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신앙고백
Confession기도 경제와 문화를 위하여
경제성장과 분배가 잘 이루어지게 하시고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분투하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붙들어 주시고 축복하소서.
기독교 기업들이 청지기 정신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이웃을 섬기고 정직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하나님 나라 확장에 앞장서게 하소서.
이 땅의 미디어와 언론이 진리와 정의의 편에 서게 하시고 건강하고 균형 잡힌 가치관을 가지고 방송을 제작하는 문화 창출이 일어나게 하소서.
유다와 실라도 선지자라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하여 굳게 하고 얼마 있다가 평안히 가라는 전송을 형제들에게 받고 자기를 보내던 사람들에게로 돌아가되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서 유하며 수다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니라
행15:32-35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유다와 실라도 선지자라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하여 굳게 하고"
행15:32유다와 실라도 하나님의 말씀과 사도들의 교훈으로 믿음의 형제들을 권면하여 형제들의 믿음을 굳게 하였습니다. 주의 종을 통해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과 교훈은 항상 성도들의 믿음을 굳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그러한 말씀과 교훈을 받아 위로를 얻고 믿음이 성장하는 것은 성도에게 가장 큰 축복입니다. 이것은 성도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도의 참된 교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서로를 세워주고 격려하고 위로하는 것입니다.
성도의 교제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빠지면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참된 교제의 목적에서 빗나가기 쉽습니다. 성도의 참된 교제는 서로가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대로 살도록 밀어주고 끌어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각자 소견에 옳은 대로 말하고 행동하다가 서로 비판하게 되고 따지게 되어 받은 은혜를 다 쏟아버리게 됩니다. 그러면 공동체 안에서 사랑과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사랑의 공동체로 하나가 될 때 하나님께로부터 놀라운 축복이 더해집니다.
종종 구역 예배를 드리기 위해 모인 성도들이 예배는 은혜롭게 잘 드렸는데 예배 후에 “그 집 부부가 싸움을 크게 했다나 봐요!” “그 집사님하고 남편 사이에 무슨 일이 있다던데요?”하면서 덕스럽지 못한 이야기로 시간을 낭비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하여 말씀으로 은혜 나누고 기도한 것은 다 잊어버리고 다른 부부의 싸움한 이야기만 가지고 집에 돌아갑니다.
성도가 예배를 위해서 모일 때는 예배가 중심이 되어야 하고, 만약 교제가 필요해서 교제를 해도 성도다운 말과 행동으로 덕을 세울 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성도의 모임은 기도하는 모임, 감사하는 모임, 서로 격려하는 모임, 칭찬하는 모임, 용기를 주는 모임입니다.
‘고도원의 아침 편지’는 매일 아침 사람들에게 좋은 글귀가 담긴 이 메일을 보내 주는 인터넷 커뮤니티입니다. 이곳에서는 현재 ‘꽃 피우는 아침 마을’이라는 인터넷 쇼핑몰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이 쇼핑몰의 사장이 최동훈 씨입니다.
한국 과학 기술원에서 전산학을 전공하고 대기업에서 근무하기도 했던 그는 고도원의 아침 편지에 합류해 일하다가 예수 전도단에서 하는 제자 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6개월 후 복귀해 시작한 사업이 꽃 피우는 아침 마을입니다. 그는 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단순한 쇼핑몰이 아닌 ‘의식주 소비 공동체’ 개념의 쇼핑몰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경영 모델을 성경에 나오는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나만 배불리 먹는 게 아니라 꽃 피우는 아침 마을을 통해 물건을 팔고 사는 모든 사람이 배불리 먹게 되어 5000만명, 5억 명이 함께 잘 되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꽃 피우는 아침 마을은 1억 2000만원의 자본금으로 시작되었지만 5년 후 21억 원이 되었고, 거래액도 2006년 20억 원에서 175억원으로 9배가 성장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놀라운 성장보다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은 그리스도인으로 그의 마인드였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경영 모델로 삼은 이유에서 볼 수 있듯 그는 몇몇 사람만이 그 사업을 통해 이익을 얻게 되길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회사 구성원부터 공동체적인 마인드를 갖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는 평소 인간이 부품처럼 움직이는 시스템에 회의를 느꼈고, 구성원이 인격적으로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20명의 직원들이 가족처럼 서로를 느낄 수 있게 하고 싶었습니다. 직장 내 보육 시설을 만들어 직원의 자녀들까지 한 둥지에 품었습니다. 직원들을 위해 작은 카페도 만들었습니다. 그의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대기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보수를 받을지라도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는 어느 회사보다도 높았습니다.
이처럼 꽃피우는 아침 마을이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라고 할지라도 마치 교회와 같이 사랑과 섬김이 넘쳐나는 것을 볼 때 우리에게 많은 도전이 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가 되어 이 세상에 잃어버린 영혼들을 회복시키고 구원의 길로 인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우리가 서로 돕고 섬기며 기쁜 일과 슬픈 일을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역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모든 일은 나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으로, 말씀 중심으로, 예배 중심으로 우리가 바로 설 때만이 가능하게 됩니다.
예루살렘 교회와 안디옥 교회, 그리고 사도들이 보여준 것처럼 지도자의 권위에 순종하고 말씀으로 세워주고 서로 섬기며 도와주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얼마 있다가 평안히 가라는 전송을 형제들에게 받고 자기를 보내던 사람들에게로 돌아가되"
행15:33유다와 실라는 안디옥 교회에서의 사역을 잘 감당하고 형제들의 환송을 받으며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분들의 수고에 힘입어 이제 교회는 평안해졌습니다. 폭포수처럼 소란했고, 들끓던 논쟁들이 순식간에 잠잠해졌습니다.
이제 본분 33절과 36절 사이에 어떤 한 이야기가 있는데, 그것은 갈라디아서 2장에 있는 이야기와 연결이 됩니다.
예수를 믿는 믿음만으로 구원은 완전하다는 선언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 교리로 확정 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를 행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말과 행동은 그렇게 쉽게 일치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믿는 대로 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그렇게 안 되는 데 우리의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이런 고민을 가장 많이 한 사람이 누구겠습니까? 베드로입니다. 베드로는 실수도 많이 하고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보겠습니다."
갈2:11-13을"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 받을 일이 있기로 내가 그를 대면하여 책망하였노라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그들이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남은 유대인들도 그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그들의 외식에 유혹되었느니라"
갈2:11-13게바, 즉 베드로가 안디옥에 왔습니다. 그는 자기가 설교하고 선언한 대로 이방인들과 교제하였습니다. 같이 식사도 하고, 율법의 멍에를 매지 말라고 설교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이방인들과 식사를 하고 있을 때에 야고보가 보낸 사람들이 안디옥에 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순간 베드로는 두려움에 사로 잡혔습니다. 할례자들에게 비판 받을 생각을 하니까 두려움에 사로 잡힌 것입니다. 그래서 음식을 먹다가 살짝 빠져나와서 도망을 갔습니다.
이런 베드로의 모습을 보고 다른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베드로를 따라 유혹 받기 시작했습니다. 누구까지 유혹을 받았습니까? 바나바까지 유혹을 받았습니다. 성경을 보면 ‘바나바도 저희 외식에 유혹이 되었느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볼 때, 자신이 젖어있던 전통과 문화에서 빠져 나와 새로운 영적 진리에 이른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베드로조차도 실패했습니다. 그는 순식간에 옛날의 전통으로 돌아가서 유대인식으로 믿는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주님을 믿고 나서 당장 새롭게 살겠다고 결심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쉽게 됩니까?
사도 바울은 베드로의 외식하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책망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따르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갈2:14우리는 여기서 베드로의 실수를 보았습니다. 또한 그로 인해 사도 바울이 격정을 드러내는 모습도 봅니다. 사도행전에서 보면 사도 바울은 인격적으로 결함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처럼 부족하고 완전하지 못한 인간을 통하여 구원의 역사와 복음의 역사를 계속 행하셨습니다. 바로 이것이 본문 말씀을 통해 볼 수 있는 또 한 가지 주제입니다.
우리는 성인이 아닙니다. 한 부분에 좋은 장점이 있다면 다른 부분에는 약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온전하고 능력이 있어서 우리를 쓰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연약하고 부족하고 지혜롭지 못하고 성격이 급하고 비인격적인 요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통하여 일하시는 것입니다.
사람이란 누구를 막론하고 완전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완전하지 못한 자신 때문에 좌절해서는 안됩니다. 비록 성자라는 말을 듣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연약함과 실수가 많습니다. 완전하고 봉사 잘하고, 누구보다도 신실하고 약속을 잘 지키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이었기 때문에 은혜를 받을 수 있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 유하며 수다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니라"
행15:35유다와 실라가 돌아간 뒤에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 머물면서 수다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했습니다. 이들은 주님 안에서 아름다운 동역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전4:9우리도 유다와 실라, 그리고 바울과 바나바처럼 서로 힘을 합하여 동역하고 수고하면 주님이 기뻐하시고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주의 일을 할 때에는 함께 일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는니라 고 했습니다."
잠27:27사도 바울과 바나바는 함께 일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설교와 변증에 뛰어 낫고, 바나바는 설교나 변증에는 약했지만 신약에서 볼 때 그 어떤 사람과도 비교할 수 없는 인격을 소유한 사람이었습니다. 특히 그는 상담을 잘했고, 언약한 자들을 잘 돌봤으며, 실수한 사람도 잘 용납하였습니다.
바울이 처음에 회심하고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했을 때 누가 도와주었습니까? 바나바입니다. 그가 바울을 변증해 주고 신원을 보증해 주고 보호해 주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어느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을 때에 그를 끄집어내어 안디옥의 목회 현장으로 데리고 와서 사역하게 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역시 바나바입니다.
바나바는 또 어떤 사람입니까? 자기 재산을 팔아서 사도들의 발 앞에 다 내놓고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 재산을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바나바였습니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훌륭한 인격과 신앙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 이 두 사람은 은사가 다르고 특징이 다르고 나이가 다르지만 기막히게 좋은 팀워크를 이루었습니다. 성가대에 나와 다른 여러 파트가 있으니 좋은 것처럼, 나와 다른 사람이 하모니를 이룰 때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와 다른 것을 비판할 것이 아니라 나와 다른 사람과 하모니를 이루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고 도우면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여 세상에 빛이 나는 존재가 됩니다. 또한 세상 사람들이 이러한 성도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교회에 마음 문을 열게 됩니다. 그러므로 나와 다른 사람이 함께 모여서 하모니를 이루어 교회를 더욱 든든히 세워가고 세상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3년 11월 22일 오전 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