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신앙고백
Confession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 나가시매 큰 무리가 나왔거늘 예수께서 그들을 가르치시니라 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막2:13-14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시골 동네에는 세무서가 없습니다. 면 단위의 마을에도 세무서는 없습니다. 군 소재지가 되는 읍이나 도시에 있습니다. 부산이나 대구같은 큰 도시에 국세청이 있듯이, 세무서도 도시에 있습니다.
가버나움은 시골 동네가 아닙니다.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입니다. 다메섹으로, 두로로, 예루살렘으로 가려면 다 가버나움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 도시에 세관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인 레위는 백성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세리였습니다. 그 당시 세리는 지금의 세무 공무원과는 달랐습니다. 지금의 세무 공무원은 징세 표준이 있고, 세법이 있어서, 법에 따라 세금을 징수합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세금을 많이 받고 적게 받는 것이 세리 마음대로 였습니다. 세법이 없었습니다. 가령 로마 정부에서 금년의 세금이 10억원이라고 가버나움에 하달하면, 세리들은 자기 마음대로 세금을 12억도 거두고 15억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는 10억원만 로마 정부에 바치고, 나머지는 자기가 착복했습니다.
당시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 세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누구든지 세리만 되면 빠른 시일에 부자가 되었습니다. 로마 정부에서 세금 액수로 20억을 내리면 25억을 거두어 들여서 5억을 착복했던 것입니다. 그래도 아무도 불평할 수 없었고, 이의를 제기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사람들이 세리를 미워하고 저주했습니다. 그러나 그 앞에서는 미워하거나 저주하지 못했습니다. 만일 세리 앞에서 좋지 않은 말을 하면 다음에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앞에서는 다 아첨을 했습니다. 돌아서서는 악담을 해도 앞에서는 아첨을 했던 것입니다. 세리가 얼마나 무서웠든지 당시에 이런 격언이 있었습니다.
“산에는 무서운 사자가 있고, 마을에는 잔인한 세리가 있다.”
그리하여 세리는 창기와 똑같이 버림받은 죄인 취급을 당했습니다. 왜냐하면 동족인 유대인의 돈을 갈취하여 로마에 바쳤기에 유대인이 가장 미워하는 사람, 민족 반역자가 바로 세리였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를 택하시는 것을 보면, 오늘날 우리들의 관점에서는 이해가 안됩니다. 예수님의 12제자가 다 형편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가난한 갈릴리 어부를 택하시고, 온 민족의 반역자 레위를 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잣대를 가지고 사람을 취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로 보지 않고 중심을 보십니다. 착하고 충성된 마음을 보시는 것입니다. 실력이 없어도 착하고 충성되면 하나님이 기름을 부으시면 다 되는 것입니다. 다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천국 복음은 세상 지식과 다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이요 생명이기 때문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깨닫지 못합니다.
20세기 초에 영국 구라파 미국을 뒤흔든 부흥사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신학교를 나오지 않았습니다. 수도 파이프를 고치고 연결하는 배관공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배관공이 누구와 전도사와 결혼했습니다. 그래서 전도사가 교회에서 설교하면 램프를 켜고, 강당 정리도 해 주고, 수발을 들었습니다. 이 분은 글을 읽지도 쓰지도 못합니다. 부인이 성경을 읽어줍니다. 부인의 설교에 은혜 받고난 후에 기도하다가 성령 충만을 받고 그 분이 일어나 영국, 구라파, 미국을 성령 운동으로 흔드는 큰 부흥사가 되었습니다. 굉장한 기사와 이적을 행하였는데 그 사람이 초등학교도 못나왔습니다. 성경을 잘 못 읽어서 부인이 늘 성경을 읽어 주었습니다. 나중에 부인이 답답해서 영어 읽는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떠듬떠듬 읽었지만, 설교는 얼마나 은혜가 되는지 몰랐다고 합니다. 문법이 틀리고 형편없는 문장으로 설교를 했지만 많은 사람이 은혜를 받고, 하나님이 큰 은혜를 주셔서 심지어 죽은 자도 살아났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재는 자와 사람이 사람을 재는 자는 틀립니다. 요즘은 정부에서 자격 요건을 정했기에, 그 자격 안에서 받아들이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것을 뛰어 넘습니다. 착하고 충성된 마음이 있는 사람을 들어 사용하면 기사와 이적이 나타나 쓰임 받은 것입니다.
온 유대인이 민족 반역자로 생각하여 세리와는 밥도 같이 먹지 않는데, 주님께서 지나가시다가 세리 마태글 택하셨습니다. 나를 따르라, 주의 종은 주님이 직접 부르십니다. 예수님이 12제자 한 사람도 남김없이 직접 부르셨습니다.
세리 레위는 예수님이 나를 따르라고 하실 때 즉시 순종하여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 좋은 직업, 돈을 긁어모을 수 있는 직업을 포기했습니다. 세리는 한번 포기하면 다시 할 수 없는 직업인데, 그것을 포기하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따르면 귀한 자가 됩니다. 세리 레위, 온 유대 사람들에게 지탄을 받던 세리 레위가 귀한 자가 되었습니다.
레위가 얼마나 천대받는 사람이었는 줄을 여러분은 아십니까? 물론 그는 부자이지만, 남들은 사람 취급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창기와 똑같은 죄인 취급을 했고 인간쓰레기로 취급했습니다. 그 정도로 멸시를 받는 사람이었는데, 예수님을 따라가니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 되었습니까? 마태복음을 기록한 마태가 되었습니다.
레위가 바로 마태입니다. 사울이 변하여 사도 바울이 된 것처럼, 레위가 예수를 믿은 후에 이름을 바꾸었는데 그 이름이 바로 마태입니다. 그런 세리가 열두 제자 중의 한 사람이 되고, 마태복음을 기록한 사람이 되고,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는 자가 된 것입니다.
따라합시다. “먼지 같은 사람도 예수님을 따라가면 별 같은 사람이 된다.”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끼치는 ‘한국의 빌리 그레이엄’이라는 별명을 가진 목사님이 계십니다. 한 방송국의 책임자, 큰 교회의 당회장, 학교의 이사장으로서 각계각층에 큰 영향을 끼치는 분인데 그 분이 어렸을 때는 구두닦이 소년이었습니다. 구두닦이 소년인 그가 하도 배가 고츠고 추워서 몸을 좀 녹이려고 영락교회에 들어갔습니다. 난로가 있는 구석에 앉아 몸을 녹이고 있는데 한경직 목사님이 설교를 하시다가 그것을 보셨습니다. 예배를 마친 후 한경직 목사님이 그 소년을 찾아와서 그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아이를 장래를 축복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를 드렸는데 얼마나 간절히 기도드렸는지, 목사님의 눈물이 아이의 뺨에 흘러내렸습니다.
“이 분은 내 아버지도, 내 아저씨도 아닌데, 왜 나를 이렇게 사랑하실까?”
그때 그는 깨어져서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구두닦이를 하면서 예수를 믿었습니다. 그리고 고학했습니다. 나중에는 유학도 가게 되었습니다. 그가 지금은 한국의 빌리 그래이엄이라고 불리는 하나님의 큰 종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이 부족해도, 여러분의 자녀가 먼지같이 부족해도 예수님만 따라가면 귀하게 되는 줄 믿습니다.
세리 마태는 예수님을 따라가 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의한 것이 있습니다. 끝까지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가룟 유다도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따르다가 예수님께 실망했습니다. 그의 생각에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유대 백성을 사랑하시는 애국자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실망했습니다.
제일 불행한 자는 교회에 와서 실망하는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실망한 자는 교회에 와서 위로를 받습니다. 그런데 교회에 와서 예수님께 실망하면 어떻게 합니까? 여러분, 교회 때문에 예수님 때문에 실망하는 것은 다 오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왕이 아니라, 온 우주의 왕이신 것을 몰랐기 때문에 가롯 유다가 실망한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 생활을 하다가 실망이 오거나 주님을 섬기다가 실망이 올 때는 “주님 잘못이야, 교회 잘못이야” 라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교회는 잘못도 있지만 거의 반듯하게 갑니다. 따라합시다. “내 탓이다.”
교회 생활을 하다가 실망하면 안됩니다. 가롯 유다는 예수님을 따라가다가 실망하여 예수님을 버렸습니다. 예수님을 버리니 배가 터져 죽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도 끝까지 따라가야 승리합니다. 여러분 가운데 한 사람도 예수님을 버리는 자가 없기를 바랍니다.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요12:26회사에서 사장님이 귀히 여기는 자가 승진하고 회사의 기둥이 됩니다. 나라에서도 대통령이 귀히 여기는 인물이 장관도 되고, 총리도 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우주의 왕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귀히 여기시는 자는 최고의 인물이 될 줄 믿습니다.
세리 마태는 세리 생활이 보람이 없었습니다. 세금을 받아서 그 일부를 착복하면서 그때마다 마음이 괴로웠을 것입니다. 늘 직업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라가니 얼마나 보람이 큽니까? 따라합시다. “사람은 보람을 먹어야 행복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