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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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

Confession

기도 환우들을 위하여

1.

육신과 마음의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이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끝까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기도하여 치료 받게 승리하게 하소서

2.

고난 가운데 더욱 간절히 기도하여 하나님이 고난 가운데 숨겨두신 보화를 발견함으로 더 복된 삶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께서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지어서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때가 이르매 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보내니 그들이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의 머리에 상처를 내고 능욕하였거늘 또 다른 종을 보내니 그들이 그를 죽이고 또 그 외 많은 종들도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인지라 이제 한 사람이 남았으니 곧 그가 사랑하는 아들이라 최후로 이를 보내며 이르되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그 농부들이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이에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던졌느니라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막12:1-9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은혜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가난해도 은혜가 있으면 기쁘게 살고, 혹 병들어도 은혜가 있으면 기쁘게 삽니다. 남편이 없어도 은혜만 있으면 즐겁게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해도 은혜가 없으면 짜증스럽게 살고, 가진 것이 많고 별장을 서너 채 가지고 있어도 은혜가 없으면 어느 사장처럼 자살하고, 남편이나 아내가 다 있어도 은혜가 없으면 그 가정은 지옥같이 되는 것입니다.

가정마다 다 부족합니다. 어떤 가정은 건강이 부족하고, 어떤 가정은 돈이 부족하고, 어떤 가정은 아이들 성적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우리 주님의 은혜만 넘치면 기쁨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밤에도 제가 너무 부족하고 설교를 잘 못해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면 은혜가 넘치고 기쁨이 넘치고 권세가 나타날 줄 믿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은혜가 없으면 제가 천사의 말을 해도 우리는 사막같이 됩니다. 은혜가 없으면 우리에게 기쁨이 없고 받은 것이 없게 됩니다. 제가 설교하는 시간에 주님께서 단비를 내려 주셔서 우리 심령에 은혜가 넘치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아직도 우리 주님이 성전을 거닐고 계셨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성전을 얼마나 사랑하십니까? 많은 백성들이 예수님 곁에 있었습니다. 그들의 눈과 귀는 예수님께 집중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도전하러 온 산헤드린 공회의 대표인 대제사장들과 장로들, 서기관들도 엉거주춤하게 거기에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은혜로운 답변에 그들의 도전 열기가 냉각되었습니다. 난처해진 그들에게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 오늘 본문입니다.

어느 큰 부자가 큰 포도원을 만들었습니다. 이 포도원은 보통 포도원이 아닌 아주 큰 포도원입니다. 아마 소작인들이 수십 명은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는 경계가 되고 도둑이 들어오지 못하고, 또 짐승이 습격하지 못하도록, 담을 넘지 못하도록 그 넓은 포도원 안에 울타리를 만든 후 비탈진 바위에 포도즙을 짜는 틀을 만들었습니다. 바위 위에서 포도를 밟으면 즙이 홈으로 내려가도록 만든 것입니다. 또 망대를 세워서 멀리서 적이 오는가, 도둑이 오는가 다 보이도록 했습니다.

완벽하게 포도원을 만든 다음 농부들에게 세를 얼마씩 받기로 계약을 하고, 모든 포도원을 농부들에게 맡기고 이 주인은 타국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그런데 때가 이르매 주인이 농부들에게 종을 한 사람 보내었습니다. 이 때란 3년을 말합니다. 포도는 심으면 2-3년이 되어야 수확하는데, 세는 3년이 되어야 받습니다. 그래서 3년쯤 되었을 때 소출의 얼마를 약속한 대로 받기 위해서 종을 한 사람 보내었습니다.

그런데 이 소작인들은 악했습니다. 약속한대로 소출의 얼마를 세로 주어야 하는데 세는 주지 않고 주인이 보낸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습니다. 주인은 화가 났지만 참고 다른 종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머리에 상처를 내고 능욕하였습니다. 또 다른 종을 보내니까 죽여 버렸습니다. 그래서 또 더 많은 종을 보냈는데 더러는 죽여 버리고 더러는 심히 때려서 보냈습니다.

주인이 이번에는 ‘내 아들을 보내자. 내 아들이니 그들이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하고는 자기 아들을 포도원의 소작인들에게 보냈습니다. 소작인들이 아들을 보더니 “이 사람은 상속자다. 이 사람만 죽이면 이 포도원은 우리의 소유가 된다. 이 소유권이 우리의 것이 된다.”하고는 그 아들을, 외동아들을 잡아다가 죽여서는 포도원 밖으로 내던져 버렸습니다. 아무리 인내심이 강하고 아무리 자비한 주인이라도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비유를 말씀하신 후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백성들에게 물었습니다. “자, 결국이 이렇게 되었으니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백성들과 제자들과 대제사장들, 서기관들, 장로들이 침묵하며 아주 심각해졌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스스로 답변을 하셨습니다.

“주인이 많은 군사를 데리고 와서 소작인들을 다 진멸하고 포도원은 다른 사람에게 주리라.”

여러분, 이것은 비유지만 정확하게 뜻이 있는 비유입니다. 이 포도원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소작인들은 대제사장, 장로, 서기관 등 백성의 지도자를 말합니다. 그리고 주인이 보낸 종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내 종 선지자들을 너희들에게 꾸준히 보냈으나 너희는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29:19

하나님께서 그렇게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셨고, 마지막에 세례요한까지 보내셨는데, 그들은 선지자들을 능욕하고 죽였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는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그 아들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제, 마지막에 “내 아들이니 저희들이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하시고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 아들까지 죽여서 포도원 밖으로 던졌습니다. 영문 밖에서 죽였습니다. 예루살렘 성 밖으로 예수님을 끌고 가서 죽였습니다.

“그러니 그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뇨? 그 소작인들을 다 진멸하리라. 다른 사람에게 포도원을 맡기리라”

그 말씀대로 주후 70년에 이스라엘은 진멸 당했습니다. 1900년간 이스라엘은 나라 없는 서러움을 겪으며 뿔뿔이 흩어진 디아스포라가 되었습니다. 유대인 600만 명이 히틀러의 손에 죽은 것도 유연이 아닙니다. 히틀러가 악하기도 했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비극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죽인 그 벌을 자자손손이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포도원을 맡겼다는 것은 이방인인 여러분과 저, 미국, 유럽 등 많은 나라가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영접한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크게 깨닫게 되는 교훈이 있습니다.

첫째, 포도원의 소유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포도원의 소유권은 분명히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인정하고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좁은 의미로는 이스라엘이 포도원이지만, 넓은 의미로는 하늘과 땅과 이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포도원입니다.

"하늘이 주의 것이요 땅도 주의 것이라 세계와 그 중에 충만한 것을 주께서 건설하셨나이다"

시89:11

온 세계가 다 주님의 것입니다. 여러분과 저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시100:3

우리는 그의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깨달아야 포도원의 축복을 계속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 소작인들은 소유권, 그 포도원의 소유권을 주인에게 돌리지 않고 자기들이 취하려다가 멸망 당했습니다.

여러분,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내 것으로 생각하면 나중에 진멸을 당하게 됩니다. 하늘도 하나님의 것, 땅도 하나님의 것,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니, 나도 하나님의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나의 시간, 나의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입니다.”

이렇게 고백하는 한, 그 사람은 포도원의 축복을 길이길이 누리게 될 것입니다.

연세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하셨던 김찬국 박사님이 이런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김 박사님의 할아버지가 장로님이셨는데, 명절 때마다 모든 집안 식구들, 시집간 딸, 사위까지 다 세워놓고 “차려!”하고 호령을 붙이신 다음에 다들 복창하라고 하신답니다.

“내 몸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다.”모든 친척이 다 복창을 한답니다.

“내 몸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다.”

“내 자녀도 내 자녀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다.”

“내 재산도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다.”

이렇게 한답니다. 그러니까 모든 집안이 내 몸도 주님의 것, 내 자녀도 주님의 것, 내 모든 것이 다 주님의 것이라고 생각하니 모두들 바로 살고 다 귀한 존재가 되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여러분도 저도 주님의 것입니다. 이것을 깨달으면 걱정이 없습니다. 왜 입니까? 내가 책임질 것이 아무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주인께서 책임지시는 것입니다. 주인의 재산이기 때문입니다.

“내 아들, 내 딸” 하면 내가 불안해서 못 삽니다. 하지만, 내 아들, 내 딸이기 전에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알며 하나님께서 지켜 주실 것을 믿습니다.

여러분의 소유권을 주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우리는 포도원을 빼앗기지 않고 그 포도원의 포도를 따먹고, 포도즙을 마시며 건포도도 먹게 됩니다. 또 포도를 팔아 옷도 사 입고, 밥도 사 먹고, 집도 짓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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