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신앙고백
Confession기도 담임목사를 위하여
말씀의 은사를 충만하게 부어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마다 죽은 영혼이 살아나고 병든 자들이 치유되는 역사가 있게 하소서.
영적인 민감함을 주사 하나님의 뜻대로 결정을 내리게 하시고 목자의 가슴과 아비의 눈물로 모든 성도를 깊이 사랑하고 세심하게 돌보는 겸손의 리더십을 갖게 하소서.
목사님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 온전히 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과 여건을 허락하여 주시고 가정에 평안을 주소서.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들을 견고하게 하니라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어머니는 믿는 유대 여자요 아버지는 헬라인이라
행15:40-16:1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들을 견고하게 하니라"
행15:40-41여기서 우리는 잘 만나야 하지만 헤어지는 것도 잘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복음을 위해서 말입니다. 우리가 만나서 영원토록 같이 살면 더 없이 좋은 일이겠지요. 그러나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우리 인생에는 많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과 뜻이 맞아서 사업을 했습니다. 동업을 했습니다. 그러나 잘 되어도 문제고 안 되어도 문제인 것이 동업입니다. 잘되면 이익이 많이 남기 때문에, 안되면 이익이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잘 시작했지만 본의 아니게 헤어져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때, 어떻게 헤어지느냐가 아주 중요합니다. 여기에서 그리스도인다운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사랑을 합니다. 그런데 만나서 결혼에 성공하는 경우보다는 헤어지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을 봅니다. 헤어질 때는 다 가슴앓이를 합니다. 상처를 받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의 일생에 큰 영향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인들이 헤어질 때는 잘 헤어져야 합니다. 불가피하게 헤어져야 할 경우에 잘 헤어지면 오히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젊은이들에게 이것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로 헤어질 때 얼굴을 붉히고 고소를 하고 상처를 주고 인격적으로 모독을 하고 소문을 냅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자기를 정당화하고 합리화하려는 게 우리 인간입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헤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은 서로 의견이 달랐기에 여기서 헤어질 수 밖에 없었지만, 바울 서신을 보면 후에 다시 하나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가는 어쩌면 패배한 인간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바나바를 통하여 나중에 기독교에서 아주 중요한 인물이 되는데, 바울과 마가도 다시 만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헤어짐을 통해서도 손해가 아닌 창조적이고 발전적인 일을 하셨습니다.
만남과 헤어짐에 대한 성경적인 원리는 무엇입니까? ‘만나도 하나님께 영광을, 헤어져도 하나님께 영광을’ 그러면 됩니다. 헤어짐을 통하여 서로 미워하거나 저주하거나 용납하지 못하거나 대화하지 않는 것이 잘못입니다.
우리는 헤어질 때 조심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마귀가 개입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마귀가 개입하면 어떤 일이 생깁니까? 다 망합니다. 서로 물고 뜯다가 모두 죽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거기에 개입하시면 오히려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습니다.
문제는 헤어짐의 원인이 무엇이냐, 내용이 무엇이냐 입니다. 과연 그것이 사단의 공격으로부터 온 것이냐, 아니면 은사와 부름과 사역이 서로 다른 데서 온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이런 일들을 수없이 만나게 됩니다. 그때 여러분은 바울과 바나바와 같이 헤어질지라도 하나님을 부인하거나 신앙에 손해보는 그런 일을 하지 말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아픔 상처가 있을지라도, 나중에는 하나님께서 그런 일들을 통해서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입니다.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어머니는 믿는 유대 여자요 아버지는 헬라인이라"
행16:1사도 바울은 바나바와 헤어진 후에 실라를 택하여 안디옥을 떠나 수리아와 길리기아 쪽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1절에 기록된 것처럼 더베와 루스드라까지 왔습니다. 그는 거기서 디모데라는 청년을 만나게 되는데, 이것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하나님의 특별한 손이 개입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성령께서 간섭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는 닫힌 문이 있고 열린 문이 있습니다. 아무리 오랫동안 두드려도 열리지 않는 문이 있는가 하면 노력하지 않는데도 그냥 쏙 열리는 문도 있습니다.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계3:7-8하나님이 문을 닫으시면 사람이 아무리 애를 써도 안 열립니다. 반대로 하나님이 문을 여시면 그 어떤 사람도 그것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본문에 나타난 사도 바울의 2차 선교 여행에서는 특별히 성령의 역사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1차 선교 여행에서는 그런 일이 없었습니다. 1차 선교 여행 때에는 성령께서 그들이 가고자 하는데로 가도록 하셨습니다. 그들은 일사천리였습니다. 핍박을 받으면 떠나고 옮겨간 그곳에서도 핍박을 받으면 또 떠났습니다. 그러나 2차 선교 여행은 이와는 달랐습니다. 2차 여행은 성령이 간섭하시는 선교 여행이었습니다.
성령께서 간섭하신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그것은 다른 말로 쉽게 표현하면 사도 바울 마음대로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의 간섭입니다. 자꾸 프로그램이 수정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하나님이 저렇게 바꾸시는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 하나님의 놀라운 비밀이 있고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습니다. 바로 여기에 하나님이 막으시는 문이 있고 여시는 문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문을 막으실 때, 다른 문은 열어 놓으십니다. 사면초가를 만드시지 않습니다. 한 쪽 문을 막으면 반드시 다른 한 쪽을 열어 놓으십니다. 하나님은 그 쪽 문으로 가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먼저 그 쪽으로 가는 것에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2차 선교 여행의 방법이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이 바울의 선교 계획을 수정해 가시는 것을 관찰해 보겠습니다.
먼저는 바나바와 바울이 헤어진 사건입니다. 바울은 원래 바나바와 헤어질 마음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는 바나바와 함께 2차 선교 여행을 가고자 했습니다. 행15:36을 보면 바울이 바나바에게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고 제의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제안을 한 후 마가라 하는 요한을 두고 두 사람이 대립하다가 다툼이 일어났고, 급기야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바울과 바나바가 헤어진 이유가 썩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그들은 결국 헤어졌습니다. 사도 바울의 입장에서 볼 때, 이런 결과는 바울 자신의 의도나 생각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 그는 ‘이렇게’하려고 했는데 ‘저렇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더구나 선교 여행의 방향에 있어서도 똑같은 일이 생겼습니다. 바울은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려고 했습니다. 예전에 선교했던 지역을 다시 돌아보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바나바와 마가가 먼저 그 코스로 간 것입니다. 그들이 먼저 구브로 섬으로 가 버리고 나니, 바울이 그 쪽으로 가기가 난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거꾸로, 즉 수리아와 길리기아 쪽으로 방향을 돌립니다. 바울은 이렇게 생각했는지도 모릅니다. ‘거꾸로 가나 바로 가나 가는 건 다 마찬가지겠지’
그런데 이처럼 거꾸로 돌아간 것 때문에 바울은 예상치도 못했던 새로운 일들을 자꾸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성령의 역사입니다. 성령님은 바울이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일들을 일으키셨습니다.
그 중 하나가 돌에 맞아 죽을 뻔했던 루스드라에서 젊은 디모데를 만난 것입니다. 이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2023년 11월 25일 오전 6: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