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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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

Confession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막4:26-29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오늘 본문의 비유는 신앙의 성장에 관한 가르침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하루아침에 성장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씨가 하루 아침에 열매를 맺지 못하듯이, 씨를 뿌리면 먼저는 싹이 나고, 이삭이 나오고, 그 후에 열매를 맺듯이, 신앙의 성장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말씀입니다. 이 가르침은 마태복음에는 없습니다. 누가복음에도 없습니다. 요한복음에도 없습니다. 오직 마가복음에만 있는 특별한 가르침입니다.

1사람이 복음의 씨를 받아서 예수를 믿게 되는 것은 신비로운 하나님의 기적이라는 것입니다.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막4:26-27

여러분, 농부가 땅에 씨를 뿌리고 흙으로 덮었습니다. 얼마 후에 흙에서 싹이 나는데, 싹이 나도록 농부가 하는 일이 있습니까? 농부가 밭을 떠나지 않고 계속 지켜보아야 싹이 나옵니까? 아니면 날카로운 칼로 씨앗의 껍질에 상처를 내어서 그 쪽으로 싹이 나게 합니까? 뾰족한 송곳으로 콩이나 밀, 벼의 눈을 찔러서 싹이 트게 합니까? 아닙니다. 또 그렇게 할 수도 없습니다.

그냥 뿌려 놓고는 오늘 본문 말씀에 있는 대로 자고 깨고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는 것입니다. 농부는 씨앗을 뿌려놓고 다른 일을 하는 것입니다. 씨를 땅에 뿌려 놓은 다음에 산에 가서 나무도 하고 집안 일도 하고 다른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씨가 혼자서 발육합니다. 혼자서 싹을 띄우고 뿌리를 내리는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예수 믿고 구원 받으세요’라는 한마디 말을 듣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하나님의 기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서 그 씨가 싹이 틉니까? 생명이 그 씨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신비로운 생명이 밀알 안에, 보리알 안에, 벼알 안에, 참깨 안에 있으니 땅을 뚫고 올라오는 것입니다. 그 부드럽고 약한 순이 땅을 뚫고 올라오는 것입니다. 생명이 없으면 싹이 트지 않습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요1:4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롬1:16

따라 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하나님의 생명이 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다.

우리가 복음의 씨를 뿌려 놓으면 복음에 능력이 있어, 생명이 있어, 그 복음이 스스로 역사해서 그 사람을 예수 믿는 사람으로 만들고, 그 마음을 하나님 나라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어떤 권사님의 이야기입니다. 권사님이 예수를 믿기 전인 새댁 때에, 그 마을에 어떤 교회에서 전도를 나왔습니다. 휴대용 마이크로 동네 사람들을 모아 놓고 예배를 드리는데, 어떤 집사님이 찬송을 불렀습니다. 그런데 그 찬송을 들은 새댁의 마음이 열렸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멍석에 앉아서 설교를 듣는데, 이 분은 새댁이라 부끄러워 멀리서 듣는데도 마음이 기쁘고, ‘예수를 믿어야 되겠다.’는 마음이 일어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 밤에 잠을 자는데 꿈에 마당이 훤해서 문을 열고 나가보니, 70호가 사는 그 마을이 다 캄캄한데, 자기 집만 하늘에서 빛이 내려와 환하게 지붕과 마당을 비추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좋아 그냥 춤을 추면서 ‘하나님이 우리 집에 복을 주셨다. 하나님이 우리 집을 구원하셨다’라고 흥분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를 믿은 지 하루도 되지 않아서, 몇 시간 믿은 것 뿐인데 그 입에서 찬송이 나온 것입니다.

‘주 예수의 강림이 가까우니, 저 천국을 얻을 자 회개하라. 주 성령도 너희를 부르시고 뭇 천사도 나와서 영접하네.’

남편이 자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어떻게 하룻밤 전도 설교를 들은 사람이 그런 체험을 하고, 그런 찬송을 부를 수가 있습니까? 그 분의 믿음이 돈독해져서 그 집안을 다 구원하고, 그 마을에서 최고로 복을 받은 권사님이 되셨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설교하신 목사님의 능력입니까? 아닙니다. 복음의 능력입니다.

우리가 말씀만 뿌려 놓으면, 그 복음 안에, 그 씨 안에 성령의 능력이 흘러서 그 사람 마음 속에 믿음의 싹이 터져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힘써 복음의 씨를 뿌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복음의 신비는 자라는 것입니다.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막4:28

밀이든 콩이든 참깨든 씨는 심어 놓기만 하면 자랍니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자라는 것이 보이지 않아도, 며칠 뒤에 가보면 이만큼 자라 있고, 또 며칠 뒤에 가보면 이만큼 자라 있습니다.

여러분, 사람들이 예수 믿는 과정을 보십시오. 처음에는 무엇을 합니까? 찬송가도 모르고, 교독문이 어디에 있는지 모릅니다. 하박국을 읽자고 하면 성경에 호박국도 있느냐고 합니까? 주기도문을 보지 않고 외는 사람들이 굉장해 보입니다. 그리고 원고도 없이 기도하는 것을 보면, ‘저 사람들은 박사인가, 천재인가? 어떻게 저렇게 잘할까?’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새신자 때는 다 그런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언제 자랄까 싶어도, 곧 믿음이 쑥쑥 자라서 얼마 뒤에 세례를 받고, 몇 년 뒤에 집사가 되고, 성가대, 남녀 선교회, 교회 학교에서 봉사를 합니다.

그런데 참 신비로운 일이 있습니다. 제가 어릴 때는 밀농사, 보리농사를 가을에 시작했습니다. 벼를 베고 난 다음에 쟁기로 땅을 갈아엎어서 골을 만들고 거기에 씨를 뿌렸습니다. 그러면 싹이 나옵니다. 싹이 아직도 약할 때에 눈이 내리고, 한 겨울이 옵니다. 그러면 수분이 있는 땅이 꽁꽁 얼어붙습니다. 땅이 얼어붙고, 그 위에 눈이 쌓여도 싹이 죽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을 가까이 있는 논에는 아이들이 뛰어 다니며 놉니다. 그 보리와 밀의 싹을 다 밟습니다. 그렇게 짓밟아도 싹을 부러뜨려도 그 보리와 밀이 죽지 않고 쑥쑥 자라서 마침내 많은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보리는 많이 짓밟아야 열매를 많이 맺게 됩니다.

예수를 처음 믿을 때는 정말 약한 믿음인데, 이런 저런 시험이 와서 ‘아이구, 저 사람 불안하다. 어찌할까’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데, 그 사람의 믿음이 죽지 않고 살아서 자라는 것을 봅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고전3:6-8

여러분, 농부가 씨를 뿌리고 물을 줄 수는 있지만, 자라게 할 수는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는 것입니다.

3복음의 신비는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막4:29

여러분, 콩이든, 팥이든, 벼든 심어 놓으면 열매를 맺되 30배, 60배, 100배, 좁쌀과 깨는 수천 배의 열매를 맺습니다. 만일 곡식이 이렇게 많은 열매를 맺지 않으면 우리는 굶어 죽게 됩니다. 단 하나를 심었는데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얼마나 신비합니까?

땅에 심겨진 작은 씨가 어떻게 싹이 트고 줄기가 자라고, 이삭이 핀 다음에 열매를 맺게 됩니까? 어떻게 작은 씨 하나에서 자란 나무에 수천 개의 사과가 열립니까? 이것은 기적입니다.

감과 귤도 얼마나 신비합니까? 감과 귤은 색깔은 같은데 내용은 너무나 다릅니다. 귤은 손으로 껍질을 깔 수 있는데, 감은 칼로 깎아야 됩니다. 감을 따서 오래 두면 말랑말랑한 홍시가 됩니다. 그러나 말리면 곶감이 됩니다.

여러분,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사람은 포도 알 하나 만들지 못합니다. 보리 씨 하나 못 만들고, 밀알 하나 못 만듭니다. 이 세상의 모든 과학자들이 다 한자리에 모여서 100년 동안 연구해도 포도 비슷한 모양은 만들어도 포도는 만들 수가 없습니다. 콩 하나도 못 만듭니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생명은 못 만듭니다. 생명은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생명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열매를 많이 맺은 나무는 보기에도 좋지만 농사짓는 농부도 기쁘게 합니다. 예수를 처음 믿은 사람은 남의 도움을 받고 남을 성가시게 하지만, 쭉쭉 자라서 열매를 많이 맺으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지 모릅니다.

찰스 앨버트 팀들즈는 미국의 인권 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이 즐겨 부르는 ‘우리 승리하리라.’라는 찬송을 지은 분입니다. 원래 이 분은 어머니가 노예로서 노예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아주 충실히 교회를 다녔습니다. 예배당에 갔다 오면 주인이 일은 하지 않고 교회에 갔다고 노예인 어머니의 종아리를 때렸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종아리를 맞으면서도 절대로 주일을 거르지 않고 목숨을 걸고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그것을 눈으로 보고 자란 아들도 예수를 바로 믿었습니다. 그분이 목사님이 되었는데, 열두 명이 모이는 교회에서 얼마나 부지런히 목회를 했던지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셔서 일천 명이 넘게 모이는 큰 교회가 되었습니다.

하루는 어떤 사람이 술에 취해서 휘청거리며 왔습니다. 이름을 물어보니 대답을 하는데 익숙한 이름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자기 어머니 종아리를 때렸던 주인의 손자였습니다. 그래도 사랑으로 그 사람을 영접하여 대접하고 복음을 전해서 예수를 믿게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한 사람이 맺은 신앙의 열매를 다른 사람이 누리는 복입니다.

여러분도 저도 이렇게 많은 열매를 맺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되시기 바랍니다.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씨만 떨어지면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씨만 뿌리면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십니다.

여러분이 한 마디 전도가 지옥에 갈 사람을 천국으로 가게 합니다. 그러므로 늘 천국 복음의 씨를 뿌려서 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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