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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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

Confession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요21:16-17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아게파스메? 이 말씀은 이 사람들 보다, 이것들 보다 나를 사랑하느냐 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이 사람들 보다 - 누구를 가리키는가요? 베드로와 함께 고기를 잡던 제자들

이것들보다 - 도대체 이것들이 뭘까? 고깃배, 아침에 잡은 신선한 고기, 사람들이 마음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것들

사람인지, 물건인지 그 어느 것이 주님의 의도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이 질문을 받자 말자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주님 그러하나이다. - 내 양을 치라

숨을 돌리고 나서 똑같이 질문하십니다. -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는 예수님의 질문이 끝날 줄 알고 마음을 놓고 있었는데 또 질문하십니다. 왜 이렇게 세 번이나 반복하여 질문하실까? 내 마음을 읽지 못하셔서? 건성으로 대답해서?

아가페스 메? 필레이스 메? 베드로야 네가 정말로 나를 사랑하느냐? 왜 어색한 질문을 3번이나 반복 하셨을까요?

1베드로를 영적으로 치유하기 위해서

예수님은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유월절 잔치에서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13:34

그 때 베드로는 굉장히 우쭐했습니다.

"주여 내가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요13:36

그랬던 그가 막상 주님을 위하여 목숨을 던져야 할 상황에서는 주님을 3번이나 부인했습니다. 그 후 베드로가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배신자. 실패자,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는 부끄러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영과 육이 지칠대로 지쳐있는데 부활하신 예수님이 눈 앞에 계십니다. 아직도 못 박힌 자국이 남아 있는 손으로 떡과 고기를 주시며 섬기시는 주님이 눈 앞에 계십니다. 차라리 호통을 치며 꾸중을 했으면 속이 후련했겠는데, 배고픈데 먹으라, 추운데 불 쐬어라 하시니 환장할 노릇입니다.

베드로가 제대로 먹을 수 있었을까요? 못 먹고 숯불만 보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부인하던 자리의 장작불을 상상이 되며 악몽같은 순간을 떠오를 수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그 질문을 받고 대답하면서 얼마나 울었을까? 그는 병든 자였습니다. 믿음도 용기도 다 병들었습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옛 이름으로 질문하십니다. 베드로의 과거를 추궁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베드로를 얼마나 사랑하시는가를 보여주십니다. 자기가 사랑하지 않으면서 사랑을 추궁하는 것을 철면피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강한 사랑에 사랑의 불씨가 타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여전히 베드로를 사랑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이 아시나이다. 말하면서 치유받고 있었습니다. 쓰러진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사랑은 치유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후에 보면 베드로가 다시 괴로워하는 흔적이 보이지 않습니다. 베드로가 과거의 상처를 씻고 일어선 증거입니다.

우리 중에 치유 받아야 할 형제자매가 있다고 봅니다. 탐욕에 눈이 어두워 하나님의 말씀을 뒤에 두고 세상에 살다가 돌아온 형제자매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사랑입니다. 헛된 것에 쫓겨서 내 청춘 바치고, 젊음을 바친 사람을 치유하는 길은 주님의 사랑 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되면, 능력있는 주님의 사랑이 그를 일으켜 세웁니다.

헨리 나우웬. 너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야. 나의 은총이 네게 있어 라는 음성이 우리가 들어야 할 음성. 그러므로 고독할 필요가 있습니다. 침묵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하는 몸부림입니다. 기도가 고독이요, 기도가 침묵입니다. 기도가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하는 고백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마음의 짐이 무겁지요? 주님께 고백하십시오. 그리하면 주님의 놀라운 사랑이 우리를 치유하시게 됩니다.

2베드로의 사도직을 회복하기 위함

사도란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부름을 받은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그 날 그 자리에서 네 양을 치라는 말씀은 사도직의 또 다른 한 면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내 양 - 우리는 모두 주님의 양, 이 세상을 이기신 주님의 양, 장차 세상을 심판하실 주님의 어린 양입니다. 이 양을 베드로에게 맡기셨습니다.

양떼를 치는 일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야곱 낮에는 더위를 무릅쓰고, 밤에는 추위를 무릅쓰고

주님의 양인 주님의 교회를 돌보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목회는 참 어려운 일입니다. 밤낮이 없기 때문입니다. 24시간 불침번입니다.

양을 치다 보면 양은 별의 별 놈이 다 있습니다. 갓 태어난 놈. 다리 분질러진 놈, 별별 놈을 다 끌어안고 먹어야 합니다. 교회도 별의별 사람이 다 있습니다. 사랑스런 사람, 골치 아픈 사람, 보기만 해도 사랑스런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짜증사람도 있습니다. 별의별 사람이 누구입니까? 주님의 어린 양입니다.

또 보세요. 은혜 받을 땐 다 좋아하나. 마귀는 밖에서 연대를 구성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혹해서 만신창이가 되게 하려고, 믿음에서 떠나서 세상에서 마귀짓을 하게 하려고, 곳곳에 함정을 파놓고 있습니다.

유혹에 빠진 자를 치유하고, 돌보는 목사일은 참 보람이 있으나 너무 너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양을 맡기려고 할 때 조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만 그 양을 맡기십니다. 주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못 맡깁니다.

교사, 구역장, 봉사자는 작은 목자들입니다. 얼마나 귀한 일인지 모릅니다.

3베드로가 영광스러운 죽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3번의 사랑 고백 후 대단히 엄숙하고 진지한 예언을 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요21:18

베드로의 죽음을 예언하는 말씀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치유 받은 후, 주님의 양들과 교회를 위하여 있는 힘을 다하여 수고했습니다.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젊은 사람 – 자신감. 비젼, 꿈과 자신감과 긍지를 가지고 뜁니다.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않는 곳으로 데려 가리라 - 순교할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베드로가 십자가에서 순교하게 되자 “나는 예수님을 3번이나 부인한 사람인데 어찌 그대로 달릴 수 있습니까? 거꾸로 메달아 주심시오 하여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 했다고 합니다.

베드로가 십자가에서 순교한 것은 자신이 원한 것은 아닙니다. 네가 원치 않은 곳으로 끌고 간다고 하신 말씀이 이루어 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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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연약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네가 원치 않는 곳으로 끌려가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리라. 베드로는 그의 말년에 십자가를 지고 죽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자신은 가고 싶지 않은 길이었지만, 십자가도 마다하지 않고 지고 갔습니다.

우리의 젊음, 우리의 생을 어떻게 보내고 싶습니까? 주님을 사랑하는 힘으로 주님의 양떼를 돌아보고, 늙어도 내 죽음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면 주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성령이여 임하셔서 우리의 젊음을 주님의 교회를 돌보는데 쓰임 받도록 하여 주시고, 우리의 늙음도 주님이 영광받는 자리에 쓰이도록 도와주시옵소서.

2022년 9월 15일 오전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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