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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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

Confession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요20:26-29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요20:26

부활하신 그날 저녁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지 팔 일째 되는 날에도 제자들 앞에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 가운데 서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아주 놀라운 예수님의 모습을 봅니다. 예수님은 야단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했던 베드로도 예수님은 야단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고기를 구워 먹이시며 사랑을 주셨습니다.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에게도 예수님은 야단치지 않으셨습니다.

그 날이 8일 전과 다른 것이 있다면 그 자리에 도마도 함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제자들 앞에 다시 나타나신 것은 전적으로 도마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도마는 동료들과 8일 동안 논쟁을 벌였지만 믿지 않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더 이상 지체하시지 않고 도마를 만나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도마의 마음과 생각을 아시고 그의 불신앙을 없애고,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믿음을 받아들이기를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예수님은 의심하는 제자를 내치지 않으셨습니다. 마치 잃은 양을 찾아 온 들과 산을 해매는 목자와 같이 그 영혼을 구하시기 위해 부활하신 날 저녁때와 똑같은 방식으로 도마와 제자들 앞에 찾아오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 즉 제자들에게 처음 나타나신 날은 안식 후 첫날, 즉 주일이었습니다. 또한 도마를 포함한 제자들에게 다시 찾아오신 날도 주일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기 위해 주일을 모임의 날로 정하여 지켰으며, 이때부터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는 교회는 주일을 지켰습니다. 그러므로 구약 시대와는 달리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이후에는 모든 교회가 안식일인 토요일이 아니라 안식 후 첫날인 주일을 거룩한 날로 지킴으로써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영광스러운 부활과 승천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요20:27

예수님께서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손에 난 못 자국에 손가락을 넣으며, 옆구리에 손을 넣어보기 전까지는 믿지 않겠다”라고 말했던 것을 반복하심으로써 그의 생각과 마음을 다 알고 계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의심많은 도마에게 자신의 손과 옆구리를 만져 보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8일 동안 기다리시며 도마가 믿음을 갖게 되기를 바라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도마가 마지막 순간까지 믿음을 갖지 않자, 예수님께서 직접 도마에게 찾아오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찾아오시는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 잘 믿고 순종하는 우리를 찾아오시는 게 아니라, 의심하고 저항하고 방황하는 사람도 불쌍히 여기시고 친히 찾아오심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둘째는 예수님께서 8일 만에 나타나셔서 도마를 야단치시거나 비판하시지 않은 사실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이 예수님을 욕하고 멀리 갔을지라도 이것만은 기억하십시오. 예수님은 여러분을 야단치지 않습니다. 미워하고 사랑하고 수용하는 것이 더 위대합니다. 하나님의 심판 이전에 사랑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이 여러분을 야단치고 고통을 주기 이전에 먼저 사랑하셨다는 것을 상기하십시오.

예수님은 도마에게 친절하게 대하셨습니다. 그리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 일이 있을 후부터 도마는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이 하나님의 사랑 앞에 무너지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의 죄를 기억하시 않습니다. 여러분의 과거를 묻지 않습니다. 땅에 묻고 용서하시고 없는 것 같이 하십니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우리에게 믿음이 생기지 않으면 주님께서 직접 찾아오십니다.

예수님께서 도마가 원하던 방식대로 그의 의심을 풀어주십니다. 예수님께서 도마의 수준으로 내려가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말씀해 주십니다. ‘너의 손가락을 나의 손에 난 못 자국에 넣어 보고, 너의 손을 창에 찔린 나의 옆구리에 넣어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믿음이 없는 도마를 이해하시고 그가 바라던 대로 모든 것을 친절하게 행하십니다. 이것이 전도요, 한 영혼을 예수님 앞으로 인도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도마의 모든 의심을 풀어주시고 하신 말씀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입니다. 곧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사실 도마는 예수님을 좋아해서 제자들과 함께 공동체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동료들의 말을 거절하고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했습니다. 그런 도마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이 있는 자가 돼야 합니다.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요20:28

드디어 도마가 깨어집니다. 그는 부활하신 예수님께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 고백합니다. 십자가 앞에서 깨어지지 않았던 그가 부활을 보고 깨어집니다.

이성을 가진 인간은 죽음에 대해선 이해하지만, 부활에 대해선 이해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착한 일을 하는 것이 기독교가 아닙니다. 진정한 기독교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살아 계신 예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인류를 위해 십자가에서 못 박히신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도마는 눈 앞에 계신 분이 부활하신 예수님이라는 것과, 의심하는 자신을 책망하지 않으시고 사랑과 용서로 다시 손을 내미셨다는 사실에 감격한 나머지 “나의 주님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라는 놀라운 신앙 고백을 했습니다.

신학자 브루스 밀튼은 변화된 도마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도마는 그 후 예루살렘에서 교회가 자라나는 사건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상당히 믿을 만한 전승에 따르면 동쪽 저 멀리 인도에까지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리스도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쳤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도마는 의심하는 자들의 대표일 뿐 아니라, 의심하다가 확고한 신자가 된 사람들의 대표이기도 합니다.

현재 인도 첸나이에는 도마 기념 교회와 그가 기도했던 동굴이 있습니다. 또한 인도 정보는 도마 순교 1900년을 기념하여 기념우표를 발행하기도 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 도마는 자신의 일생을 바쳐 헌신하고 예배할 참 하나님이 누구인지를 찾고자 긴 세월을 방황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을 눈 앞에서 직접보고 예수님을 말씀을 듣는 순간 참 진리를 찾고자 했던 그의 긴 여정이 마침내 끝나게 되었습니다. 도마에게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셨고, 도마는 이러한 예수님은 목숨 바쳐 전하였습니다.

세상의 지성인들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수많은 변명거리를 토해냈습니다. 어쩌면 믿을 수 있는 증거와 믿을 수 없는 증거가 반반인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믿음은 선택의 문제입니다. 개인이 믿는 대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이성놀이가 아니라 자기 의지이고 삶의 결단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이브는 선악과를 먹을 수도 있고, 안 먹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먹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그것이 자유 의지와 선택의 관계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자유 의지를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기를 바랍니다. 사람에게는 의심이 되는 것도 있고, 이해가 되지 않는 것도 있으며, 모르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무엇을 선택하느냐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선택하는 길이 좁고 외로우며 고통스러울지라도, 그 길이 옳다면 과감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29절 말씀을 읽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요20:29

예수님께서는 눈으로 직접 보고서야 예수님의 부활을 확신한 도마에게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셨습니다. 이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보고 믿은 자들과 부활하신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 예수님을 직접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 모두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요한복음에 기록된 모든 믿는 사람들을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보고 믿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처음 목격한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을 보고도 처음에는 알아보지 못하고 나중에야 믿게 되었습니다. 다른 제자들도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고 증거했음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고 있다가 부활하신 예수님께 꾸중을 들었습니다.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막16:14

본문의 말씀은 특별히 부활하신 예수님의 육신을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을 위해서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벧전1:8-9

그러므로 예수님을 직접 보지 못했고, 지금도 직접 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말씀에 의지하여 믿음을 가지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더 복된 자들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자들이 복된 사람이며,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믿음이 성숙한 믿음입니다.

우리는 보고 믿는 자가 되지 말고 보지 못하고 믿는 자가 돼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고, 성령으로 믿게 되어야 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모든 약속을 믿고 나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2년 9월 3일 오전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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