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신앙고백
Confession기도 정치와 사회를 위하여
대통령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정치 지도자들이 권모술수로 하나님 앞에 범죄하지 않게 하소서.
이 땅의 위정자들이 자신들의 권리와 당의 이익에서 벗어나 서로 협력하여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게 하시며 공의와 정의로 나라를 다스리게 하소서.
주변 강대국과의 경제, 안보 갈등이 조속히 해결할 수 있는 외교 정책이 수립되게 하시어 한반도의 평화적 정세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더라
창19:23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더라"
창19:23하나님께서 해를 창조하신 이후 지금까지 해는 날마다 뜨고 졌습니다. 사실은 해가 뜨고 지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해를 중심으로 공전과 자전을 거듭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루하루가 모여 일 년이 됩니다. 일 년에 비하면 하루가 별 것 아닌 것 같아 ‘그까짓 하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보면 하루 사이에 엄청난 사건들이 일어납니다.
롯과 그의 두 딸이 소알 성에 들어가자마자 아침 해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그때 하늘에서 비가 내리듯이 불과 유황이 내려 소돔 고모라와 온 들까지 다 타버리게 됩니다.
창세기 14장 10절 말씀을 보면 소돔 고모라에는 특별히 역청 구덩이가 많아 그곳에 불이 붙으니 하늘과 땅의 불이 함께 무섭게 타올랐습니다.
아침에 뜨는 해는 희망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그날 아침은 소돔 고모라 사람들에게는 멸망의 시간이었고 롯에게는 불 가운데서 간신히 구원 받는 안타까운 시간이었습니다.
사사기 5장 31절에 ‘여호와여 주의 대적은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시고 주를 사랑하는 자는 해가 힘 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라고 말씀하십니다.
같은 태양이라도 하나님의 대적들에게는 심판이 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복이 되는 것입니다. 매일 어김없이 뜨는 해가 여러분과 제게는 희망과 은혜와 축복이 되기를 바랍니다.
소돔과 고모라에 내렸던 불은 화산 폭발과는 다릅니다. 일본은 화산 지역이 많다고 합니다. 그곳에는 아직도 섭씨 삼백 도가 넘는 뜨거운 열기가 뿜어 나오고 뜨거운 물이 솟아난다고 합니다. 그런 활화산이 일본에는 백 개나 됩니다. 그곳에 가면 그 물에 달걀을 삶아서 파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활화산이 많으니 일본 사람들은 언제 화산이 폭발할지 몰라 늘 두려워합니다.
화산이 폭발하면 불이 강을 이루어 여기저기로 흘러 들어가고 뜨거운 열기에 녹아서 빨갛게 달궈진 돌(fire stone)들이 수백 미터, 화산재들이 수천 미터 치솟았다가 떨어지는데 그것들이 흘러들어가고 떨어지는 곳은 다 폐허가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태복음 24장에 보면 마지막 날에는 이보다 더 무서운 일이 일어납니다. 그 날이 오면 태양과 달이 빛을 잃어버리고 별들이 떨어집니다.
베드로후서 3장 10절에는 그 날에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 날이 우리에게 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니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아시는 대로 롯은 아브라함 버금가는 재벌입니다. 그리고 소돔 성의 명성 높은 유지입니다. 그런데 그날 하루에 한평생 쌓아놓은 모든 것이 무너지고 그의 명예가 곤두박질칩니다.
창세기 19장 9절에 보면, 소돔 백성들이 몰려와서 롯에게 “너는 물러나라. 이놈이 우리 땅에 들어와서 사는 주제에 우리의 법관이 되려 하는구나. 우리가 그들보다 너를 해치리라.” 하며 밀어붙입니다. 그래서 아마 롯이 땅에 뒹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 성의 명성 높은 유지였던 롯이 그 백성들에게 차여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재벌이 되고 싶어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아브라함에 대한 의리도 저버리고 재물을 쌓았는데 그날 모든 것이 다 끝나고 말았습니다. 집도, 양도, 소도, 약대도, 염소 떼도, 나귀 떼도, 종들도 다 없어졌습니다. 아내와 두 사위도 잃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큰 교훈을 얻게 됩니다.
오늘 아무리 잘 나가고 있어도, 남들이 부러워하는 부귀가 있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위치에 있어도 자만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꿈을 이루어 정말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다 해도, 수십 명의 수행원을 거느리고 있다 해도 하룻밤 사이에 다 끝날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12장 16절 이하에 예수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한 부자가 그 밭의 소출이 매우 풍성하니 고민합니다.
“야! 이렇게 소출이 많아서 창고가 부족하겠네. 어떻게 하지? 옳거니! 저 창고를 헐고 큰 창고를 새로 짓자. 그래서 모든 곡식과 모든 물건을 쌓아 놓자.”
그리고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내 영혼아, 여러 해 동안 먹고 쓸 물건과 곡식을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그때 하나님께서 그 부자에게 말씀하십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내가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그 쌓아 놓은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눅12:21하나님을 위해 쌓지 않고 자기만 위해 쌓은 자의 결과가 이렇게 된다는 것을 예수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사업에 대성해서 “야! 이제 내 앞길이 환하네.”라고 해도 하나님께서 그날 밤에 그 영혼을 부르시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에스더서를 보면 페르시아의 아하수에로 왕의 시대에 하만은 왕의 총애를 받는 총리로 그 권세가 하늘을 찌를 듯했습니다. 왕의 총애를 받고 있고, 하늘을 찌르는 권세가 있고, 아들도 열 명이나 되니 그를 건드릴 자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모르드개가 그의 기분을 조금 상하게 했다고 하만은 모르드개뿐 아니라 모르드개의 민족을 다 멸할 작정을 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그런데 6장에 오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그 밤에 왕이 잠이 오지 않아 내시에게 말합니다.
“여봐라, 궁중일기를 읽어 보아라.”
내시가 궁중일기를 읽기 위해 책을 편 곳이 바로 궁궐 문지기인 모르드개의 기사가 기록되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왕궁을 지키는 두 내시 빅다나와 데레스가 왕을 암살하려 하는 것을 모르드개가 고발해서 왕의 생명을 구했던 사건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왕이 그것을 듣고는 말했습니다.
“맞아, 맞아. 그랬지. 그때 그랬지. 그런데 그 고마운 사람에게 어떤 존귀나 관작을 내렸는가?”
“폐하, 황공하지만 아무 상도 내리지 않은 줄 아룁니다.”
“그래. 밖에 누가 없는가?”
마침 하만이 모르드개의 목을 오십 규빗의 장대에 달려고 왕에게 허락받으러 와서 뜰에 있었습니다.
“총리 하만이 있나이다.”
“들게 하라.”
왕이 하만에게 물었습니다.
“하만, 내가 존귀하게 해 주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해 주면 좋을까?”
“그에게 왕복을 입히시고 왕관을 씌우시고 왕께서 타시는 말에 태우신 다음 왕의 방백 중 가장 존귀한 자에게 말의 고삐를 잡고 성을 돌게 하면서 ’왕이 존귀하게 하는 사람은 이렇게 한다.’라고 하소서.”
아하수에로 왕이 ‘이놈이 왕의 자리를 엿보는 놈이구나.’라고 생각하며 “네가 말한 대로 대궐 문 앞에 있는 모르드개에게 그대로 행하라. 모르드개에게 왕복을 입히고 왕관을 씌우고 내 말에 태워서 네가 고삐를 잡고 성을 돌라.”라고 했습니다.
그 하룻밤 사이에 하만은 곤두박질칩니다. 하만은 오십 규빗 되는 장대에 달려 죽고, 열 아들도 모두 유다인의 손에 죽었습니다. 일평생 쌓아놓은 것이 하루에 다 무너졌습니다.
여러분, ‘나는 안전해. 내 재산이 이만큼 있으니 든든해. 내 세력이 이만하면 됐어. 내 배경이 이만하면 됐어.’라고 생각해도 하나님께서 ‘후’하고 부시면 오늘 그 모든 것이 끝날 수 있습니다.
잠언 27장 1절에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세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무너뜨리시면 오늘이라도 나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하나님 앞에서 잘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오늘 곧 죽게 되어도, 이제 벼랑 끝에서 곧 죽게 되는 상황에 있어도 낙심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왜입니까?
하룻밤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만의 계략이 실행되면 모르드개는 이제 곧 오십 규빗 되는 장대에 달려 죽게 됩니다. 그렇지만 모르드개는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모르드개가 한 행동이 무엇이었습니까?
"모르드개가 이 모든 일을 알고 자기의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성중에 나가서 대성 통곡하며 대궐 문 앞까지 이르렀으니 굵은 베 옷을 입은 자는 대궐 문에 들어가지 못함이라 왕의 명령과 조서가 각 지방에 이르매 유다인이 크게 애통하여 금식하며 울며 부르짖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에 누운 자가 무수하더라"
에4:1-3모르드개의 권면에 따라 에스더가 한 행동은 무엇이었습니까?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에4:16이렇게 기도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역전이 일어난 것입니다. 모르드개가 왕복을 입고 왕관을 쓰고 왕의 말을 타고 성을 도는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모르드개를 죽이려 했던 하만이 그 말의 고삐를 잡고 “왕께서 존귀하게 하는 자는 이렇게 합니다.”라고 하면서 성을 돕니다. 세상에! 꿈같은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결국 하만은 죽고 왕궁 문지기에 불과했던 모르드개가 하만이 끼었던 총리의 반지를 끼고 푸른 조복을 입고 하만의 집에서 나라를 다스리게 됩니다.
2024년 12월 7일 오전 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