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신앙고백
Confession기도 우리 교회를 위하여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넘치는 생명 공동체가 되어 스페인 복음화와 아프리카 선교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목회자와 성도들이 성령으로 하나되게 하시고 예수님을 닮아 자기를 부인하고 마음을 다해 헌신하는 착하고 충성된 자들이 되게 하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소망이 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고 더욱 간절히 기도하는 가운데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에 순종함으로 기적이 일상화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우리가 그들을 작별하고 배를 타고 바로 고스로 가서 이튿날 로도에 이르러 거기서부터 바다라로 가서 베니게로 건너가는 배를 만나서 타고 가다가 구브로를 바라보고 이를 왼편에 두고 수리아로 항해하여 두로에서 상륙하니 거기서 배의 짐을 풀려 함이러라
행21:1-3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사도행전 21장부터 28장까지는 새로운 주제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1차, 2차, 3차 선교 여행을 마치고 사도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갑니다.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이야기가 21장부터 시작됩니다. 21장부터 28장까지 새롭게 전개되는 주제는 사도 바울이 겪을 핍박과 환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제부터 사도 바울은 죄수의 몸으로 살게 됩니다. 이것이 28장까지 계속되는 주제입니다.
"우리가 그들을 작별하고 배를 타고 바로 고스로 가서 이튿날 로도에 이르러 거기서부터 바다라로 가서"
행21:1그들을 작별하고 : 그들이란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을 말합니다.
앞 장에서 우리는 밀레도에서 에베소 교회 지도자들과 작별하는 바울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슬픔을 참지 못해서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을 껴안고 입을 맞추며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그토록 사랑하던 에베소 교회의 지도자와 눈물의 작별을 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어려움에 처한 예루살렘으로 빨리 돌아가려고
"그 때에 선지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에 이르니 그 중에 아가보라 하는 한 사람이 일어나 성령으로 말하되 천하에 큰 흉년이 들리라 하더니 글라우디오 때에 그렇게 되니라 제자들이 각각 그 힘대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고 이를 실행하여 바나바와 사울의 손으로 장로들에게 보내니라"
행11:27-30이후 로마 교회에도 예루살렘 교회를 도우라고 권면 (어디서 쓴 편지, 3차 선교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고린도에 3개월 동안 머물며 쓴 편지)
"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예루살렘 교회에 복음의 빚을)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영적인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적인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롬15:27이번 예루살렘 선교 여행의 목적도 예루살렘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이제 여러 해 만에 내가 내 민족을 구할 것과 재물을 가지고 왔노라 (감사 보은의 생활)"
행24:17여러 해 만에 : 행15장 예루살렘 공회 이후 처음 (2차, 3차 선교가 있었어요)
신앙인의 모습은 감사 보은의 생활이어야 합니다.
네 부모를 공경 : 감사 보은의 생활을 하라는 명령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갈6:6내게 복음을 전해 준 사람, 영적인 지도자와 복음에 빚을 지워 준 교회와 사람에 대한 감사와 보은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에베소를 떠난 바울의 일행은, 첫날은 고스까지 갔고, 둘째 날은 로도까지, 셋째 날은 루기아의 항구 도시인 바다라까지 갔습니다. 이처럼 바울의 선교 여행지가 구체적으로 제시됨으로써 하나님의 복음 사역이 역사적으로 입증될 수 있는 타당성을 갖게 된 것입니다.
"(바다라에서) 베니게로 건너가는 배를 만나서 타고 가다가 구브로를 바라보고 이를 왼편에 두고 수리아로 항해하여 두로에서 상륙하니 거기서 배의 짐을 풀려 함이러라"
행21:2-3바다라로 가서 베니게로 건너가는 배를 만나서 타고 가다가 구브로를 바라보고 이를 왼편에 두고 수리아로 항해하여 두로에서 상륙했습니다.
구부로는 1차 선교 여행 때 사도 바울이 처음 가서 선교했던 곳인데, 바로 키프로스라는 섬입니다. 구브로 섬을 옆에 끼고 수리아를 거쳐서 드디어 예루살렘에서 가까운 지역인 두로라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이 두로라고 하는 곳은 특이한 곳입니다. 예수님도 그 곳에 가셔서 전도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고라신과 벳세다의 불신앙을 말할 때 두로를 비교해서 이야기하셨습니다.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서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마11:21-22이 말씀에서 우리는 예수님이 두로를 참 좋게 보셨고, 또 두로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백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곳에 지금 바울이 도착 했습니다. 바울이 도착해서 두로에서 얼마만큼 머물렀으며, 무엇을 했는지 4절을 보겠습니다.
"제자들을 찾아 거기서 이레를 머물더니 그 제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더러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 하더라"
행21:4제일 먼저 바울이 두로에서 행한 일은 그 곳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 곳에서 일주일 동안 머물렀습니다. 제자들을 찾아 일주일을 머물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도 바울이 혹시 예술적인 안목이 전혀 없는 사람이 아닌가 혹평을 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그 당시 헬라 문학과 철학과 예술이 숨 쉬고 있었던 아테네와 고린도와 에베소에 그렇게 오래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바울 서신에서 단 한 번도 그것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혹시 바울이 예술적인 안목이 없는 것이 아니냐 하는 의심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성지 순례만 다녀와도 흥분을 새서 베들레헴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작다든지 크다든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런 것에 대해서는 전혀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그가 무식해서 그랬을까요? 아니면 예술적인 안목이 없어서 그랬을까요?
그러나 사도 바울의 서신을 면밀히 검토해 보면 그는 다른 사람이 가진 수 없는 예리한 지성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문장과 서신을 보면 정말 탁월한 문장력과 문학적 통찰력이 있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도 바울이 왜 그런 것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그것은 한 마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무나 강렬하게 그를 붙잡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너무나 강렬하게 붙잡힌 사람은 다른 데 시선을 빼앗길 수가 없습니다. 그것이 아무리 좋은 예술과 철학과 문학과 세상적인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에 눈을 돌리거나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별 것 다 자랑하는데, 지식, 가문, 학벌, 돈, 지위, 자식 자랑...)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6:14"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고전2:2"내가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빌3:5-8사도 바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던 것은 예수였습니다. 그의 눈에는 오직 예수만 보였고, 그가 입을 열어 말하는 것은 오직 예수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리스도의 제자들만 골라 만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다른 것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나 세상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도 바울은 오직 예수님께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두로에 도착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바울을 두로에 도착하지 말자 그리스도인을 찾았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아주 신실하고 놀라운 성령 충만한 성도들을 만나 교제하였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은 그들과의 교제를 통하여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면 사로잡히게 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사람들로부터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권면을 받았습니다.
2024년 2월 21일 오전 6: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