아니하였나이까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을 어찌됨이니이까

자신을 속인 외삼촌에게 따질 때, 야곱은 자신이 아버지 이삭을 속였던 행동은 생각하지 않고, 자기가 형에게 주었던 상처도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기에게 속아서 상처입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생각도 않고, 그저 자신이 당한 것에 대해서만 발끈할 뿐이었습니다.

야곱을 40년간 연구한 폴 스티븐슨 목사님은 야곱이 라반에게 속임을 당한 장면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속이는 자, 야곱이 속임을 당한다. 야곱은 라반의 모든 속임수에서 눈이 어두운 아버지 앞에 에서의 옷차림으로 선 자신의 모습을 거울을 들여다보듯 보았을 것이다. 그는 눈이 안 좋은 아버지 앞에서 자신이 형이라고 속였고, 이제는 어둠 속에서 언니가 동생으로 바뀌었다. 야곱은 항의했지만, 자신이 했던대로 돌려받은 셈이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계속 거울을 들이대면서 그가 자신의 모습을 들어다보고,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도록 하셨다. 레아뿐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항상 모사를 꾸미는 라반은 하나님이 잘 닦아 둔 거울이었다.

여러분,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는 법입니다. 속임수로 흥하는 자는 속임수로 망하는 법입니다. 야곱을 속이려고 의도적으로 계획했던 라반이 할 말이 없겠습니까?

라반이 가로되 형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

라반은 뻔뻔하게 우기기 시작합니다. 라반은 야곱을 속인 것에 대해서 추호도 미안해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한 행동을 정당화했습니다.

형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 우리 지방 문화에서는 그런 법이 없다. 그래서 레아를 먼저 시집보낸거야.

물론 이 말은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구차한 변명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라반은 7년 전에 야곱과 계약을 맺는 자리에서 이러한 결혼 관습에 대해 미리 말해 주었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딸은 둔 아버지 입장에서 보면 라반의 말은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야곱의 입장에서 보면 분명히 틀린 말이고 사기극입니다.

우리가 주장하는 것들이 그런 식인 경우가 많습니다. 옳다고 말해도 자신의 입장에서 옳은 것이지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피해를 주는 것일 수 있습니다. 라반은 미리 말해서 이런 불상사를 막았어야 했습니다. 그는 의도적으로 야곱을 속였던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칠 일을 채우라 우리가 그도 네게 주리니 네가 또 나를 칠 년 동안 섬길지니라"

창29:27

이 말에서 라반의 속셈과 숨은 동기가 읽을 수 있습니다. 7일을 채우라 우리가 그도 네게 주리니 네가 또 나를 칠 년 동안 섬길지니라

7일을 채우라는 말은 7일간 계속되는 결혼 잔치 기간을 채우라는 뜻입니다. 그렇게 하면 내가 둘째 딸도 너에게 주겠다. 단 조건이 있다. 네가 또 나를 칠 년 동안 섬길지니라

라반의 속셈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말을 그럴듯하고 멋있게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말을 제일 잘 합니다. ‘목사님 선교사로 가세요’ 예전에는 대부분이 무조건 아멘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기도해 보겠습니다.’라고 한답니다. 기도해 보겠다는 말에는 속셈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순종하기 싫어서 하는 변명일 때가 많습니다. 사람은 말로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은 속일 수가 없습니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마15:8

우리는 자기 말에 자기가 속고 자기가 말하고 스스로 감동받지 않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속지 않으십니다.

"야곱이 그대로 하여 그 칠 일을 채우매 라반이 딸 라헬도 그에게 아내로 주고 라반이 또 그의 여종 빌하를 그의 딸 라헬에게 주어 시녀가 되게 하매"

창29:28-29

야곱은 라반의 타협안에 쉽게 누그러집니다. 그리하여 라반이 제의한 대로 7일간의 결혼 잔치를 다 치렀습니다. 잔치를 마친 후 라반은 둘째 딸 라헬을 야곱에게 두 번째 아내로 주고, 라헬에게는 빌하를 몸종으로 주었습니다.

야곱이 이렇게 쉽게 무너지는 까닭은 줏대가 없고 우유부단하기 때문입니다. 야곱의 입장을 생각해 보면 어쩌면 그는 심는대로 거둔다는 법칙을 깨달은지도 모릅니다. 자기가 사기 당했다고 펄펄 뛰다가 진짜 사기친 사람은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고 회개했을 지도 모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남의 눈에서 눈물을 흘리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남에게 상처를 주지 마십시오. 언어폭력을 조심하십시오. 약한 자를 함부로 대하지 마십시오. 성경의 원칙은 심는대로 거둔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갈6:7-8

이 말은 하나님은 속지 않으신다는 뜻입니다. 여러분이 긍휼을 심으면 긍휼을 얻을 것입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요’ 마태복음 5장 7절 말씀처럼 여러분이 가난한 자와 병든 자를 도와주고 긍휼히 여기면 하나님도 여러분이 어려울 때 긍휼히 여겨주시고 도와주실 것입니다.

자신은 외박하고 노름하고 멋대로 살면서, 자기 아들은 그렇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버지의 그러한 삶의 대가가 그 아들에게 간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심는대로 거두기 때문입니다.

다들 대가는 싫어합니다. 죄는 자기가 짓고 대가는 다른 사람보고 받으라고 합니다. 그러나 결국 대가는 본인이 받게 됩니다. 대가를 받을 때 ‘억울하다, 분하다. 하나님은 너무 하시다’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대가를 치룰 때는 회개하십시오. 그때 복이 다시 시작됩니다. 억울하다고 원망하고 불평하면 그 대가는 고통으로 변합니다. 그리고 대가는 계속됩니다. 하나님은 결코 실수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속지 않으십니다. 인간의 잔꾀와 방법에 하나님은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더 귀한 진리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원칙에서는 심는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이 원칙이 계속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구원받을 길이 없습니다. 인간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기 때문에 우리가 심는 대로 거둔다면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기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것입니다. 억울하다고 느껴지고 분노가 치밀면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거기서 모든 저주가 끝나게 되고 모든 심판이 끝나게 될 것 입니다. 그리고 놀랍게 회복되는 역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겨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누구든지 은혜의 보좌 앞에 나가야 하고 십자가 앞에 나아가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보면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찌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히4:14∼16절을

그런데 야곱은 왜 이런 시련을 계속 겪어야만 했을까요? 그 대답은 야곱의 우유부단한 성격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고통을 겪을 때 잘못해서 고통을 겪기도 하지만 미숙해서 고통을 겪기도 합니다. 크게 잘못한 것은 아니지만 지혜가 부족하고 함부로 말을 쏟아서 고난을 겪을 때가 참 많습니다.

야곱은 성격상 약점이 많은 남자입니다. 거짓말 하는 성격으로 약간의 사기성까지 있는 성격입니다. 큰 거짓말은 아니지만 습관처럼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할 때 과장을 잘 한다든지 틀린 것은 아닌데 옳은 것도 아닌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을 할 때나 배우자에게 거짓말을 슬쩍슬쩍 섞어서 말합니다. 야곱은 이런 성격을 가졌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고생을 합니다. 별 죄책감 없이 습관처럼 거짓말 하는 분들은 그런 습관을 고치기를 축원합니다.

어떤 사모님도 그랬다고 합니다. 유독 아들에게 거짓말을 잘하셨다고 합니다. 큰 거짓말은 아니지만 늘 거짓말을 했다고 합니다. 얘, 학교에서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더라. 네 아빠가 그러시더라 면서 하지 않은 말을 과장되게 부풀려서 하곤 하셨다는 것입니다. 교회 사모가 이렇게 거짓말을 하니 마음이 편하지가 않아서 고치려고 마음을 먹어도 되지가 않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제 입에 파숫꾼을 세워 주셔서 별것 아닌 거짓말도 하지 않게 해 주세요. 제가 거짓말을 하려고 하면 기침을 하게 해 주시던지요. 그로부터 며칠 후 그 날도 전날과 같이 별것 아닌 거짓말을 하려고 하는데 기침이 나오더라는 것입니다. 아이쿠 해서 거짓말을 안하게 되었어요. 문제는 그 이후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기침이 계속 나와서 무척 고생을 하셨다고 합니다. 결국 그 나쁜 습관이 완전히 고쳐진 후에 기침이 그쳤다고 합니다.

내 힘으로 안되면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세요.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 않으시는 것은 하나도 하지 않으시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야곱이 우유부단하여 나쁜 줄을 알면서도 잘 고치지 않으니까 하나님의 훈련이 계속되어서 계속 어려움을 겪게 된 것입니다.

야곱의 이런 우유부단한 성격은 하나님을 믿는데도 똑같이 적용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부인하지는 않지만 철저하게 믿지 않습니다. 그는 결정적인 순간에 인간적인 자기 경험으로 돌아갑니다. 하나님을 내내 찾다가 문제가 생기면 물질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그는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받다가 놓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야곱은 결혼생활에 있어서도 우유부단합니다. 레아면 레아, 라헬이면 라헬이어야 하는데 레아도 좋고 라헬도 좋다는 식입니다. 이런 남편하고 사는 부인은 굉장히 괴롭습니다. 우유부단하고 줏대가 없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다 피곤하고 상처를 받습니다. 야곱의 주변에 있는 사람은 아이들까지 상처를 받았습니다.

라반의 속임수로 시작된 잘못된 결혼은 자신의 딸들뿐만 아니라, 야곱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라반이 판단할 때에 모든 것이 다 해결된 것으로 보였을지 모르지만 사실은 모든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었습니다.

레아는 자기를 사랑하지도 않은 야곱을 속이면서 도둑 결혼식을 올려야 했고, 라헬은 변변한 결혼식을 올리지도 못한 채 도둑맞은 결혼식을 뒤늦게 치러야만 했습니다. 야곱 또한 그동안 고대해 왔던 라헬과의 신혼의 꿈이 송두리째 빼앗겼고, 레아에게 원망을 라헬에겐 미안함의 마음을 갖고 살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욕심이 사위의 행복뿐만 아니라, 자기 자녀들의 행복도 망쳐버린 것입니다. 야곱은 라헬을 아내로 맞이하는 대가로 다시 7년을 라반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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