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신앙고백
Confession기도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예수님의 보혈로 이 땅을 덮어 주셔서 우상 숭배의 죄악들이 끊어지게 하시고 교만과 자살과 음란의 분열의 영이 묶임을 받고 떠나가게 하소서
창조의 질서를 부정하는 비성경적 법률이 제정되지 않게 하시고 복음으로 남북한의 평화적인 통일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인간의 탐욕으로 깨어진 창조의 아름다움을 회복시키사 저 출산과 기후 문제가 해결되게 하시며 생육하고 번성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행9:31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본문에서 한 가지 기억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라는 말입니다. 온 유대 교회, 갈릴리 교회, 사마리아 교회가 있었는데, 이 교회들은 과연 어떤 교회였을까요? 오늘날 우리가 다니고 있는 교회는 제도적이고 교파적이며 방법론적이고 형식적인 구조도 되어있기 때문에 교회가 무엇인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에 갈등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의미에서 사도행전에 나타나는 교회를 본질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물을 마시지 그릇을 마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릇이 없으면 물을 담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결코 그릇이 물보다 우선할 수 없습니다. 교회는 제도권 속에 살아야 합니다. 제도와 교파와 방법 속에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가 더 앞서고 우선하게 되면 내용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것이 위기입니다.
그러면 초대 교회는 과연 어떤 교회였을까요? 우선 행2장-9장까지에 나오는 ‘교회’라는 단어를 조사해 보면 당시의 교회 모습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분명한 것은 건물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그냥 모였을 것입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사도 행전적 교회란 성령 받은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입니다. 그것이 교회의 알파와 오메가입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성령 받지 못한 사람들이 모인 교회는 교회가 아닙니다.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지 않은 교회는 교회가 아닙니다. 아무리 교회 이름을 붙여도 그것은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두 번째. 예루살렘 교회를 살펴보면 성도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진정한 교회는 말씀이 선포되며, 말씀을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공동체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받을 때, ‘이것이 교회다’라고 느낌을 받습니다. 그러나 말씀은 없고 세상적인 이야기로만 가득 찰 때 ‘이게 교회인가?’하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진정한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선포되며,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며, 말씀의 기적과 능력을 체험합니다. 이것이 교회입니다. 이것을 믿고 나누는 장소가 교회입니다.
또 교회는 무엇입니까? 교회는 기도하는 곳입니다. 기도를 열심히 하고 있으면 사람들이 와서 여기를 교회라고 합니다. 기도하지 않고 세미나만 하면 ‘여기는 학교인가보다’라고 말합니다. 구제만 열심히 하면 사람들은 교회를 잘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진정한 교회는 자기의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에게 나눠 주는 공동체입니다. 정말 부자나 가난한 자나 권력이 있는 자나 권력이 없는 자나 어떤 사람이라도 교회에 와서는 사랑을 받을 수 있고, 위로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느껴야 사람들은 ‘여기에 하나님이 계신다’고 말할 것입니다.
행2장에 나오는 예루살렘의 교회를 보면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공동체입니다. 그들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위기가 있든지 없든지, 이익이 되든지 그렇지 않든지 간에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했습니다. 선포했습니다. 진정한 교회는 전 세계를 향하여 나와 상관없는 민족을 향하여 복음을 선포하고 복음을 위해 투자하고 희생하는 곳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고 고백하는 공동체가 바로 교회입니다.
또한 교회는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는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용서와 사랑이 있는가, 기도가 있는가, 구제가 있는가, 떡을 떼며 교제하며 기도하는 모습이 있는가, 형제의 연약함을 감싸 주는가, 상처 치유가 있는가, 이곳이 오면 웃을 수 있는가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는 교회입니다. 우리는 초대 교회에서 이런 것들을 발견합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교회는 영적 조직이요, 유기적인 생명체요, 어떤 방법이나 제도에 묶이지 않는 하나님을 향하여 끝없이 자유로이 번식하는 생명 세포와 같은 것입니다.
교회는 이런 본질적인 요소 때문에 유대인으로부터 시작됐지만 유대인에 제한될 수 없었습니다.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되었지만 결코 교회는 예루살렘의 교회도 아니요, 유대인의 교회도 아니요, 갈릴리의 교회도 아니요, 사마리아의 교회도 아닌 것입니다. 진정한 교회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교회입니다. 진정한 교회는 그리스도에 의하여 만들어진 교회입니다. 이것이 교회입니다.
그렇다면 교회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31절을 다시 보십시오.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교회의 첫 번째 특징은 평안입니다. 평안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누가 평안을 줄 수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14:27또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에 요20:21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사도 바울은 이 평안을 가지고 감옥 안에서도 노래 했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특징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상황에 있을지라도 여러분에게는 평안이 있습니다. 이 평안은 세상이 빼앗을 수 없는 평안입니다.
오늘 이 시대에 가장 긴급한 메시지는 평안입니다. 사람들은 물질은 소유했지만 평안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라면 전쟁에서 모든 것을 잃더라도 마음은 평안한 것입니다.
평안을 잃어버린 교회는 주님의 교회가 아닙니다. 그것은 사람들의 모임에 불과한 것입니다. 교회가 시끄럽고, 싸움이 있고, 복잡하고, 불편합니까?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되신 교회는 그렇지 않습니다. 건물이나 제도나 교파나 방법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령 받은 두세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교회는 내부가 시끄럽지 않습니다. 대신 환경이 평화롭지 않은데 그 특징이 있습니다. 초대 교회로부터 지금까지 그리스도의 교회, 주님의 교회가 존재하는 곳에는 언제나 환난과 핍박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교회는 세상 속에서 환난과 위협과 핍박을 당하면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배가 어떻게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습니까? 물이 배 안에 들어오지 않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언제든지 이 배는 물 위를 떠돌아다닙니다. 교회가 교회되기 위해서는 세상의 사조와 방법과 생각이 교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세상의 방법으로 교회를 운영하면 침몰해 버립니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영적인 조직으로 교회가 존재할 때, 언제나 유유히 물 위를 떠다니는 것입니다. 이것이 평안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교회의 모습입니다. 세상 속에 있지만 세상 속에 빠지지 않고 세상을 이깁니다. 세상과 싸워 승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폭풍이 오면 배는 위험을 당하지만 빨리 가는 것입니다.
두 번째, 진정한 교회의 모습은 든든히 서가는 것입니다.
이 뜻은 교회가 결코 완성되었다는 뜻도 아니요, 완벽하다는 뜻도 아닙니다. 주님의 교회는 두세 사람이 모여도, 아무리 작은 교회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성령이 있는 한 언제나 성장하고 건강하게 움직입니다.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엡2:21-22하나님의 교회는 완성된 존재가 아니라 지어져 가는 존재입니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기까지 우리는 성장하고, 또 성장하고, 결국에는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공사 중’이라는 푯말을 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공사 중이라는 것입니다. 완성된 건물이 아니라 짓고 있는 건물이기 때문입니다. 짓고 있는 건물은 깨끗하지 않습니다. 먼지가 나고 지저분하지만 이 건물을 머지않아 설계도대로 화려하고 아름답고 정말 편안한 집으로 변할 것입니다.
현재의 모습으로 자기를 평가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여러분을 향한 목표는 ‘예수’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예수의 형상을 닮기까지 계속해서 작업을 하실 것입니다. 계속해서 여러분의 성품을 때려 부수고, 깎고, 닦아서 새로운 인격을 만드실 것입니다. 우리는 지어져 가는 존재입니다. 완성되지 않았다고 염려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변해갈 것입니다. 든든히 서 갈 것입니다. 오늘 넘어지면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 실패하면 우리는 또 일어날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모습이요, 교회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교회에 완벽을 요구하지 마십시오. 교회에서 완성을 요구하지 마십시오. 중요한 것은 교회가 자라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교회가 성장하고 움직이고 있다면 그것은 부족해도 교회입니다.
그러면 이처럼 평안하고 든든히 서 가는 교회가 하는 일은 무엇이겠습니까?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행9:31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건강한 교회는 어떠한 목표를 위하여 전진합니다. 그 목표란 무엇입니까? 우리 예수님의 지상 명령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28:19-20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지상 목표를 향하여 진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입니다. 우리는 그 명령을 따르고, 바라보는 흥분과 감동이 있는 것입니다. 교회는 병이 낫고, 기적이 일어나고, 축복을 받고, 모든 것이 잘되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만약 교회가 목표를 잃어버리고 잘되기만 한다면 그것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목표에 따라 어떻게 진행해야 합니까? 두 가지가 있습니다.
1주를 경외함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신앙이란 하나님께 대한 경외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신앙은 간단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그 분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그 분의 주님 되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 분의 최고 가치를 인정한다는 뜻입니다. 나의 최대의 존경을 그 분에게 드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어떤 한 사람을 존경하고 사랑할 때, 그 사람 말을 순종하고 따르려고 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면 그렇게 됩니다. 그를 위해 쓰는 것이 아깝지 않습니다. 그를 위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깝지 않습니다. 그의 그림자라도 밟고 싶고, 그의 숨결이 있는 곳에 자기도 같이 있고 싶은 것입니다. 만약에 내가 더 중요하다면 존경과 사랑이 아닙니다. 어떻게 그 분의 목표를 이루 수 있겠습니까? 그를 경외하고 존경하고,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어떤 희생의 대가를 치른다 할지라도 원망스럽지가 않습니다.
2성령의 위로입니다.
성령이 주시는 힘과 지혜로 우리가 이 목표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의 지상 목표를 향하여 진행해 갈 때 내 편에서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편에선 성령의 능력을 부으심으로 그 목표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진행해 나갈 때 그 수가 많아진다고 했습니다. 교회가 평안하고 성장하고 있으면 전도하지 말라고 해도 사람들이 모입니다. 우리 안에 사랑이 있으면 사람들이 와서 보고 깜짝 놀라서 가지 않고 붙어 있습니다. 교회가 평안하고, 든든히 서 가며,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가 있을 때 수가 넘쳐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바로 이런 원리들을 일곱번이나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행2:47교회의 부흥은 사람이 데려오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보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행6:7말씀이 있으면 제자의 수가 많아집니다. 영적으로 먹을 것이 있으면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행9:31"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하더라"
행12:24"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가니라"
행16:5"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행19:20"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행28:30-31계속해서 사람들이 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곱번 성경을 찾아보았습니다. 사도행전 중간 중간에 이런 말씀들이 계속 있습니다. 성령이 계시고, 말씀이 있고, 사랑이 있고, 구제가 있고, 설교가 있고, 떡을 떼는 교제가 있을 때 사람들은 구름 떼처럼 몰려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교회성장의 비결입니다. 이것이 건강한 교회의 표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