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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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

Confession

기도 지진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모로코를 위해

1.

강도 높은 여진이 계속되는 와중에 더 이상의 피해가 없이 복구와 구조가 이어지도록.

2.

지진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이 잘 지원될 수 있도록

3 한 순간에 갈 곳을 잃은 지진 피해지역의 주민들의 삶과 다친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서 친히 어루만져 주시기를.

베드로가 본 바 환상이 무슨 뜻인지 속으로 의아해 하더니 마침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시몬의 집을 찾아 문 밖에 서서 불러 묻되 베드로라 하는 시몬이 여기 유숙하느냐 하거늘

행10:17-18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사도행전 10장 1절로부터 사도행전 전 장에 걸쳐서 주신 말씀은 이방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파되기 위하여 극복해야 될 오해, 제거돼야 될 편견 혹은 장애물, 이런 것들이 무엇인지를 잘 설명해 줍니다.

동시에 적극적으로 생각해보면 선교를 하는 사람,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하는 사람이 가져야 할 바른 자세를 일깨우며,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이 취해야 될 바른 자세가 어떤 것인가를 일깨워줍니다. 선교라고 하는 중요한 문제를 놓고 그에 관련되는 모든 문제의 해답이 어떤 의미에서는 사도행전 10장 전체에서 주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가 보았습니다마는 고넬료는 경건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의인이라고까지 불렀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기도하는 중에 환상을 봅니다. 베드로도 마찬가지로 지붕에 올라가서 기도하는 중에 환상을 봅니다. 그 시각은 서로 다릅니다.

그러나 이 두 사람이 다 기도하는 사람들입니다. 특별히 시간을 정하고 기도하는 사람들입니다. 일부러 계시를 받고자 기도한 것이 아닙니다. 이런 일이 있게 해주십사고 제목을 놓고 기도한 것도 아닙니다. 일상적으로 기도했습니다. 하루에 세 번씩 시간을 정하고 기도했습니다. 이렇게 기도하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어느 순간에 특별한 환상을 보여주십니다. 우리는 흔히 특정한 기도 제목을 놓고 이것을 주세요, 꼭 주셔야겠습니다, 믿습니다, 이렇게 부르짖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항상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항상 기도하는 자세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마치 우리가 전화기를 준비해 놓고 어느 때에 누가 전화를 걸든지 받도록 기다리고 있는 것과 같이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필요한 때에, 필요한 시간에 필요한 것으로 말씀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두 사람의 자세가 아주 중요합니다.

베드로나 고넬료는 이런 것 저런 것 생각하면서 그런 것을 제목으로 하여 기도했던 것이 아닙니다. 다만 시간을 정하고 일상적으로 기도하더니 하나님께서 두 사람에게 특별한 계시를 주십니다.

베드로가 환상을 보고난 후에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세 번이나 환상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이 말씀을 듣고 ‘무슨 뜻인지 속으로 의아해’ 합니다. 왜냐하면 베드로가 본 보자기에 싸여 있는 짐승은 율법에 의하면 부정하여 먹을 수 없는 짐승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그 희한한 환상, 하늘에서 내려온 보자기, 들려오는 음성, 이런 것을 보고 듣고 나서 이것이 "무슨 뜻인지 속으로 의아해 하더니(17절)"라고 합니다.

무슨 일일까? 이 환상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이 환상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나에게 지시하시려 하시는지, 그것을 몰라 "의아 해하더니"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이렇게 고민하고 있었을 때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얼마나 놀랍고 절묘한 성령의 역사입니까? 바로 그 시간에, 아주 정확한 시간에 찾아와서 문을 두드렸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의 자녀들의 삶에는 우연이 없습니다. 운이 좋아 잘되는 것이 아니라, 좋으신 하나님께서 놀라운 계획과 섭리 안에 우리를 돌보아 주시고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어려움을 겪을까봐. 염려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다.

다윗이 사울 왕을 피해 모암 땅에 갔을 때입니다.

"선지자 갓이 다윗에게 이르되 이 요새에 있지 말고 떠나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 다윗이 떠나 헤렛 수풀에 이르니라"

삼상22:5

다윗이 순종한 후에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 때에 십 사람들이 기브아에 이르러 사울에게 나아와 이르되 다윗이 우리와 함께 광야 남쪽 하길라 산 수풀 요새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하온즉 왕은 내려오시기를 원하시는 대로 내려오소서 그를 왕의 손에 넘길 것이 우리의 의무니이다 하니"

삼상23:19

그리하여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찾으러 온 것을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아뢰매 이에 다윗이 바위로 내려가 마온 황무지에 있더니 사울이 듣고 마온 황무지로 다윗을 따라가서는 사울이 산 이쪽으로 가매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산 저쪽으로 가며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급히 피하려 하였으니 이는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고 잡으려 함이더라 (바로 이때) 전령이 사울에게 와서 이르되 급히 오소서 블레셋 사람들이 땅을 침노하나이다 이에 사울이 다윗 뒤쫓기를 그치고 돌아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갔으므로 그 곳을 셀라하마느곳이라 칭하니라 (이것이 우연입니까?)"

삼상23:25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마10:29-31

오늘 날에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우리의 모든 삶의 여정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습니다. 우리가 당하는 어려움에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고상하신 뜻이 있습니다. 우리가 당하는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고상한 뜻에 의해서 일어난 필연임을 믿을 때, 무슨 일을 만나든지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도 불구하고 고난과 어려움을 겪을 수는 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더욱 기도에 열심을 내시기 바랍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강하게 하시고 담대하게 하시며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니다.

아프리카에서 사역 중인 어느 선교사님이 원주민들의 공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한번은 추장이 선교사를 잡아먹기 위해 사무실로 오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이에 선교사님은 사모님과 같이 사무실 바닥에 꿇어 엎드려 하나님께 생명을 보호해 달라고 방언으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때 마침내 추장이 사무실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선교사님의 사모님의 기도 소리를 들은 추장이 갑자기 사무실 바닥에 무릎을 꿇고 엎드렸습니다. 선교사님은 당황해 기도를 중단하고 추장에게 이유를 물었습니다. 추장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여기 들어왔을 때 당신이 나의 과거와 현재 저지른 잘못들을 다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당신은 사람이 아니라 신이 아닙니까?”

그래서 선교사님은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인데,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십니다. 만일 나를 해치면 하나님이 심판하십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추장은 선교사님을 해치려고 했던 잘못을 뉘우치고 그 이후로 선교사님의 선교 사업에 훌륭한 동역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자녀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이 계십니다. 자녀들이 사춘기가 되어서 부모의 뜻을 잘 따르지 않고 어긋나려고 하는 것만 같을 때 부모의 걱정은 끊이지 않습니다. 더욱이 우리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잘 모를 때는 더더욱 답답한 것이 부모의 심정입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더욱 자녀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독교 역사 가운데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어거스틴은 청년 시절에 방탕한 생활로 인해 그의 어머니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 모니카는 어거스틴을 포기하지 않고 새벽마다 아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결국 어머니의 기도의 힘으로 어거스틴은 타락한 삶을 버리고 변화를 받아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변화될 것 같이 않은 자녀가 있어도 어머니의 눈물 어린 기도가 있다면 반드시 변화를 받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귀한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낙수가 바위를 뚫듯이 세상에서 굳어진 자녀들의 마음이 어머니의 기도로 깨어지고 녹아져서 주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녀를 위한 어머니의 눈물을 기도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주님의 일을 바라보면 낙심될 때가 많습니다. 또 세상적인 생각으로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다 헤아릴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항상 기도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의 뜻이 분명해지고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베드로도 처음에는 하나님의 계시를 이해할 수 없어 당황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고넬료가 보낸 사람을 통하여 그 뜻을 깨닫고 순종하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2023년 9월 14일 오전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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