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신앙고백
Confession기도 다음 세대를 위하여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시고 새벽이슬과 같은 주의 용사들로 세워지게 하시며 젊은이들이 땀 흘려 수고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는 정의로운 나라가 되게 하소서.
음란하고 혼탁한 문화, 각종 중독으로부터 저들의 생각과 육신을 지켜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인생의 해답이심을 깨닫게 하소서.
기독교 가치로 세워진 미션스쿨의 신앙교육을 방해하려는 모든 악한 세력의 행보가 무너지게 하소서.
그들이 날짜를 정하고 그가 유숙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 권하더라 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 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이르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이 백성들의 마음이 우둔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오면 내가 고쳐 줄까 함이라 하였으니
행28:23-27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그들이 날짜를 정하고 그가 유숙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 권하더라"
행28:23바울이 유숙하고 있는 집은 감옥입니다. 바울은 죄수의 몸으로 이곳에 왔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배려를 받아 집에 갇혀 있는 채로 로마군인, 특별히 친위대가 한명 씩 교대로 바울을 지키고 있습니다. 비록 자기 마음대로 이곳을 떠나갈 수는 없지만 다른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은 자유롭게 허용되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태가 무려 2년이나 계속됩니다. 그러나 바울은 기다리는 그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을 초청해서 전도했고 특별히 이미 하나님을 믿고 있는 유대사람들을 불러서 복음을 전합니다.
다시 말하면, 자기가 처한 현실 속에서 가능한 방법을 다 동원해서 선교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그는 쇠사슬에 묶여 있습니다. 여전히 그는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내 뜻대로 안 된다고 불만스러워하지 않습니다. 이곳에서는 길이 없다고 그대로 입을 닫은 채 기다리지도 않았습니다.
감옥에 있는 그대로 선교의 문은 열린 상태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닫힌 문을 두드리지 않고 열린 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작은 문이라도 열렸다면 그리로 들어갈 일이지, 이것은 내 마음에 안 든다며 큰문이 열리기만 기다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바울이 만약 그러했다면 그 2년 동안 아무 일도 못했을 것입니다.
이런 재미있는 얘기가 있습니다. 리우기 파라시오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바이올린 수집가였다고 합니다. 한평생 246개나 되는 바이올린을 세계 도처에서 수집했습니다. 그저 진기한 것이라면 사다가 자기 집 천정에 감춰놓고서 그 비싼 바이올린을 만져보고 쳐다보고 쓰다듬으면서 즐겼다는 것입니다. 어찌 생각하면 그는 바이올린을 즐길 것 같으나 바이올린의 선율을 즐길 줄 몰랐어요. 아니, 어쩌면 아름다운 선율을 강탈하는 죄를 지었어요. 바이올린으로 좋은 음악을 연주해서 많은 사람을 즐겁게 해줘야 하겠는데, 전부 사들여서 꽁꽁 묶어놓았으니 그 좋은 바이올린이 썩고 있는 것입니다. 전도하지 않는 교인도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바울이 로마 감옥에서 전한 메시지는 두 가지입니다.
"그들이 날짜를 정하고 그가 유숙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 권하더라"
행28:23첫째는 하나님의 나라요 둘째는 예수 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는 것도 모르고 이 세상이 전부인 줄 압니다. 기독교 복음의 핵심이 하나님의 나라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옵소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 진 것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것이 우리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심으로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오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사도 바울이 유대인들에게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세상 나라는 사단이 통치하는 나라요, 인간의 욕심과 죄와 사망이 통치하는 세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통치하시는 나라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나라와 이 세상의 나라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 살지만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영원을 바라보고 살아갑니다. 썩어질 세상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전할 때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들의 말을 가지고 예수를 증거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성경이 증거하는 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요5:39사도 바울은 다른 복음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갈1:7바울은 기독교를 전하지 않았고 예수를 전했습니다. 바울은 교파나 교단을 전하지 않고 예수를 전했습니다. 바울은 선교 단체를 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선교 단체를 전합니다. 우리는 예수의 이름으로 교파나 교단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어떤 때는 기독교 자체가 예수님과 다를 수 있습니다.
바울의 관심은 조직이나 제도가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였습니다. 우리 또한 무조건 예수를 믿을 것이 아니라 모든 성경이 증거하는 예수를 믿고 증거해야 하는 것입니다.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사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
행17:11-12사도 바울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 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이르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행28:24-25바울이 얼마나 권세 있고 능력 있는 사도입니까? 그런데 그 말씀을 듣는 사람이 두 갈래로 나뉘었어요. 오늘의 성경을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합니다. 반응은 언제나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전도했다고 해서 다 믿는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어떤 사람은 오늘 믿고, 어떤 사람은 10년 후에 믿고, 어떤 사람은 영영 안 믿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믿는 일만은 내 마음대로 못합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인 것입니다. 그런고로 오늘의 성경을 보세요. 사도 바울, 그 위대한 종이 복음을 전했는데 전부가 믿었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그런데 안 그래요. '믿는 자도 있고 안 믿는 자도 있더라' 이 점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전도할 때에 사람들이 다 믿으리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저 나는 내 할 일을 다 할 뿐입니다. 믿는 자는 믿고, 안 믿는 자는 안 믿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예수님께도, 바울에게도 있었는데 어찌 우리에게 없겠습니까?
이때 만약 바울이 안 믿는 사람에 대해서 자꾸 신경을 썼다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내가 감옥에서 이렇게 고생하면서 기도하고 정성을 다했는데 그래도 안 믿어?'하며 낙심하게 됩니다. 다시는 전도하지 못하게 됩니다. 의욕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 부정적인 반응을 가지는 사람에 대해서 마음 아프고 괴로웠지만 그는 곧 성경 안에서 이것을 소화해냈어요. 성경 안에서 해석해버리고 말았어요.
"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이 백성들의 마음이 우둔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오면 내가 고쳐 줄까 함이라 하였으니"
행28:26-27선지자 이사야가 오래 전에 한 예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아무리 전해도 망할 사람은 안 듣는다고 말입니다. 복음을 들어도 듣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귀가 어두워지고 눈이 어두워져서 구원받지 못할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에 나와도, 10년, 20년을 믿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안 믿고 구원받지 못할 사람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사야에 있는 말씀을 명상하면서 이런 것을 마음에서 지워버렸어요. 그러므로 담대하게 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것을 자꾸 생각하기 시작하면 담력이 다 사라지고 맙니다. 내가 뭐가 부족했나,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 끝도 없는 얘기입니다.
그런고로 그는 성경에서 이 문제를 해석하고 다시 용기를 얻은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