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신앙고백
Confession기도 담임목사를 위하여
성령의 충만과 말씀의 은사를 충만하게 부어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마다 죽은 영혼이 살아나고 병든 자들이 치유되는 역사가 있게 하소서.
영적인 민감함을 주사 하나님의 뜻대로 결정을 내리게 하시고 목자의 가슴과 아비의 눈물로 모든 성도를 깊이 사랑하고 세심하게 돌보는 겸손의 리더십을 갖게 하소서.
목사님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 온전히 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과 여건을 허락하여 주시고 가정에 평안을 주소서.
그들이 그 누이 리브가와 그의 유모와 아브라함의 종과 그 동행자들을 보내며 리브가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우리 누이여 너는 천만인의 어머니가 될지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 문을 얻게 할지어다 리브가가 일어나 여자 종들과 함께 낙타를 타고 그 사람을 따라가니 그 종이 리브가를 데리고 가니라
창24:59-61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그들이 그 누이 리브가와 그의 유모와 아브라함의 종과 그 동행자들을 보내며 리브가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우리 누이여 너는 천만인의 어머니가 될지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 문을 얻게 할지어다 리브가가 일어나 여자 종들과 함께 낙타를 타고 그 사람을 따라가니 그 종이 리브가를 데리고 가니라"
창24:59-61성숙하지 못한 부모는 ‘어떻게 키운 자식인데 열흘 정도 같이 있으라는 청을 거절하고 떠난다고 하다니’라며 이런 상황에서 무척이나 화를 냈을 것입니다. 그러나 리브가의 부모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우리가 배워야 할 소중한 교훈이 있습니다. 가족들은 리브가에게 섭섭하다고 야단치거나 힘들게 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사실입니다. 부모는 아주 섭섭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자녀에게 그걸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딸을 축복했습니다. 우리는 자녀를 사랑한다는 명목으로 자녀들에게 얼마나 많은 상처를 줍니까?
어떤 부모는 마음에 들지 않는 결혼이라고 예식장에 참석을 하지 않겠다고도 하고 ‘너희들끼리 잘 살아’라고 극단적인 말을 하기도 합니다. 자식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부모와 관계를 끊고 자기들끼리 살겠다는 극단적인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여러분,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고생을 해서 돈을 벌었기 때문에 자식들에게 관대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어려웠던 시절을 이야기하곤 합니다. 그러나 자식들은 그런 소리에 절대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 이런 부모일수록 자식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많은 것을 강요하기 때문에 오히려 자식들은 상처를 받으며 자라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많은 자녀들이 상처를 가지고 있는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고 자랍니다. 그리고 그 자녀는 부모가 되어서 자기 자녀에게 다시 상처 난 사랑을 그대로 또 전해 줍니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자녀에게 상처를 주고 자녀는 자녀대로 너무나 큰 갈등을 겪게 됩니다. 이렇게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리브가의 부모를 보십시오. 리브가가 부모의 맘에 들지 않는 선택을 했지만 그 선택을 존중해 줍니다. 그리고 축복하고 또 축복합니다.
"리브가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우리 누이여 너는 천만인의 어머니가 될지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 문을 얻게 할지어다"
창24:60두 가지를 축복해 줍니다.
1자손의 번성에 대한 축복 : 너는 천만인의 어머니가 될지어다
2승리의 삶에 대한 축복 : 네 씨로 그 원수의 성 문을 얻게 할지어다
여러분, 우리들이 비록 부모에게 상처를 받으며 자랐을지라도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잘못을 지적하거나 상처를 주지 말고, 그가 잘못되거나 미숙한 결정을 했더라도 받아주고 인정하고 축복하십시오. 그가 특별히 잘못된 선택을 해서 실수를 했을 때 더욱 그렇게 해야 합니다.
부모의 축복과 인정을 받지 않고 자라난 자녀는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해서 살 때에도 그 상처를 계속 이어갑니다. 우리는 가정에서 인정받고 축복받아야 합니다.
공부 못 한다고 너무 상처주지 마십시오. 공부 못 하는 자녀에 대해서도 부모는 관용을 베풀어야 합니다. 아프다고 야단치지 마십시오. 본인은 오죽 속상하겠습니까. 결혼을 좀 늦게 하고, 학교 좀 늦게 가고, 원하는 직장을 가지 못한 것은 상처만 받지 않으면, 이 자녀는 다시 회복될 수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승리하며 자랄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자녀에게 이런 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결혼생활에 이런 복이 임하기를 바랍니다. 복은 복을 낳습니다. 상처는 상처를 낳습니다. 자녀들에게 상처를 주지 마십시오. 야단치지 마십시오. 인간의 본질은 죄를 짓는 것이고 하나님의 본질은 용서하는 것입니다. 자녀의 본질은 항상 반항하는 것이고 부모의 본질은 항상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창세기 24장에 등장하는 아브라함, 이삭, 엘리에셀, 리브가는, 구속사적으로 다양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와 교회의 모습을 선명하게 보여 줍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의 아버지로서 일을 하였습니다. 그의 아들 독자 이삭은 모리아 땅의 한 산에서 희생 제물로 바쳐짐으로써 죽었다가 살아난 부활을 체험한 자였습니다(창 22:1-19). 종 엘리에셀은 이삭의 아내 리브가를 얻기 위하여 여러 가지 모양으로 사역하였습니다.
남편과 아내의 관계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나타냅니다(엡 5:22-33). 리브가는 자기가 결심하기 전에 이미 아내로 발탁된 여인이었듯이(창 22:23), 성도는 창세 전부터 그 기쁘심을 따라 예수님의 아내로 부르심 받은 자들입니다(엡 1:4, 9, 계 19:7). 여러분 모두가 마치 리브가처럼 하나님의 뜻이 확인되는 순간 모든 육정을 내려놓고 ‘내가 가겠나이다!’하는 신앙의 결단으로, 성부 하나님의 유업을 잇는 그리스도의 순결한 아내가 되는 축복의 주인공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리브가가 일어나 여자 종들과 함께 낙타를 타고 그 사람을 따라가니 그 종이 리브가를 데리고 가니라"
창24:61리브가가 일어나 여자 종들과 함께 낙타를 타고, 어떤 낙타입니까? 리브가는 자기가 물을 먹여 주었던 낙타를 타고 엘리에셀을 따라 신랑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목마른 낙타가 있습니다. 목마른 낙타가 얼마나 많은지 여기서 목이 마르다고 소리를 지르고, 저기서도 목이 마르다고 소리를 지릅니다. 목마른 낙타에게 물을 먹이는 것은 힘들고 괴로운 일이지만, 그 낙타를 타고 우리의 신랑이신 예수님이 계신 천국을 가는 것입니다.
아브라함, 엘리에셀, 리브가 모두가 믿음의 사람입니다.
이 일이 하나님의 역사라는 단 한 가지 사실만 믿고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신랑을 찾아서 따라간 리브가는 구속사에 귀하게 쓰임 받은 복된 여인이 되었습니다.
열흘만 있다 가라 해도 바로 가겠다고 하니 오빠 라반이 가족을 대표해서 “우리 누이여 너는 천만인의 어머니가 될지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 문을 얻게 할지어다.”라고 축복합니다.
그 축복대로 리브가는 이스라엘 민족의 어머니가 되고 그 자손들 중에서 열왕들이 나와 나라를 다스립니다. 그리고 그 후손에서 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계를 정복하셨습니다. 무력으로가 아니라 사랑으로 정복하셨습니다. 라반의 축복대로 된 것입니다.
리브가는 바로 가겠다고 말했지만 걱정이 되었을 것입니다. 2천리 길을 자동차도 아닌 낙타를 타고 가야하고, 몇 밤을 광야에서 자야 합니다. 그리고 함께 가는 사람들이 남자 종들입니다. 그러니 불편한 점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아주머니라면 그래도 좀 나을 텐데 리브가는 아가씨이니 더 힘든 일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고맙게도 유모가 함께 갑니다.
"그들이 그 누이 리브가와 그의 유모와 아브라함의 종과 그 동행자들을 보내며"
창24:59어릴 때부터 딸처럼 사랑하며 길러준 유모가 함께 가니 결혼생활을 할 때 유모의 도움을 많이 받았을 것입니다. 나라마다 지역마다 가정마다 그 문화는 다 다릅니다. 라스팔마스의 문화와 서울의 문화가 다릅니다. 라반의 집 문화와 아브라함 집의 문화는 다릅니다. 그러므로 문화의 충격으로 결혼 생활이 힘들었을 텐데, 그 힘든 생활도 유모의 도움으로 잘 견딜 수 있었습니다.
그 고마운 유모가 언제까지 리브가를 도와주었습니까? 리브가가 낳은 아들 야곱이 장성하여 외가에 가서 20년간 살다가 세겜에 가서 정착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벧엘로 돌아왔는데, 그때까지 유모 드보라가 살았습니다. 창세기 35장 8절을 보면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벧엘에서 죽으니 그를 상수리나무 밑에 장사해 줍니다. 너무 고마운 사람이니 귀족처럼 장례식을 해준 것입니다. 어쨌든 리브가는 낙타를 타고 신랑을 만나러 갑니다.
2025년 2월 12일 오전 6: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