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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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

Confession

기도 행복한 가정을 위하여

1.

가정마다 예배와 기도가 멈추지 않으며 아름다운 신앙이 은혜 안에 대물림되는 믿음의 명문 가정이 되게 하소서.

2.

가정의 모든 관계가 화평케 하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평안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서로를 사랑하고 섬기는 아름다운 가정이 되게 하소서.

3.

자녀들은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는 자녀들을 주의 교훈과 훈계로 바르게 양육하는 성경적인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되게 하소서.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버지라 노아의 이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니라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창9:18-23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버지라 노아의 이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니라"

창9:18-19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입니다. 그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졌습니다.

오늘날 세계에는 황인종, 흑인종, 백인종이 있고, 200여개의 국가와, 3천종이 족히 넘는 부족어와 방언이 있는데 그들이 모두 셈과 함과 야벳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노아의 세 아들 중 특별히 함의 아들 가나안을 이곳에 소개한 것은 성경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가나안은 천한 자, 낮은 자 라는 뜻인데, 대부분의 주석가들은 이러한 이름이 신분상 비천한 자라기보다는 영적으로 비천한 자를 암시한다는 데 견해를 일치하고 있습니다.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창9:20-21

노아의 아버지 라멕은 농사를 짓는 사람이었습니다. 노아도 아버지의 직업을 그대로 이어받아 농사를 짓다 보니, 땅을 보면 그 땅에서 어떤 농사가 될지를 알았습니다. 자기가 살고 있는 땅에 포도가 잘 된다는 것을 안 노아가 포도 농사를 지었습니다.

노아의 방주가 머문 아라랏 산 주변에는 포도 농사가 잘 되어 그 산에 인접한 아르메니아 서북부 지역은 고대로부터 포도의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더운 지방은 과일을 따 놓으면 쉽게 발효되어 술이 되어 버립니다. 노아같이 의로운 사람도 포도주를 많이 마시자 그만 취해 버렸습니다.

포도주는 아브라함처럼, 예수님처럼 마셔야 합니다. 어떤 분이 질문을 했습니다.

“목사님, 포도주 마시는 것이 죄가 됩니까, 안 됩니까?”

“예수님만큼 경건하면 됩니다.”

예수님보다 더 경건하면 좋지 않습니다. 기도도 예수님만큼 하면 됩니다. 어느 목사님은 기도 굴에 들어가서 40일 금식기도를 마치고 하루 더 금식 기도하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만일 그 목사님이 살았다면 “나는 예수님보다 금식기도를 하루 더 했다.”라며 떠들고 다녔을 것입니다.

포도주를 예수님처럼 마신다면 누가 정죄합니까? 포도주는 조금씩 먹어야 건강이 되지, 많이 마시면 취하고 오히려 독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노아는 방심하고 포도주를 너무 많이 마셔서 취했습니다. 정신이 몽롱해지고 열이 나니 옷을 다 벗어버린 채 장막에 누워 흥얼거리며 술주정을 했을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벽돌 같은 것으로 집을 지은 것이 아니라 천막을 치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 천막은 약대 털로 만든 것이라 추측합니다. 지금도 베드윈들은 약대 털로 만든 장막에서 사는데, 그 장막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며 비가와도 새지 않습니다. 노아도 아마 약대 털로 만든 천막집에서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니 술주정하는 소리가 밖에서도 잘 들렸을 것입니다.

홍수 후에 노아가 한 행동은 홍수 전과 비교할 때 너무 달랐습니다. 수백년 간이나 악한 사람들의 공격에 의연히 대처하고, 거의 아무도 직면한 바 없는 극한 반대와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견디어 낸 노아가 이제 모든 것이 평화와 승리뿐일 것만 같은 시기를 만나 경계심을 늦추고 말았던 것입니다.

성경은 경고합니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고전10:12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하여 저를 대적하라"

벧전5:8

노아는 과음할 의도는 분명히 없었겠지만 그렇게 하고 말았습니다. 포도주로 인해 생긴 열기로 장막 안에서 벌거벗고 드러누웠던 것입니다.

노아는 자기 멋대로 살았던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긴 세월동안 방주를 지었으며, 그 시대 속에서 얼마나 비웃음을 당하고 무시를 당했겠습니까? 군중 속에 고독을 철저히 경험함과 동시에 하나님만 따르는 것이 어떤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지 뼈저리게 경험했을 것입니다.

그의 이런 삶을 따라 살아야 했던 자녀들의 마음은 또 어떠했겠습니까? 그의 아들들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다른 가정, 다른 문화에서 살아온 자부들조차 그와 함께 방주에 들어갔다는 것은 노아가 가정생활 즉 지극히 사적인 생활 속에서도 자녀들에게 존경을 받고, 그 권위가 인정되었던 경건한 지도자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한 날에 모든 싸움을 다 마친 후에 우뚝 서야 하는데 서지 못하고 무너진 노아와 그의 가족들을 볼 때 하나님은 얼마나 마음이 상하셨을까 생각도 되고, 마음이 몹시 아픕니다.

그렇다고 노아의 삶의 끝에 이런 실수가 있었다 해서 쉽게 평가 절하시켜서는 안됩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하나님 앞에 설 수가 없구나”하는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게 하는 중요한 사건임을 깨닫게 됩니다.

"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창9:22-23

성경에는 그 모습을 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먼저 본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많은 성경학자들은 함의 아들 가나안이 먼저 본 것으로 추측합니다. 가나안이 “할아버지 봐라!”라고 하니 함이 확인하러 왔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 노아는 왕 같은 족장입니다. 하나님께 인정받은 의인입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족장이니 추태를 부렸다 해도 그것을 조용히 덮어 두어야 합니다. 더구나 노아는 함의 아버지입니다.

아버지의 입장을 세워드리기 위해서라도 덮어 두어야 하는데 함은 오히려 그것을 즐겼습니다. 고했다는 것은 집안사람들이 다 들을 수 있도록 큰 소리로 말했다는 것입니다.

“우리 아버지가 술에 취해 벌거벗고 장막에 누워 술주정을 한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아버지의 하체를 본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술에 취한 아버지의 벌거벗은 모습을 악의적으로 즐기며 모욕한 데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목격한 사실을 형제들에게 알림으로써 아버지의 수치를 공개적으로 밝혀 아버지에 대한 존경을 짓밟아버렸습니다.

성경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했는데 함은 부모를 조소했던 것입니다. 함의 이러한 행동은 패역한 행동입니다. 이런 행동으로 함은 결국 저주를 자초하고 말았습니다.

집안에서 아버지가 세워져야 그 집이 됩니다. 아이들 앞에서 남편을 허는 아내는 어리석은 여자입니다. 자기 집을 허는 여자입니다.

"무릇 지혜로운 여인은 그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

잠14:1

아이들 앞에서 아빠의 훌륭함을 나타내야 아이들이 아빠를 존경하고 아빠의 말에 순종하지, 아이들 앞에서 아빠가 낮아지면 아이들이 아빠를 우습게 여기고 아빠의 교훈도 받지 않습니다. 부모를 세워드리고 남편을 세워드릴 때 그 집이 되는 것입니다.

충격을 받은 셈과 야벳이 옷을 어깨에 메고 아버지의 부끄러운 부분을 보지 않으려 뒷걸음쳐 들어가 아버지의 몸을 덮어드리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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