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신앙고백
Confession기도 청년 세대들을 위하여
이 땅의 청년들이 대세가 아닌 진리를 따르고 야망이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건강한 비전을 품고 전진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시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그리스도를 선택할 수 있는 믿음의 세대, 기도로 기적을 일으키는 부흥의 세대가 되게 하소서.
성적 타락 및 각종 중독으로부터 청년들을 지켜 주셔서 거룩하고 순결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친히 인도하여 주소서.
수일 후에 벨릭스가 그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거늘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지금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동시에 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 고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
행24:24-26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수일 후에 벨릭스가 그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거늘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지금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동시에 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 고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
행24:24-26재판을 맡았던 벨릭스 총독이 바울에게 굉장히 강렬한 인상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재판장은 언제나 당당하고 죄수는 그렇지 못한 것인데, 어떻게 된 일인지 이 죄수는 굉장히 당당합니다. 교만한 것이 아니라 당당하고, 방자한 것이 아니라 자신감이 있습니다.
이 모습에 벨릭스가 감동을 받아서 그 아내 유대 여자 드루살리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습니다. 본문을 보면 벨릭스 총독이 자주 바울을 찾아왔습니다.
저는 이것이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이렇게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최근에 한국에서 들려온 아주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할머니와 일곱살 손자는 손수레를 밀며 가고 있었습니다. 조금 가다가 골목에 세워져 있던 고급승용차의 옆면에 흠집을 내버렸습니다. 그러자 놀란 할머니는 망연자실했고, 어린 손자는 그런 할머니를 바라보며 울먹거렸습니다. 곧 사람들이 몰려들어 웅성대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에 몰려든 학생이 할머니를 대신해 차량에 비치해놓은 차주의 휴대폰에 전화를 걸어 자초지정을 설명했습니다
10분 정도 지나, 급히 달려온 고급승용차의 차주와 부인은 도리어 대뜸 할머니에게 머리를 숙였습니다. “좁은 골목에 주차해 통행에 방해가 돼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사고의 책임이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다고 말했고, 차주의 아내는 할머니의 7살 난 울먹이는 손자를 달랬습니다.
그 이후... 소문을 들은 승용차 회사에서는 무상으로 모두 수리해주겠다고 했습니다. 마지막까지 훈훈하기만 합니다. - 감동은 감동을 낳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이렇게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정직과 태연함, 죽음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 거짓말로는 이익을 얻지 않겠다고 하는 마음, 그런 마음은 사람을 감동시킵니다. 이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자기를 미워하는 사람들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벨릭스를 보면 아주 불행한 사람입니다. 사도 중에 사도인 사도 바울을 그렇게 자주 불러 대화를 했음에도 구원을 받지 못한 것입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오늘의 본문에서 우리는 사도 바울을 만나는 벨릭스의 자세에서 세 가지를 연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22절입니다.
"벨릭스가 이 도에 관한 것을 더 자세히 아는 고로 연기하여 이르되 천부장 루시아가 내려오거든 너희 일을 처결하리라 하고"
행24:22지금 당장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다음에 하지 하고 연기 하는 것입니다. 가만히 보면 어떤 사람에게 예수 믿으라고 하면 이렇게 대답합니다. "예, 믿어야지요. 그러나 좀 천천히 믿겠습니다." 그 사람은 안 믿을 사람입니다. 차라리 "안 믿어요" 하는 사람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쉽게 얘기하고 '다음에 보자'하며 연기하는 사람은 구원의 기회를 얻지 못합니다.
벨릭스가 연기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더 자세히 아는 고로" 이것이 무슨 말인고 하니, 벨릭스는 지금 바울이 설명한 것보다 더 자세히 안다는 것입니다.
그는 유대 총독으로 있기 이전에 사마리아 총독으로 있었습니다. 여러 해 동안 사마리아와 유대 지방에서 총독을 했기 때문에 그 지역의 정치적인 상황과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안다고 해서 아는 것입니까? 다시 말하면 교인이 몇 명이요, 누가 지도자고, 누가 영향이 있고, 문제의 주동자가 누구누구고…… 이런 것을 죄다 알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본인 스스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는 자네가 아는 것보다 더 많이 안다. 내가 더 잘 알고 있다. 그러니 차차 듣기로 하자.'
내가 이미 안다고 하는 것-여러분, 성경을 많이 외었다고 성경을 잘 아는 것입니까? 성경을 많이 읽었다고 성경을 잘 아는 것입니까? 우리는 형식적인 것만을 알고서 무엇을 알았다고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더 중요한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진짜로 알아야 될 것을 알기 위해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불행이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에서 보는바, 벨릭스는 '더 잘 아는 고로 천천히 듣자'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바로 오늘 들어야 하는데, 다음에 듣자고 사도 바울을 돌려보냅니다.
또 하나는 회개를 연기했습니다.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지금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행24:25두려워졌다면 이제 할 일은 무엇입니까? 복음을 듣고 두려웠으면 이제는 돌이켜야지요. 복음을 듣고 마음이 찔렸으면 돌이켜야지요. 그런데 오늘의 본문에 보니, 두려워하고 그 다음에 취한 행동이 "지금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25절)" 합니다.
아마 마음이 몹시 괴로웠던가봅니다. '그만하고 가라. 내 마음이 지금 몹시 괴롭다. 다음에 또 듣지'하는 얘기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내게 감화하여 주실 때에 그 자리에서 회개해야 합니다. 즉석에서 고쳐야 합니다. 내일은 없습니다. 내일 아침 해가 뜨는 것을 내가 볼 수 있을지 누가 압니까? 오늘 회개할 일은 꼭 오늘 회개해야 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 우리가 나와 앉았습니다만 다음 시간에 다시 여기 나올 수 있다고 누구도 보증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내가 하나님 앞에 나올 때,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내게 감화하시고 내게 말씀하실 때에 뉘우쳐지는 것이 있고 찔리는 것이 있고 깨달아지는 것이 있거든, 잘못됐다고 깨달을 수 있거든 그 즉석에서 회개할 것입니다.
'두려우니 그만 하라. 더 말하면 내가 아주 괴롭다. 가라. 다음에 또 부르마' 이래서 기회를 놓치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벨릭스는 즉석에서 회개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만 것입니다.
세 번째로, 벨릭스가 실수하는 게 있습니다.
그는 분명히 바울은 죄가 없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석방해야 할 것 아닙니까? 그리고 만일 유대사람들이 저를 죽이려고 한다면 총독인 자신이 공권력을 동원하여 보호해줘야 할 것 아닙니까? 그런데 왜 가두어두는 것입니까? 그것도 2년 동안이나. 벨릭스, 그는 참 속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가 이렇게 바울을 가두어놓은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하나는 이것을 유대사람들이 좋아하니까, 유대사람들로부터 정치적인 인기를 얻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바울이 분명 죄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죄인인 양 구속해놓은 것입니다.
또 하나는 바울한테 뇌물을 받기 위함입니다. 아주 재미있는 얘기예요. 바울이 무엇이 있다고 뇌물을 줍니까?
벨릭스는 바울이 예루살렘에 구제금을 가지고 왔다는 소문을 들은 것입니다. 그래 내심 예루살렘에 가져온 구제금에서 구제하고 남은 것을 자기한테 좀 가져오지 않으려나 기대합니다.
못된 사람이지요. 그에게는 무슨 구제라든가, 구제헌금은 꼭 구제헌금으로 써야 한다든가 하는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좌우간 돈은 돈입니다. '내가 바울을 잡아놓고 있으면 저를 석방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무슨 운동이라도 할거야. 또 저에게 돈이 있으면 돈도 가져오겠지'-못된 사람입니다. 어쨌든 바울에게서 뇌물을 구하니 말이에요. 한심한 사람이지요.
그런가하면 사람들이 바울을 소중히 여기고 존경하는 줄 알기 때문에 그들이 어떻게 돈을 모아서라도 보석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별히 빌립보교회를 필두로 해서 많은 교회가 바울을 사랑하고 있지 않습니까? 돈만 갖다내면 감옥에 갇힌 바울이 나올 수 있다더라, 하면 돈 낼 사람 많아요. 그것을 벨릭스가 알고 있어요. 그래서 바울을 딱 붙잡아놓고 저를 미끼로 해서 한몫 잡겠다는 것입니다.
벨릭스 총독은 어리석게도 영생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재물을 탐하다가 놓쳤습니다. 사단은 이렇게 우리를 세상과 타협하게 만들고 죄를 짓게 합니다. 사단은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해서 우리의 약한 부분을 노립니다. 사단은 돈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유혹해서 잘못된 방법으로 돈을 모으게 합니다. 이처럼 사단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무언가를 통해 미혹하게 합니다. 그것은 돈이 될 수도 있고, 인기, 명예, 성, 세상 권세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 물리학자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많은 연구를 하는 도중에 세 가지 결론에 도달했다. 먼저 구원이라는 문제는 과학의 영역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공부하고 아무리 과학에 몰두해도 그로 인하여 구원의 문제를 깨달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역시 구원의 문제는 종교의 문제요 영적인 문제다, 결코 과학적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았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도덕적인 부흥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도덕적 부흥을 통해서만 인간이 인간의 길을 갈 수 있는 것이지, 자연과학의 발전으로 인해서 인간이 행복해지고 인간이 인간 되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도덕에 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생명적 종교가 없이는 도덕적 부흥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합니다.
사실입니다. 아무리 진실하게, 아무리 바르게 살려고 해도 바른 종교에 서지 않으면 안됩니다. 바른 믿음이 없이는 진실할 수 없습니다.
알고 보면 벨릭스 만이 그렇게 별난 사람은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믿음이 없고, 참된 신앙이 없으면 다 벨릭스의 사촌뻘입니다. 다 비슷비슷한 사람입니다. 기회주의자요, 자기중심적이요, 자기 이득을 꾀합니다. 자기 편의 주의로 삽니다. 그리고 무슨 일에든 간에 자기 이득을 챙기고자 하는 생각이 중심입니다. 여기서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2024년 4월 7일 오후 12: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