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신앙고백
Confession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요12:42-43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요12:42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예수)를 믿는 자가 많되
그러나 : 예수님이 수많은 이적과 기사를 행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믿지 않았으나 관리 중에도 예수를 믿는 자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관리라고 하면 유대 사회에서 상당히 높은 계층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그 당시 관리는 유대 사회에서 100명 미만에 해당되는 사람들로서 대단히 존경받는 귀족 계급이요, 권세가 막강했던 사람들입니다.
성경에 나온 사람 중에 니고데모나 아리마대 요셉 같은 사람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와 명예를 다 누리고 있는 이 사람들 가운데 예수를 믿는 자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굉장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고요?
"이렇게 많은 표적을 저희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
요12:37문제는 그 다음에 따라 나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요12:42그들은 믿기는 믿는데 바리새인들이 두려워 자신의 믿음을 드러나게 말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나는 예수님이 메시아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습니다’라고 공적으로 시인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그 당시 유대 사회는 유대교가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시인하게 되면 출교를 당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성전에서 제사 드리는 일에 참예할 수 없도록 쫓겨날 수도 있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재산상의 손해를 입을 수도 있고, 결국은 사회적으로 고립이 되는 핍박을 당할 수도 있었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예수 믿는 것 때문에 사회에서 그런 불이익을 당했습니다. 일반 평민들이 그런 불이익을 당한다면 그렇게 표가 안 날지 모릅니다. 그러나 관원으로서 명예와 부를 누리고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되면 엄청난 대가를 치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예수 때문에 당할 불이익을 겁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요12:43관리들이 예수를 믿으면서도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요? 출교를 당하여 불이익을 받게 되고, 관리로서 누리는 영광을 빼앗기게 될까봐.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놀라운 것은, 이런 사람들을 두고 성경은 ‘예수를 믿는다’고 말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볼 때는 엉터리 같은 믿음 같은데,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실 믿음 생활에 있어서, 자신이 믿는 바를 드러내어 말하는 것처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10:10아무리 속으로 믿습니다 라고 말해도 입으로 고백하지 못하면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마10:32-33이 얼마나 무서운 말씀입니까? 이런 말씀에 비춰보면 예수님을 드러내 놓고 고백하지 못하는 사람은 믿는 사람이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본문은 그들을 가리켜 여전히 믿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예수를 믿기 위해서는 값을 치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이냐, 예수냐? 예수를 선택했을 때 세상에서 핍박을 받고 예수 때문에 많은 고난을 당하며 손해를 본다고 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막10:29-30천국은 어떤 곳입니까? 마치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습니다.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마13:45-46예수는 지극히 값진 진주와 같습니다. 진주의 가치를 아는 장사는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면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삽니다.
예수 믿는 것은 바로 이와 같습니다. 예수님 한 분을 소유하고, 예수님을 통해 영생을 얻기 위해 모든 것을 기꺼이 다 팔아 버리는 것이 참 신앙을 가지는 사람의 태도입니다.
사도 바울의 고백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빌3:7-8이런 의미에서 지위가 날아갈까, 손해를 볼까 하고 부들부들 떨고 있는 관리를 놓고 믿는다고 하는 것은 참 이상합니다.
관리들이 속으로는 믿었습니다. 속으로는 믿는데 바리새인들이 겁이 나서 말을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들의 믿음은 믿는다고 말할 수는 있으되 약한 믿음이요 어린 믿음입니다.
어린 믿음을 가진 사람은 믿음 때문에 고난을 당하라고 하면 겁이 나서 도망갈 수도 있습니다. 베드로를 보십시오. 3년 동안이나 예수님을 따라 다녔지만 생명이 위험에 처하자 세 번씩이나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난 예수란 사람을 모른다’고 부인하지 않았습니까? 누구나 믿음이 약하면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란 것은 은행에 저금했다가 찾아 쓰는 돈과 같은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자라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씨앗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약하고 어리면 이 관리들처럼 처신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직장에서, 사회에서 ‘나는 예수를 믿습니다’라고 당당히 말하지 못하고, 조금만 불리하다 싶으면 안 믿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믿음이 아직 어리고 약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믿음은 빨리 성장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교회를 주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교회는 어머니입니다. 어머니는 자식을 양육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자녀들을 키우기 위해 젖을 먹이고, 밥을 먹이고, 입혀 주고 사랑으로 돌봐 주는 분이 어머니가 아닙니까?
우리의 믿음은 처음부터 강한 믿음, 좋은 믿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린 믿음이기 때문에 우리 믿음을 키워 주라고 지상에 교회를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가르치는 대로 잘 순종해야 합니다. 교회가 지도하는 대로 부지런히 배우고 열심을 내서 예수님을 알기를 원하고 주님을 위해 살아 보려고 몸부림을 치면, 그 믿음은 점점 자라게 됩니다. 교회에 처음 올 때는 어린 믿음, 약한 믿음이었다 할지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좋은 믿음, 큰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린 믿음, 약한 믿음에 그대로 머물러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런 믿음을 가지고 평생을 살다가는 나중에 구원을 잃을 수고 있습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고전9:27하나님께서 교회를 주시고 교회에 여러 일꾼을 주신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엡4:11-12"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갈4:19교회는 우리의 약한 믿음, 어린 믿음을 키워주시려는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가 교회를 통해서 신앙이 나날이 자라 세상을 움직이는 일꾼,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꾼, 하나님의 손에 귀하게 쓰임 받는 일군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