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신앙고백
Confession가룟인 아닌 유다가 이르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요14:22-23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가룟인 아닌 유다가 이르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요14:22요한복음 13, 14 장에는 네 명의 제자들이 나서서 예수님께 질문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베드로가 나섭니다. 예수님께서 자꾸 떠나신다고 말씀하시자 베드로는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라고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 오리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주여 내가 지금은 어찌하여 따라 갈 수 없나이까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내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시면서 놀라운 영적 말씀을 주셨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고 하시며 예수님은 믿고 따르는 사람들을 위해 거처를 예비하러 가심을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두 번째로 도마가 나섭니다. 그의 질문은 베드로의 질문을 조금 변형한 것이었습니다.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삽나이까?’
베드로는 어찌하여 그 길을 따를 수 없느냐고 질문했지만 도마는 어떻게 그 길을 알 수 있겠느냐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 번째는 빌립이 나섭니다. 그는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네 번째로 가룟 사람이 아닌 유다가 등장합니다.
‘가룟인 아닌 유다가 가로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게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유다는 예수님의 여러 대답들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듯 질문합니다. 앞서 세 제자들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을 들어보니 이래도 이해가 안 되고 저래도 확신이 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앙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들의 고민이기도 합니다. 신앙생활을 오래하게 되면 설교도 많이 듣고 성경도 상당히 읽어서 모든 것들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도무지 깨달을 수 없는 말씀이 있습니다.
베드로나 도마나 빌립이나 가룟 사람이 아닌 유다나 할 것 없이 우리도 똑같은 현상을 보입니다. 그래서 자꾸 의심이 들면서 질문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때에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1신앙이 자라면 저절로 해결되니까 기다리면 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요2:19-222성령께서 어느 날 깨닫게 해 주시는 날이 있으니까 늘 성령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판 가룟 유다가 아닌 다른 유다는 예수님에게 왜 자신을 세상에 숨기시고 극소수의 제한된 사람들에게만 보여주시느냐고 묻습니다. 이것이 당시 제자들의 영적 상태입니다.
유다의 이러한 질문은 예수님의 동생들이 예수님께 드린 질문을 연상하게 합니다.
"그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이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요7:3-4유다의 질문 역시 예수님의 동생들과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사역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온 것이었습니다. 유다와 다른 제자들은 여전히 예수님을 정치적인 메시아로 이해하며 예수님께서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어 로마의 압제를 물리치고 이스라엘에 독립을 가져다주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오직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맞추어 하나님의 일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때가 이르기 전까지는 세상을 향하여 때로는 말씀으로, 때로는 기적을 행하심으로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래서 볼트만이라는 학자는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이 기록된 요한복음 1-12장을 ‘세상을 향한 예수님의 계시’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때가 이른 후에는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루셔야만 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곁을 떠나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고난은 제자들이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깨닫지 못한 그들에게 고통 받는 메시야란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때로부터 (베드로의 신앙 고백이 있은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십자가 죽음으로 세상을 구원하시는 것)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로마의 압제에서 해방시키는 것) 생각하는도다"
마16:21-23"바울이 자기의 관례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증언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
행17:2-3"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요14:23예수님께서는 유다의 질문에 직접적으로 답하지 않으시고 앞서 말씀하신 가르침을 요약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을 지킬 것이며, 또한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과 함께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영원히 거하실 것이라는 뜻이었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말씀은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을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성령님의 임재는 곧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처를 삼으시고, 우리와 함께 거하심을 의미한다는 사실입니다. 죄로 가득했던 우리의 몸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삼위일체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전3:16이것이 우리가 우리의 몸을 세상의 속된 것들로부터 거룩히 구별해야 할 이유가 됩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근원이 됩니다.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마12:28"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행10:38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위해 우리의 몸을 하나님의 성전으로 거룩히 구별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