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신앙고백
Confession기도 담임목사를 위하여
말씀의 은사를 충만하게 부어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마다 죽은 영혼이 살아나고 병든 자들이 치유되는 역사가 있게 하소서.
영적인 민감함을 주사 하나님의 뜻대로 결정을 내리게 하시고 목자의 가슴과 아비의 눈물로 모든 성도를 깊이 사랑하고 세심하게 돌보는 겸손의 리더십을 갖게 하소서.
목사님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 온전히 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과 여건을 허락하여 주시고 가정에 평안을 주소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창1:1-2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창1:1-2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으면서도 진리에 이르지 못합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는 자세가 아니라 지적 호기심으로 성경을 읽기 때문입니다.
어떤 목사님이 로고스 교수 선교회에서 성경을 가르치고 있었는데, 질문 시간에 한 교수님이 질문합니다. - 목사님 아담에게 배꼽이 있나요? 없나요?
교수님 다운 질문입니다. 그런데 학문을 연구하는 데에는 이런 의문이 반드시 있어야 하겠지만, 성경에서는 하나님이 이 말씀을 통해 내게 하시고자 하는 주의 음성을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의 1차 목표 :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요5:39"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3:16"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20:31유대인의 문제?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롬10:1-3두 번째 목표: 구원받은 성도를 온전케 하려는 것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딤후3:16-17성경은 지식이나 정보를 주기위해 쓰여진 교과서가 아닙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구원을 주는 책입니다. 구원받은 백성을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기 위해 주신 책입니다.
따라서 창1:1은 설명이 아니라 선언으로 시작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 말씀을 가지고 따지고 논쟁하면 하나님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논쟁의 대상이 아니시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 분은 우리의 예배의 대상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경배하면 하나님이 보입니다. 그분에게 나아가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찬양하고 죄를 고백할 때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것을 믿고 고백할 것을 선언합니다. 이런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는 자에게 비로소 창세기의 문이 열립니다. 자신을 공개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창1:1은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웅장한 선언을 한 후 다음 말로 창조를 설명합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창1:2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만드셨는가에 대한 말씀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2절을 보면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을 때에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셨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놀라운 사실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성령 하나님이 창조의 무대에 주인공으로 나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하나님 혼자 일하지 않으셨음을 보게 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 세 분이 함께 일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가리켜 엘로힘이라는 복수형을 씁니다. 즉 하나님을 가리켜 하나님의 사회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류에게 사회를 주신 것도 하나님께서 사회 속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창조의 현장에 계셨음을 요1:3, 골1:16-17을 보면 알게 됩니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요1:3"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골1:16-17예수 그리스도는 창조 전에 계셨던 분이시고 하나님과 함께 창조 사역에 함께 하셨던 분입니다. 이렇게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 뿐만 아니라 성령 하나님도 천지 창조 사역에 직접 개입하셨습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창1:2여기서 땅은 지구를 의미하는데, 최초의 지구 상태가 세 가지 특징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혼돈, 공허, 흑암이 그것입니다.
천문학자들이 추측하기를 우리가 사는 은하계에는 약 1천억 개의 별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 많은 별들을 하나님이 만드셨습니다. 이 창조의 위대함을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과학의 잣대로 어찌 잴 수 있겠습니까? 과학의 잣대가 하나님의 창조보다 어찌 더 클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시편8편에서 기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시8:1-3그렇습니다. 우리 인간이 할 수 있는 말은 감탄사뿐입니다. 창조의 끝에는 감탄사가 있을 뿐입니다. 과학으로나 학문으로 하나님의 창조를 다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를 시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입술로 설명할 수도 없고 마음으로 창조를 느낄 수도 없습니다.
무인 우주선을 쏘거나 사람이 탄 우주선을 달나라에 보내어 찍어 온 달 표면 사진에는 아무 생명체도 없었습니다. 원자와 분자가 화학적으로 합성된 거대한 물체에 불과했습니다. 분화구 같은 것이 있었지만 생명이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먼지만 쌓여있는 곳이었습니다. 최근에는 과학이 좀 더 발달되어 탐사선을 화성, 토성, 목성까지 보내서 사진을 찍어 옵니다. 그러나 그 곳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생명은 빛과 물 같은 요소들이 있어야만 존재합니다. 그런데 창조 전 지구는 다른 모든 별들처럼 생명이 없었습니다. 물도 빛도 생명도 없는 하나의 거대한 물질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구의 모습을 혼돈, 공허, 흑암 - 세 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혼돈을 너무 철학적으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카오스니 코스모스니 하고 그 의미를 너무 철학적으로 생각하다 보면 본래의 뜻이 사라집니다. 그저 혼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혼돈이라는 말이 공허라는 말과 함께 있습니다. 하늘과 땅에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도 없다는 것입니다. 새, 물고기, 육축, 심지어는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진화의 근거가 되는 단세포 생물인 아메바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지구의 최초의 모습은 지금의 달처럼 생명이 없이 물질만 있었습니다. 혼돈과 공허였습니다. 캄캄한 어두움만 있었습니다.
혼돈과 공허와 캄캄한 흑암 만이 있는 달나라와 같은 지구에 하나님의 영이 찾아오셨습니다. 곧 성령님이 찾아오셔서 지구를 감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을 히브리 말로 루하흐 라고 하는데 그 의미는 바람입니다. 루하흐 에는 바람이라는 말 외에도 숨, 호흡 등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생명, 하나님의 호흡이 혼돈하고 공허하고 흑암만이 있는 지구를 감싸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운행했다고 하는데 운행했다는 말의 의미는 움직였다, 흔들렸다. 진동했다는 뜻입니다. 곧 하나님의 영이 운행했다는 말은 영향력이나 기운을 물체 위에 내리쏟았다는 것입니다.
이 뜻을 조금 더 원어적으로 풀이해 보면 암탉이 계란을 품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암탉은 계란을 그저 품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굴리고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성령님께서 이 지구를 품으시고 하나님의 생명을 집어넣으십니다. 바로 이것이 창조입니다.
그런데 생명은 어떻게 주어집니까? 생명 있는 것만이 생명을 줄 수 있습니다. 생명은 생명으로부터 나옵니다. 고아원에서 자란 어떤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부모를 본 일이 벗이 외롭게 자랐기에 나에게는 부모가 없다 라고 말합니다.
그에게 부모가 없는 것입니까? 없는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를 낳아 준 부모가 있습니다. 어떤 인간도 하늘에서 떨어지거나 돌에서 나오거나 계란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인간은 인간에게만 태어납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이시지만 마리아의 몸을 빌려서 나오지 않으셨습니까?
다시 우주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이 우주에 일천억 개의 별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생명이 있는 별은 오직 지구 뿐입니다. 가까운 달이나 다른 별에는 왜 생명이 없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외계인을 상상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미래에는 우주 전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영화의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는 어떤 위성에도 생명체가 있다는 말을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명은 물이 있어야 존재합니다.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라는 말씀과,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을 나누게 하시니라는 말을 기억하십시오.
이런 장면을 상상해 보십시오. 수많은 별들 중에 하나님의 성령이 지구라는 별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성령님이 지구 주위를 운행하십니다.
창세기에는 논쟁이 아닌 믿음만이 필요합니다. 지구를 하나의 계란이라고 생각해 볼 때, 어미 닭이 계란을 품고 있듯이 성령님이 지구를 품고 생명을 잉태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랍고 신비롭고 엄청난 사실입니까?
이것은 마치 생명이 어머니의 태에서 자라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수정된 지 몇 개월 되지 않아 아이의 심장은 뛰고 오장육부가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뇌가 그 기능을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이 아이가 엄마의 뱃속에서 숨 쉬면서 무럭무럭 자라서는 어느 날 태어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창조입니다.
어머니가 어린아이를 잉태하고 있듯이 하나님의 영이 수면을 운행하신 것입니다. 그러다가 3절에서 빛이 있으라고 하실 때에 아이가 으앙하고 태어나듯이 빛이 있게 된 것입니다.
2024년 5월 31일 오전 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