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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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

Confession

기도 방송 연예 종사자를 위하여

1.

연예인들이 세상의 인기와 명예보다 더 고결한 가치가 있음을 알게 하시고 그들을 통해 우리 사회에 건강한 대중문화가 실현되게 하소서

2.

크리스천 연예인들이 담대히 예배의 현장에 나오게 하시며 방송계에 건강한 믿음의 공동체가 세워지게 하소서

3.

방송 연예계의 우상 숭배와 미신의 관습이 끊어지게 하시고 음란하고 퇴폐적인 죄의 문화들이 방송계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하소서

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 바보에서 배 타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에 이르니 요한은 그들에게서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

행13:13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본문에 바울이라는 이름이 등장합니다. 우리가 지난 번에 안디옥 교회에서는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이 등장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행13:9 에서는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울은 유대식 이름입니다. 바울은 ‘파울로스’라는 로마식 이름입니다. 이제 사울이 변하여 바울이 되었습니다. 사울은 ‘큰 자’라는 뜻입니다. ‘바울’은 작은 자라는 뜻입니다. 사울은 이제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나는 보잘 것 없는 사람이요, 작은 자입니다’라는 신앙적 겸손을 갖게 됩니다. 바울이 자신의 신앙 고백으로서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나는 지극히 작은 자다. 나는 죄인 중에 괴수다. 나는 지극히 연약한 인간이다. 나의 강함은 나의 연약함으로 말미암는다.’

교회의 위기는 우리는 돈이 있다. 우리는 집이 있다. 우리 교회에는 몇 백 명의 성도가 있다 라는 말들이 나올 때 닥칩니다. 이런 말들을 하면 교회는 망합니다. 그렇게 자랑을 하고 있을 때, 그렇게 자기의 부요함과 자기의 실력과 자기의 능력을 과시하고 있을 때, 교회는 그대로 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정말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정말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정말 연약한 자 중에서도 연약한 자들입니다. 교회가 이런 고백을 할 때 능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자기 과시를 할 때 교회는 그 능력을 잃어버립니다. 교회가 부흥하면서 저지르는 실수가 자기 과시입니다. 교회는 영원히 겸손해야 합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13장 9절 이후로는 바울로만 나옵니다. 바울은 하나님 앞에 크게 쓰임을 받으면서도 ‘나는 작은 자입니다. 나는 별 볼일 없는 사람입니다. 나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라고 이름을 통해 고백을 했습니다.

우리가 자꾸 자기 자신을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니까 문제가 생깁니다. 왜 교회에서 시험에 듭니까? 자기가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내가 무시 당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섭섭한 마음이 들고 ‘저는 이제 교회를 나오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을 믿은 지 얼마 안되는 분이라면 이런 말을 할 수도 있지만,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어느 정도 하신 분이 이래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나서 스스로 낮아지는 훈련을 하면 절대로 시험에 들 일이 없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같은 인간들을 통해서, 부족한 우리 교회를 통하여 영광스러운 일을 하신다’고 고백할 때 교회는 언제든지 마귀의 시험으로부터 벗어나 든든히 서 갈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과 바나바가 구브로 선교 여행에 이어서 비시디아에 있는 안디옥 선교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들은 섬을 떠나서 다시 육지로 건너옵니다. 우리는 13-14절에서 두 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첫째는 13절에 있습니다.

"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 바보에서 배 타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에 이르니 요한은 그들에게서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

행13:13

9절 이전에서는 언제나 바나바와 사울로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와서는 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바나바와 마가 요한) 로 소개됩니다. 바나바는 먼저 예수님을 믿은 사람입니다. 그가 바울을 도와주었습니다. 사울이 예수를 믿었을 때 공동체에 그를 데려가 소개해 준 사람이 바나바입니다. 그는 연륜으로나 신앙으로나 성숙한 인격과 인품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정말 좋은 지도자였습니다. 그래서 바나바와 사울로 불렸습니다.

그런데 이제 전도 여행이 시작되면서부터 그 위치가 조금 바뀝니다. 바울이 선교 여행을 이끄는 주체가 되는 것입니다. 설교를 해도 바나바가 하는 법이 없었습니다. 언제나 바울이 설교를 했습니다. 선교 여행을 끌고 나가는 것도 바울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형태의 리더십을 보게 됩니다. 바울의 리더십과 바나바의 리더십입니다. 교회에는 이 두 가지 리더십이 있습니다. 첫째는 바울과 같이 일을 만드는 사람, 비전을 세워가는 사람, 역사를 끌고 가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지도적인 형태의 리더십을 갖춘 사람입니다.

그러면 바나바는 어떤 사람입니까? 그는 앞에 나가서 설교를 하거나, 비전을 세워 가거나, 사람을 이끌고 나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바나바는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협력자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나바는 선봉장이 아니라 내조자입니다. 그는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는 언제나 뒤에 숨어서 일의 뒤처리를 하는 사람입니다. 뒷마무리를 해주는 사람인 것입니다.

교회에는 이런 두 가지 형태의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어떤 사람은 앞에 나가서 설교를 하고 모든 일을 조직하고 이끕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만 있다고 해서 교회 일이 잘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뒤에 숨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을 마무리 해주고 정리하고 돕고 협력하고 내조해 주는 그런 리더십이 또한 필요한 것입니다. 이 두 가지 형태의 리더십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누가 높고 낮은 것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은사에 따라서 그런 일들을 행할 때 하나님의 교회는 아름다워지고 사랑이 생기고 든든히 서 가게 되는 것입니다.

구약에도 이와 비슷한 관계가 나옵니다. 바로 여호수아와 갈렙의 관계입니다. 그들은 모세 밑에서 잘 자랐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모세의 본을 따라서 하나님의 일들을 잘 감당했습니다.

이제 모세가 나이가 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이때 모세는 하나님의 명을 받들어 그의 리더십을 여호수아와 갈렙 중 한 사람을 택해 넘겨주어야만 했습니다. 결국 여호수아에게 모세의 리더십이 승계됩니다. 갈렙이 얼마나 고민이 많았겠습니까? 모세를 섬길 때는 갈등이 없었습니다. 그 사람은 아예 격이 다르니까, 그러나 여호수아는 동료로서 같이 일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세우려니, 갈렙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여호수아서를 보면 갈렙이 전면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죽은 것이 아니라 숨어 지내는 것입니다. 언제나 여호수아가 나와서 지휘를 합니다. 그러나 사실 여호수아 뒤에는 언제나 갈렙이 있었습니다. 만약에 갈렙이 없었다면 여호수아가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그런 큰 조직을 통솔하고 통치하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갈렙이 등장하는 때가 있습니다.

"그 때에 (땅을 분배하기 위하여 모여 있을 때에, 오랜 정복 전쟁에 모두가 지쳐 있을 때에) 유다 자손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나아오고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와 당신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 이르신 일을 당신이 아시는 바라 내 나이 사십 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하게 하였으므로 내가 성실한 마음으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수14:6

우리는 겉으로 드러난 여호수아보다도 안에 숨어 있는 갈렙의 인격과 신앙이 더 깊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교회 안에는 이 두 가지 리더십이 존재합니다. 또 존재해야 합니다.

"다 사도이겠느냐 다 선지자이겠느냐 다 교사이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이겠느냐"

고전12:29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사가 각각 다르다는 것은 이 말씀에서 이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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