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신앙고백
Confession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을 막은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요20:1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라고 말했는데, 원문에는 “사경”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밤을 넷으로 나누는데, 초저녁, 중반저녁, 아주 깊은 밤, 그리고 새벽인데, 새벽을 보통 4경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넷으로 나누어서 군인들이 보초를 설 때도 서로 교대하는 것입니다. 사경을 우리 시간으로 계산하면 오전 3시경부터 6시 사이 정도의 이른 아침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이 시간은 아직 밖이 어두운데 나약한 여자들이 무덤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무엇이 그녀를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하나님께 받은 은혜 때문에 그렇습니다. 은혜를 받으니까 이렇게 열정적인 신앙의 여인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마리아의 열심에만 초점을 맞추면 박수를 쳐 줄만합니다만, 마리아가 지금 어떤 모습의 예수님을 만나러 갑니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러 갔습니까? 아니면 예수님의 시신을 보러 갔습니까? 안타깝게도 마리아는 시신을 보러 무덤에 갔습니다.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준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겨진 것을 보고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보이지 아니하더라 이로 인하여 근심할 때에 (여러분, 근심할 때입니까? 기뻐해야 할 때입니까?)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눅24:1-7예수님이 이전에 자신이 부활하실 것에 대해 얼마나 자주 말씀하셨습니까?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요2:18-22"이 때로부터 (베드로의 신앙고백)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마16:21변화산 이후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
막8:31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면서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어 그를 조롱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박게 할 것이나 제삼일에 살아나리라"
마20:18-19그렇게 몇 번이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마리아와 제자들은 예수님의 시신을 찾으러 갔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문제점입니다. 우리는 매주 예배하는 자리에 나올 때 어떤 분을 만나러 나옵니까? 지금도 살아 계셔서 역사 하시는 부활의 주님을 만나러 옵니까? 아니면 2천년 전에 죽었던 예수님을 만나러 옵니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죽은 예수님을 찾으러 나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니라” 지금도 예수님은 두 세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임하십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임재 가운데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예배는 2천년 전의 예수님을 추억하는 모임이 아니라, 바로 이 자리에 임재하시는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이 내 속에서 역사하신다는 것을 믿는 믿음으로 모인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이요 이것이 예배입니다.
성도들이 부활의 능력을 믿지 못하면 항상 과거에 매여 삽니다. 믿는다고 하면서도 날마다 낙심하고 후회하고 두려워하고 연약함 가운데 빠져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부활 이전의 예수님만 찾기 때문입니다.
"보면 부활 이후에도 부활의 주님을 모르고 엠마오로 내려가는 두 제자에 관한 기사가 나옵니다."
눅24:15,16절을“저희가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저희와 동행하시나 저희의 눈이 가리워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부활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한 사람, 과거에 매인 사람은 낙심 때문에 예수님이 바로 곁에 계시더라도 보지 못합니다. 새로운 길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새로운 희망이 있어도 보지 못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와서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 했습니까? 예수님을 10년 믿고, 20년 믿었는데도 부활의 주님을 마음 가운데 모시지 못하면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진정으로 예수님이 살아 계신지, 부활의 능력이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면 연약한 사람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믿는 마음을 주시면 비로소 하나님의 말씀이 믿어지기 시작하고, 예수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부활을 믿는 자만이 비로소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수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활의 주님은 체험과 동시에 말씀으로 재확인해야 합니다. 말씀을 선포하면 말씀이 우리 머리까지는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수를 오래 믿으면 성경의 내용들을 다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 말씀이 그냥 머리 속에만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부활의 주님이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머리 속에 숨겨져 있는 말씀들을 불을 붙어 주시는 일을 하십니다.
엠마오로 내려가는 제자들이 예수님을 만난 장면에서 중요한 말씀은 “저희가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라는 것입니다. 엠마오로 내려가는 제자들이 부활의 예수님을 만나고 말씀을 들은 다음에 느낀 게 바로 “내 마음 속에 불이 붙었다”는 것입니다.
부활의 주님이 하시는 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심령에 불을 붙여주는 일을 하십니다. 그래서 부활의 주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은 이성적이고 냉랭한 가운데 성경을 지식으로만 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활의 주님을 만난 사람들은 불타는 심령을 갖습니다. 심령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폭발해서 역사 합니다.
부활의 주님이 지금도 말씀으로 우리를 변화시키십니다. 낙심이 있으면 낙심을 변화시켜서 소망으로 만들고, 부정적인 생각이 있으면 부정적인 생각을 적극적인 생각으로 만들고, 과거의 모호함 속에 빠져 있는 사람은 미래를 바라보는 사람으로 변화시킵니다. 그래서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을 비젼있는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부활의 주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부활의 능력이 우리 성도의 삶을 변화시키면 과거에 낙심한 사람이 소망의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꿈을 갖게 됩니다. 직장에서 쫓겨나고, 회사가 부도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믿는 사람은 꿈이 있고, 그 꿈에 대한 미래의 소망이 있기에 두각을 나타나게 됩니다.
부흥은 언제 일어납니까? 사회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때입니다. 그때 믿는 사람들이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어나서 그 사회를 건지는 역사를 체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큰 부흥이 언제 있었습니까? 미국이 가장 어렵던 대공황의 때였습니다. 대공황이 있을 때 믿는 사람들 중에서 부자가 다 나왔습니다. 그래서 공황이 지나고 난 다음에 재벌 판도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대공황을 기점으로 이전의 10대 재벌이 다 망하고 그 후 새로운 재벌이 탄생했는데, 10대 재벌 가운데 9명의 총수가 다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그들이 철저히 십일조 생활하고, 철저히 하나님 말씀의 원리대로 경영을 하다보니까 하나님께서 재벌의 목록에 오를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위기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기회가 됩니다. 위기 가운데 부활의 능력을 가지고 세상을 승리하는 역사가 일어나더라는 것입니다.
끝으로 이 본문에서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갈 때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러 간 것이 아닙니다. 시체를 찾으러 간 것입니다. 그러나 시체 대신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동기부터 시작해 모든 것이 완벽해야만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전혀 엉뚱한 동기로 주님께 나왔다가 은혜 받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1907년 평양에서 대부흥이 일어났을 때의 일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전부 다 “나는 죄인입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하면서 기도하니까 그 소리를 듣고 죄인을 잡으러 한 순사가 교회에 들이닥쳤습니다. 그러나 때마침 길선주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내가 진짜 죄인 중의 죄수입니다” 하면서 회개했다는 일화는 교회사에서도 아주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교회에 빚을 받으러 왔다가 예수를 믿을 경우도 있고, 성당인 줄 알고 찾아왔다가 예수를 믿은 사람,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습니다.
안산에 있는 어느 교회의 기둥같이 쓰임 받는 장로님은 처음 예수님을 만나게 된 계기가 참 희한합니다. 교회 개척 직후 여기저기서 물이 새는 것입니다. 이 분은 예배당에 물새는 것을 수리하러 왔다가 목사님께 붙들러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고, 지금은 교회에서 기둥같이 쓰임 받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따금 교회에 들리는 사람들을 귀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전혀 엉뚱한 계기로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은혜를 주시고 구원하시기 때문입니다.
2022년 8월 24일 오전 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