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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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

Confession

기도 정치와 사회를 위하여

1.

대통령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정치 지도자들이 권모술수를 행하지 않게 하소서.

2.

이 땅의 위정자들이 그릇된 이념이나 선동이 아닌 공의와 정의로 나라를 다스리게 하소서.

3.

주변 강대국과의 경제, 안보 갈등이 조속히 해결되게 하시고 한반도의 평화적 정세가 이뤄지게 하소서.

베스도가 부임한 지 삼 일 후에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 대제사장들과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이 바울을 고소할새 베스도의 호의로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기를 청하니 이는 길에 매복하였다가 그를 죽이고자 함이더라 베스도가 대답하여 바울이 가이사랴에 구류된 것과 자기도 멀지 않아 떠나갈 것을 말하고 또 이르되 너희 중 유력한 자들은 나와 함께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만일 옳지 아니한 일이 있거든 고발하라 하니라

행25:1-5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사도 바울을 복음을 증거하다가 옥에 갇히고 3번의 재판을 받게 됩니다.

1총독 벨릭스 2. 총독 베스도 3. 헤롯 아그립바 왕

행24장에서 우리는 벨릭스 총독에게 재판을 받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오늘 행25장에서는 베스도에게 재판 받는 사도 바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4장과 25장 사이에는 이 년의 세월이 있습니다. 바울은 이 년 동안 감옥에 있었는데 재판의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미결 상태로 이 년 동안 감옥에 있었습니다. 그 동안 벨릭스 총독에서 베스도 총독으로 바뀝니다. 그렇지만 상황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이 년의 세월이 흘렀을 뿐입니다.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었습니다. 유죄도 아니고 무죄도 아닙니다. 그냥 감옥 안에 이 년 동안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에게 있어서 이 이년이라는 세월은 무의미한 세월이 아니었습니다. 만약 이 년 전에 바울이 무죄 선언을 받고 감옥에서 나왔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는 죽임을 당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울을 죽이기까지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겠다고 맹세한 사람이 40여명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5장을 보면 그 사람들이 없어진 것이 아닙니다. 이 년이 지난 지금도 똑같이 사도 바울을 죽이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을 이 년 동안 감옥에서 잘 보호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이후 한 번도 쉬지 못하고 투쟁하듯이 여기까지 왔습니다. 물론 1차와 2차 선교 여행 중에 잠깐 쉬기를 했지만 그것은 충분한 휴식이 아니었습니다. 얼마나 지치고 피곤하고 힘들었겠습니까? 돌에 맞고 강의 위험과 도적의 위험으로 죽을 뻔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한 번도 쉬지 못하고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바울에게 안식년을 주신 것입니다. 저는 여기서 하나님이 바울을 위로하시고 쉬게 하시고 축복해 주신 사실을 봅니다.

어떤 때는 고난이 곧 축복이기도 합니다. 쉰다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쉰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영적인 재충전과 하나님의 사랑의 시간일 수 있습니다. 벨릭스 총독 후임으로 베스도 총독이 부임했습니다. 1-3절에 그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베스도가 부임한 지 삼 일 후에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 대제사장들과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이 바울을 고소할새 베스도의 호의로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기를 청하니 이는 길에 매복하였다가 그를 죽이고자 함이러라"

행25:1-3

벨릭스 총독이 로마로 송환되었습니다. 역사가들의 기록에 따르면 벨릭스가 로마로 소환된 이유는 많은 유대인들이 진정서를 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벨릭스가 총독으로 있는 한 로마와 우리 유대사람들이 좋은 관계가 될 수 없습니다. 원성이 높습니다. 원한만 생깁니다. 그래서 가이사(황제)가 벨릭스를 소환합니다. 그 대신 베스도라고 하는 사람을 후임 총독으로 보내게 됩니다.

그리하여 베스도가 새 총독으로 가이샤라에 부임했습니다. 역사가 요세푸스의 기록에 의하면 베스도는 정직하고 의롭고 아주 곧은 사람이라고만 간단히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벨릭스가 유대 사람들에게 악하게 굴어서 로마황제와 유대사람의 관계가 아주 불편하게 된 지금에 총독을 보내는 것이니까 아마도 로마는 유화정책을 썼을 것입니다. 그래 가장 온건파에 속하는 사람, 지혜가 있는 사람을 보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베스도 총독은 부임한 지 2년 후에 건강이 좋지 않아서 세상을 떠납니다. 총 2년밖에는 총독 자리에 있지 못했습니다. 어쨌든 그는 좀 유약했지만, 정직하고 온유한 사람이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에 나타난 베스도의 모습을 한번 봅시다. 그는 가이사랴에 부임한 지 바로 3일 후에 예루살렘을 방문합니다.

이것만 보아도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는 군사력으로, 총과 칼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총독입니다. 이렇게까지 서두를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총독으로 부임한 지 사흘 후에 친히 예루살렘을 방문합니다.

그만큼 예루살렘을 중요하게 여겼다는 얘기지요. 또한 총독은 언제나 군사와 함께 다니는데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이곳의 사람들은 피지배자요 약소민족입니다. 그 땅은 식민지입니다. 식민지를 다스리는 총독이 마음 놓고 함부로 다닐 수는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암살자가 나올지 모르는, 어디에 반란자가 있을지 모르는 곳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어디로든 한번 행차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스도는 부임한 지 사흘 후에 이렇다할 군사도 수행하지 않은 채 스스로 예루살렘을 방문한 것입니다. 그만큼 그는 용기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예루살렘에 와서는 유대사람들의 최고회의인 산헤드린 공의회 의원들과 장로들을 만납니다. 지금 아주 악화된 로마와 이스라엘의 관계를 개선하여 우호관계로 이끌고자 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총독은 유대 지도자들의 소원을, 적어도 첫 소원은 들어줄 수밖에 없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이같은 정치적 복선이 깔려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이 첫 번째로 내놓는 것이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데려다가 재판하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의도는 재판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바울을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으로 호송하는 도중에 매복했다가 바울을 죽이고자 했던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유대사람들은 참 나쁜 사람들입니다. 보세요. 그를 죽이고자 한 것이 벌써 2년 전 얘기입니다. 그쯤 됐으면 잊어버릴 만도 한데 아직도 원한을 품고 바울을 죽이겠다는 것입니다. 참 지독한 사람들이요, 악한 사람들입니다.

베스도 총독이 예루살렘에 와서 처음으로 지도자들을 만나면서 좋은 관계를 세우려고 하는 그 때에 바울의 일을 첫 번째로 내놓은 것입니다. 이 기회를, 베스도의 호의를 악으로 이용하려 한 것입니다. 베스도의 입장에서는 적어도 첫번째 요구 사항만은 무조건 들어주는 것이 상례입니다. 그래야 관계가 개선될 것 아니겠습니까? 저들은 바로 이 좋은 기회를, 이 좋은 마음을 악하게 이용해서 바울을 죽여 버리려 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암살 계획인 것입니다.

"베스도가 대답하여 바울이 가이사랴에 구류된 것과 자기도 멀지않아 떠나갈 것을 말하고 또 이르되 너희 중 유력한 자들은 나와 함께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만일 옳지 아니한 일이 있거든 고발하라 하니라"

행25:4-5

베스도 총독은 바울이 현재 가이사랴에 구류되어 있고 자신도 그곳으로 가야하니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호송하는 대신 너희 중 유력한 자들은 나와 함께 내려가서 그를 고발하라고 했습니다.

그는 바울을 죽이려는 유대인들의 계략을 알지 못했지만 자신의 주관과 판단에 따라 그들의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그의 생각과 결정을 바울의 생명을 보호하는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보의 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잠21:1

"바사의 고레스 왕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고 여호와께서 바사의 고레스 왕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 바사 왕 고레스가 이같이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을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너희 중에 그의 백성된 자는 다 올라갈지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대하36:22-23

대제사장과 유대 지도자들은 어떻게 하든지 베스도를 설득해서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데려오는 길에 죽이려고 했지만 베스도의 거절로 모두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

시34:7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을 책임져 주십니다. 여러분이 경외하는 삶을 살면 여러분의 일생을 주님께서 책임지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뛰어넘어 구원하리라 하셨느니라"

사31:5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순간에도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시121:3-8

여러분은 보통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의 나의 일생을 인도하여 주십니다.”라고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41:10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지 못하면 아무 것도 아닌 일로 시험에 들고 낙심하고 상처를 받습니다. 또한 여호와를 앙망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사40:31

독수리는 처음에는 날개를 치면서 올라다가가 어느 정도 올라가면 날개를 펴서 바람을 타는 것만으로도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람이 불면 다른 새들은 다 숨어도 독수리를 날개를 펴서 높이 더높이 난다고 합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수록 독수리가 바람을 타며 더 높이 올라감같이 영적 독수리인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도 고난의 바람이 불 때 날개를 펴기만 하면 고난을 바람을 타고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참새 잡새는 바람이 부는 날에는 날 수가 없습니다. 자기 날개짓으로 나는 새들은 바람을 타지 못하고 바람에 휘둘려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참새들이 주변에서 거스르게 날아다닌다고 맞서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독수리는 참새와 싸우지 않습니다. 독수리가 날개를 활짝 펴고 올라가면 참새들은 짹짹거리며 따라오다가 바람을 맞아 중간에 다 떨어집니다. 우리는 위대한 독수리입니다.

나는 영적 독수리입니다. 독수리의 자존심을 지키겠습니다. 참새들과 싸우지 않겠습니다. 라고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날개를 펴고 성령의 바람을 타서 높이 올라가시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영적 독수리였습니다. 대제사장과 산헤드린 공회 위원들이 참새처럼 거짓된 말로 아무리 참소해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참새들과 싸우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적 자존심을 가진 독수리다’라는 마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종으로서의 정체성을 바르게 가지고 있었습니다.

2024년 4월 9일 오전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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