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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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

Confession

내가 너희 모두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나는 내가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요13:18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유대인들은 가장 신뢰하는 사람과 함께 떡을 먹습니다. 따라서 내 떡을 먹는 자 라는 것은 가장 가깝고 신뢰하는 친구를 말합니다.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에서 발꿈치를 들었다 라는 표현은 배은망덕하거나, 은혜를 원수로 갚는 일, 또는 배신이나 반역을 의미하는 관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짐승이 상대를 공격하기 위해서 뒷발질하는 모습에서 연유한 표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말은 셈족의 관습상 친구들의 잔인한 배신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가장 가슴 아픈 일은 가장 믿었던 친구에게서 배신을 당하는 것입니다.

하루 24시간 안에 낮과 밤이 있듯이 인간의 내면에 전혀 다른 두 개의 얼굴이 있습니다. 바로 충성과 배신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가정, 직장, 사회생활에서 항상 충성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배신이라는 딱지가 붙어 다닙니다.

배신하는 사람에게서 두 가지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자신의 배신행위를 끝까지 위장하는 것입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배신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의지를 갖고 스스로 배신합니다. 배신하는 행위에 대한 집념은 아무도 꺾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의지를 갖고 스스로 선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유형의 첫 사람이 인류를 죄악으로 내 몰았던 아담과 이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열두 제자들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기 전에 그들과 함께 다락방에 모여 최후의 만찬을 가졌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셨습니다. 이 자리에서 특별히 눈에 띄는 사람이 바로 가룟 유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룟 유다의 배신으로 인해 십자가를 지게 되심을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가룟 유다에게 배신의 길을 가지 않도록 배려하십니다.

마지막 만찬을 하실 때 예수님께서 중요한 두 사람을 좌우에 앉히십니다. 곧 가룟 유다와 요한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압니까?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가 사랑하시는 자가 (사도 요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요13:2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떡 한 조각을 (소스에)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적셔서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니 (예수님 곁에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요13:26

예수님이 가룟 유다를 곁에 앉히신 이유는 그의 배신을 아시고 마음을 돌이키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는 예수님의 첫 번째 경고에 가룟 유다는 아닌 척합니다.

예수님이 두 번째 경고하십니다.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 인자는 자기에게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두 번째 경고하셨음에도 ‘랍비여 나는 아니지요?’라고 되묻는 사람이 바로 가룟 유다입니다."

마26:23-24

우리는 가룟 유다에게서 예수님을 배신하려는 의지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8절 말씀입니다

"내가 너희 모두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나는 내가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요13:18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배신한 이유를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누구는 가롯 유다는 열심당원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열심당원은 요즘 말로 하면 과격분자입니다. 회교로 말하면 원리주의자와 비슷합니다. 그들은, 당시 식민지로 있던 유대 나라를 로마에서 해방시키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투쟁해야 한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마치 모세가 애굽으로부터 유대인을 구원한 것처럼, 예수님이 로마로부터 유대인을 구원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다고 하니 화가 나서 예수님을 팔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사람은 가롯 유다가 돈을 사랑하여 예수님을 은 30냥에 팔았다고 합니다.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저는 도적이라 돈 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

요12:4-6

그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가룟 유다가 의지를 갖고 예수님을 배신하기로 결정한 점입니다. 그리고 배신의 배후에는 의지적 자기 결정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 시편 41편 9절을 인용하셔서 구약의 예언에 대한 응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시편 41편은 다윗이 기록한 것으로 악한 자에게 배신당하고 느낀 고통을 기록한 시입니다.

"내가 신뢰하여 내 떡을 나눠 먹던 나의 가까운 친구도 나를 대적하여 그의 발꿈치를 들었나이다"

시41:9

다윗은 하나님께 자기의 가장 가까운 친구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탄원했습니다. 다윗은 자신을 배신한 친구가 누구인지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무엘하의 내용을 참고해 보면 그 배신자는 다윗의 모사였던 아히도벨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는 다윗의 모사 중에서 가장 신실하고 지혜로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반역을 할 때에 다윗에게 등을 돌리고 그의 아들인 압살롬의 편에 섰습니다.

그는 다윗의 가장 친한 친구였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그를 자기 식탁에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허용을 했습니다. 당시에 왕의 식탁에 함께 앉아서 식사를 하는 것은 큰 영광이었습니다. 다윗은 아히도벨은 자기의 가족처럼 대접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압살롬이 반역을 하게 되자 다윗을 배반하고 압살롬 편에 서서 다윗을 해치기 위해 작전을 세웠습니다. 다윗은 그의 탁월한 지혜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두려워했습니다. 그는 아히도벨이 압살롬의 편에 섰다는 소식을 듣고, 즉시 하나님께 그의 계획이 성사되지 못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그의 기도에 응답을 해주셨습니다. 후에 압살롬은 그의 권고를 듣지 않고 다윗이 첩자로 심어 놓은 후새의 말을 들었습니다. 아히도벨은 압살롬이 자기의 뜻을 좆지 않는 것을 보고, 그의 패배를 직감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고향으로 돌아가서 목을 매고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아히도벨이 자기 계략이 시행되지 못함을 보고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일어나 고향으로 돌아가 자기 집에 이르러 집을 정리하고 스스로 목매어 죽으매 그의 조상의 묘에 장사되니라"

삼하17:23

주님은 이러한 아히도벨의 배반 사건을 가룟 유다의 배반 사건과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가룟 유다는 3년 동안이나 주님과 함께 가족과 친구처럼 함께 식사를 하면서 동고동락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마지막에 주님을 배반하고 팔아 넘겨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후에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목을 매어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가룟 유다의 모습은 다윗의 모사였던 아히도벨의 모습과 너무나 유사했습니다,

예수님께서 3년 동안 가룟 유다를 데리고 다니시며 많은 것을 가르치시는 가운데 그 마음을 돌이키시려 여러 번 기회를 주셨습니다. 오늘 밤이 지나고 날이 밝으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는데 최후의 만찬을 갖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옆자리에 앉아 회개의 기회를 거부합니다. 철저하게 위장한 배신자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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