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신앙고백
Confession기도 우리 교회를 위하여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넘치는 생명 공동체가 되어 스페인 복음화와 아프리카 선교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목회자와 성도들이 성령으로 하나되게 하시고 예수님을 닮아 자기를 부인하고 마음을 다해 헌신하는 착하고 충성된 자들이 되게 하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소망이 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고 더욱 간절히 기도하는 가운데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에 순종함으로 기적이 일상화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막14:4-9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막14:4냉정하게 계산하는 것과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것은 질이 다릅니다. 다른 제자들은 수판을 놓고 계산을 할 때, 마리아는 맹목적으로 옥합을 몽땅 깨뜨려 주님께 부은 것입니다. 미쳐도 보통 미친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제자들이 이런 낭비가 어디 있어, 이것을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면 얼마나 좋은가? 한 것입니다.
여러분 사랑은 원래 맹목적인 것입니다. 사랑하게 되면 돈과 시간과 정열을 조건 없이 맹목적으로 쏟아 버립니다. 그런 행위는 다른 사람에게는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쏟는 사람에게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것은 사랑하고 존경하는 그 대상에 대한 계산할 수 없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사랑을 하면 자신이 아끼는 모든 것을 드릴 수 있게 됩니다. 옥합만이 아닙니다. 자신의 자존심도 명예도 재산도, 지금까지 이루어 온 다른 많은 것도 아낌없이 드릴 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그것은 제 삼자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며 실용 가치, 경제 가치로 이해할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예배란, 나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 주신 하나님께 내가 드릴 수 있는 최고, 최선의 것을 드리는 것입니다.
한 여자가 한 남자에게 그렇게 했다면 세상에서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한 사람이 하나님께 그런 행위를 했다면 그것은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마리아를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엄청난 것을 팔아서 가난한 자에게 주어 실용적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그냥 땅에 버리는 것입니다. 그 순간이 지나면 아무 쓸데없게 되는 데도 사랑하는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여러분, 오늘날 교회의 위기는 예배의 위기입니다. 진정한 예배가 없습니다. 극장에 오듯이, 성가대가 찬양을 얼마나 잘하나, 목사가 설교를 얼마나 잘하나, 내가 아는 사람이 왔나 안 왔나를 살핍니다. 예배드리러 오는 사람보다 보러 오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여러분, 여기에 무슨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겠습니까? 여기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겠습니까? 백날 천날 예배를 드려도 하나님은 끄떡 안하십니다.
이 여자가 드리고 있는 것이 예배입니다. 최상의 존재에게 나의 최상의 것을 아낌없이 쏟아 버리고 낭비하는 것입니다. 이 여자의 기쁨과 감사와 감격은 이 여자만이 압니다. 헌신한 사람만이 예배의 기쁨을 압니다. 사랑을 쏟아 부은 자만이 사랑의 감격을 맛봅니다.
구약에서의 예배는 희생 제사입니다. 희생하는 것만큼 감격이 있습니다. 포기하는 것만큼 기쁨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왜 교회를 그렇게 나오고 찬송을 해도 기쁨이 없습니까? 희생한 것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준 것이 없고 바친 것이 없고 손해 본 것이 없으니 기쁨이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배가 아닙니다. 예배는 내가 가지고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을 아낌없이 낭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예배에 무엇을 희생하고 오셨습니까? 무엇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시간이나 물질을 드리는 영적 태도가 여러분의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결정합니다. 시시한 것을 드리는 사람의 하나님은 분명히 시시할 것입니다. 시시하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약속은 별로 중요하지 않을 것이고, 다 쓰고 남은 쓰레기 시간을 드릴 것입니다. 세상일을 다 하고 난 다음 시간이 있으면 하나님께 예배드릴 것입니다. 세상에서 내가 쓸 돈을 다 쓰고 남은 돈만 하나님께 드릴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하나님은 시시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소중한 하나님이라면 이 여인처럼 제일 귀한 것을 아낌없이 드리게 될 것입니다.
냉철한 사랑과 이지적인 신앙에는 차이가 큽니다. 마리아는 300데나리온을 드렸으나 가룟 유다는 은 30냥에 예수를 팔았습니다.
6절에는 이 여인의 행동에 대한 예수님의 평가가 나타나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막14:6예수님은 여인이 한 일을 아주 좋은 일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좋은 일이란 무엇입니까?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막14:7-8가룟 유다는 비난했지만, 예수님은 칭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의 말에 상관하지 말고, 사랑에 이끌려 헌신해야 하는 것입니다.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나는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죽는다. 가난한 사람은 내내 있다. 게을러, 일하기 싫어서 가난한 사람도 있다. 그러므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도와줄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을 위해서 섬기는 것은 항상 기회가 있는 것이 아니다. 기회가 될 때 열심히 섬겨야 한다.
우리가 예수님을 섬기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 시간이 지나가면 상급 받을 일이 지나가는 것입니다. 힘이 미치지 않으면 몰라도 힘이 미치면 힘껏 섬겨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이 칭찬하시는 것입니다.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이 여인은 어쩌면 예수님의 장례식을 잘 몰랐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것이 십자가에 죽은 자신을 장사하는 사건이라고 하셨습니다. 예배의 축복이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한 달에 한 번씩 예수님의 피와 살을 먹고 마십니다. 피와 살을 먹고 마시는 것은 주의 죽음을 주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성만찬의 핵심은 십자가입니다. 그리고 예배의 중심은 십자가에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흘러넘치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응답이 예배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속에 십자가를 향하는 마음이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보혈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흐르고 있습니까?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아낌없이 내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느껴지고 있습니까? 그것이 예배입니다. 예배란 십자가의 사랑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 앞에 내 모든 것을 쏟아 놓는 것입니다.
옥합을 깨뜨리면 향유는 흘러넘칩니다. 옥합이 깨지지 않는 한 향유는 흘러넘치지 않습니다. 참된 예배는 깨지는 것입니다. 육신과 옛사람이 깨져야 하고 우리의 사고방식도 깨져야 합니다. 사람마다 옥합이 있습니다. 그것을 깨뜨려야 합니다.
옥합이 깨어지면 속사람이 살아나고, 생명이 흐르며, 성령이 역사하십니다. 치유가 일어나고 모든 어두운 세력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예배는 향유가 흘러넘치는 곳입니다. 살아 계신 예수님의 생명이 사람들의 심령 속에 흘러넘치는 것입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막14:9가룟 유다의 코가 납작해졌습니다. 예수님 앞에서 박살이 났습니다.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주님께서 옥합을 깨어서 부은 기름을 보고 하신 말씀이 아니라, 희생적인 사랑에 감동하신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소용이 없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가장 귀한 것이 마음에 뜨거운 사랑입니다.
조용기 목사님이 이야기 :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 부인이 절대 미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끔찍할 정도로 못났습니다. 그런데 부부가 그렇게 금실이 좋게 잘 삽니다. 당신같은 미인이 저렇게 못난 남편을 어떻게 사랑하고 사는가? 진짜로 사랑하는가? 질문하고 싶었지만 실례가 될까 하여 오랫동안 참았습니다. 한 20년이 지난 다음 하루는 부인보고 자매님, 자매님은 굉장한 미인인데요. 목사님이 왜 사람을 놀립니까? 그런데 사실 보면 당신 남편 참 못났어요. 참 못난 정도가 아닙니다. 그래도 남편이 좋아요? 목사님 얼마나 좋다고요. 목사님 보시기에는 두루 뭉실하게 못생겼지만, 나를 얼마나 사랑해 준다고요. 나는 그 사랑에 감동해서 내 보기에는 그렇게 이쁠 수가 없어요. 남자가 보는 눈과 여자가 보는 눈이 다르구나.
왜 절세미녀 부인이 남편을 사랑하고 고맙게 여기나요? 남편이 여인을 끔찍하게 사랑하니, 그 사랑에 감동하여 목숨바쳐 남편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진실로 예쁜 것은 사랑이지 인물이 아닙니다. 사랑 없으면 아무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고전13:1-3그러니 예수님께서도 마리아의 사랑에 얼마나 감동받으셨든지, 세상 끝날까지 증거하리라 하셨습니다.
마리아의 사랑을 본받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예배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사랑의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2023년 3월 9일 오전 6: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