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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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

Confession

기도 행복한 가정을 위하여

1.

우리 가정의 진정한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예배와 기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믿음의 명문 가정이 되게 하소서.

2.

가정의 모든 관계가 화평케 하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평안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서로를 사랑하고 섬기는 아름다운 가정이 되게 하소서.

3.

자녀들은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는 자녀들을 주의 교훈과 훈계로 바르게 양육하는 성경적인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되게 하소서.

4.

아직 예수님을 모르고 구원받지 못한 가족이 속히 주님께 돌아와 온 가족이 구원받는 은혜가 있게 하소서

라반이 이르되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여 들어오소서 어찌 밖에 서 있나이까 내가 방과 낙타의 처소를 준비하였나이다 그 사람이 그 집으로 들어가매 라반이 낙타의 짐을 부리고 짚과 사료를 낙타에게 주고 그 사람의 발과 그의 동행자들의 발 씻을 물을 주고 그 앞에 음식을 베푸니 그 사람이 이르되 내가 내 일을 진술하기 전에는 먹지 아니하겠나이다 라반이 이르되 말하소서 그가 이르되 나는 아브라함의 종이니이다 여호와께서 나의 주인에게 크게 복을 주시어 창성하게 하시되 소와 양과 은금과 종들과 낙타와 나귀를 그에게 주셨고 나의 주인의 아내 사라가 노년에 나의 주인에게 아들을 낳으매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 아들에게 주었나이다

창24:31-36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엘리에셀은 늙은 종입니다. 당시 종은 사람대접을 받지 못하고 양이나 소처럼 재산 품목 중의 하나로 취급받았습니다. 인권도, 자유도 없었고 늙어서 일을 못하게 되면 버림을 받았습니다.

엘리에셀이 그런 종임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그를 아들처럼 사랑하고 신뢰하여 그 집의 모든 소유물을 맡겼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엘리에셀에게 “하나님께 복 받은 사람이여!”라며 귀족 대접을 해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천한 종인 엘리에셀에게 그런 복을 주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엘리에셀, 내가 오늘 기분이 좋다. 너, 복을 받아라.” “시드기야, 내가 오늘 기분이 좋지 않구나. 너는 망해라.”라고 하신 것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로운 분이십니다. 공평하신 분이십니다.

"보라 내가 오늘날 네 앞에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신30:15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신30:19

내가 생명 길로 가면 복을 받고, 멸망 길로 가면 멸망하는 것입니다. 선악과를 먹으면 낙원을 잃게 되고 생명과를 먹으면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6:7

우리가 나는 깨끗하다고 주장해도 우리가 깨끗하지 않은 것을 하나님께서는 잘 아십니다. 거룩하게 살았다며 아무리 떠들어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지저분한 것을 다 아십니다.

"주께서 나를 감찰하시고 아셨나이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시139:1

"그가 내 길을 감찰하지 아니하시느냐 내 걸음을 다 세지 아니하시느냐"

욥31:4

엘리에셀이 하나님 앞에서 한 예쁜 짓은 무엇입니까?

그는 무엇보다 자기 일에, 자기 책임에 성실했습니다.

아브라함의 집에서 나홀 성까지는 2천 리가 넘습니다. 그 먼 길을 오는데 2,3주는 걸렸을 것입니다. 그동안 따뜻한 음식 한 번 먹지 못하고 굳은 음식만 먹었으니 부엌에서 요리하는 냄새가 얼마나 코를 찌르겠습니까? 금방 요리한 음식이 얼마나 먹고 싶겠습니까?

그러나 엘리에셀은 “아닙니다. 죄송하지만 내가 책임진 일을 설명하기 전에는 이것을 먹을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니 라반이 어서 말하라고 합니다.

“여호와께서 나의 주인에게 크게 복을 주시어 창성하게 하시되 소와 양과 은금과 종들과 낙타와 나귀를 그에게 주셨고 나의 주인의 아내 사라가 노년에 나의 주인에게 아들을 낳으매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 아들에게 주었나이다. 제가 여기에 온 것은 그 도련님의 신붓감을 정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너무나 막막하여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제가 기도한 대로 눈부신 아가씨가 와서 그대로 행했습니다. 그 아가씨가 바로 댁의 따님입니다.”

그러자 라반과 리브가의 아버지 브두엘이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니 우리가 가타부타 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 리브가가 있으니 데리고 가서 이삭의 아내로 삼으시오.”

세상에! 일이 어찌 이렇게 시원하고 형통할 수가 있습니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먼 길을 왔으니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음식을 먼저 먹고 나서 일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아닙니다. 내가 책임진 일을 이루기 전까지는 나는 음식을 먹을 수 없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모든 것을 설명하고 리브가를 이삭의 아내로 허락받은 다음 비로소 먹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그러하셨습니다.

요한복음 4장 31절 이하에 보면,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우물가에 계실 때 제자들이 성에 들어가 음식을 준비해 옵니다.

“예수님, 드세요.”

“내게는 너희들이 알지 못하는 양식이 있다.”

“어? 우리 몰래 누가 음식을 갖다 드렸나?”

“내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는 것이고, 그분의 일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다.”

식사가 중하지만 그보다 더 중한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일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다.’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잡지나 보고 신문이나 보면서 빈둥빈둥 노는 사원을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일을 잘해서 과장으로 진급시켜 주었더니 업무 시간에 담배나 피우고 빈둥거리면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부장이 되더니 사우나 하러 가서 두세 시간 놀다 오면 ‘김 부장, 그 사람 안 되겠네.’라고 하지 않겠습니까?

일에 성실하지 못한 사람은 밀어내는 것입니다. 과장이든, 부장이든, 사원이든 시계 보는 일 없이 열심히 성실하게 일하면 ‘그 사람, 됐네.’ 하며 월급도 올려주고 승진도 시켜 주는 것입니다.

가정주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주부는 음식을 따뜻하게 요리해서 가족들에게 대접하고 집안을 천국처럼 깨끗하고 아늑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피곤에 지친 남편이 집에 오면 편히 쉴 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집에 그런 아내가 있는 남편이 좋지 않은 곳에 가겠습니까?

남편도 아내와 자식을 생각하고 가정의 책임을 감당해야 합니다. 돈만 벌어다 준다고 가정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 아닙니다. 쉬는 날에는 가족과 함께 시간도 보내야 합니다.

스피드광(狂)인 한 남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붉은 신호가 와서 ‘삑!’ 하고 섰습니다. 택시 운전기사가 보니 그 남자 뒤에 앉아 있는 그의 아들이 새파랗게 질려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 남자는 신호가 바뀌자마자 날아가려고 ‘부릉부릉’ 하고 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신호가 바뀌자마자 팍 달리니 아들이 떨어졌습니다. 택시 운전기사가 그 아들을 태워 오토바이를 따라갔습니다. 다음 신호등에서 그 오토바이가 또 부릉부릉 하고 있습니다.

택시 운전기사가 ‘빵! 빵! 빵! 빵!’ 클랙슨을 울리며 “당신 아들이 여기 있소!”라고 외치니 그 남자가 아들을 보고 “야! 너희 엄마는 어디 갔냐?”라고 했습니다. 아내는 벌써 떨어졌던 것입니다. 세상에! 자기가 좋아하는 스피드만 즐기느라 아내가 떨어지고 아들이 떨어지는 줄도 몰랐던 것입니다.

자기 취미 때문에 아내를 울리고 아들딸을 울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남편이고 가장이면 그에 따른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교회에서나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맡은 일에 신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로 엘리에셀은 자기 신분에 충실했습니다.

그 집의 주인이 직접 짐을 내리고 발 씻을 물을 주면서 귀족 대우를 해주고, 종들도 “하나님께 복 받은 분이여.”라며 큰 손님 대접을 해주면 아무 말하지 않고 그냥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 34절을 보면, 엘리에셀은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모든 명예는 주인에게 돌립니다.

“나는 아브라함의 종입니다. 여호와께서 나의 주인에게 크게 복을 주시어 창성하게 하시되 소와 양과 은금과 종들과 낙타와 나귀를 그에게 주셨고…….”

나중에 아브라함이 라반과 브두엘에게 이 말을 듣고 얼마나 시원해 했겠습니까?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느니라"

잠25:13

일에 신실하고 자기 신분에 신실한 사람은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합니다. 저는 꿈에도 소원이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종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 받는 것보다도 더 중한 것은 신뢰 받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일에 신실하고, 자기 신분에 신실한 사람을 누가 귀히 여기지 않겠습니까? 어찌 신뢰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우리가 우리 신분만 분명히 밝혀도 존귀하게 살게 됩니다. ‘나는 장로입니다.’라고 하면서 어떻게 나이트클럽이나 좋지 않은 곳에 가겠습니까? 내가 그리스도인인데 어떻게 좋지 않은 곳에 가겠습니까?

항상 ‘내가 안수집사인데…….’ 하면 어떻게 새벽기도회에 나오지 않겠습니까? ‘내가 안수집사인데…….’ 하는 것을 모르니 그냥 자는 것입니다. ‘내가 집사인데…….’ 하면 어떻게 주일 밤 예배에 나오지 않겠습니까? 그것을 잊어버리니 예배 시간에 TV 앞에 있는 것입니다. 목사님들 중에서도 드라마 제목을 아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 합시다.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러면 흔들릴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은 하나님께서 점찍어 축복하실 줄로 믿습니다.

1950년 6월 25일, 6. 25가 발발하여 우리 나라는 3일 만에 서울을 빼앗기고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6월 29일, 이 소식을 들은 맥아더 장군은 한국전 참전을 검토하기 위해 일본에서 급히 비행기를 타고 한강 이남을 시찰하러 왔습니다. 이때 한강 다리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도 한강 마지막 방어선을 지키고 있던 병사 중 신동수라는 일병에게 그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병사, 다른 부대는 다 후퇴했는데 자네는 왜 여기를 지키고 있나?”

이때 신 일병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군인입니다. 철수 명령이 있기 전까지 죽어도 여기서 죽고 살아도 여기서 살 것입니다.”

이 말은 들은 맥아더 장군은 감동을 받아 ‘정말 훌륭한 군인이다. 내가 일본으로 건너가면 즉시 지원군을 보내어 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사흘째 굶고 있던 상태였던 그 병사는 맥아더 장군이 돌아간 이후에도 사흘을 더 버티다가, 후퇴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국군 병사의 충성에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발견한 맥아더 장군은 미국의 트루먼 대통령에게 미 본토 주둔 3개 사단 긴급 증파를 건의하였고, 미국과 연합군이 속속 한국에 파병되었습니다.

그리고 맥아더 장군은 9월 15일, 인천 상륙 작전을 통해 서울을 다시 수복하고 공산화 위기 속에서 우리나라를 지켜 내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미국과 연합군이 전쟁에 참여하기 전까지 신 일병과 같은 이들이 7일 동안 처절하게 싸운 덕분에 침략군의 서울 함락은 늦어졌고, 유엔군의 조기 전선 투입이 이뤄질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들의 충성이 나라를 구한 것입니다. 신동수 옹은 당시를 회상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머리 속에는 오로지 적을 무찌르고,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뿐이었어요. 6월 25일만 가까워오면 내가 묻어준 동료들, 내 앞에서 죽어간 동료들이 떠올라요. 군번도 없이 죽어간 전우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어떻게 지킨 나라인데요. 지금 우리 젊은이들이 그걸 알고나 있나요?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든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충성되게 감당할 줄 아는 사람을 크게 사용하십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때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

삼상17:34-35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내 온 집에 충성함이라"

민12:6-7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살피고 계십니다. 내가 아무리 밑바닥에 있어도 어디에서든 맡은 일에 신실하여 사명을 감당하며,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신분에 신실하게 살면 하나님께서 존귀하게 세워 주시고, 형통하게 하시고, 창성하게 해 주실 줄 믿습니다. 이런 복을 다 받아 누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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