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신앙고백
Confession그 후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유대로 다시 가자 하시니 제자들이 말하되 랍비여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 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두 시간이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느니라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이르시되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제자들이 이르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그들은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생각하는지라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하시니 디두모라고도 하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하되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하니라
요11:7-16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그 후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유대로 다시 가자하시니 제자들이 말하되 랍비여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
요11:7-8예수님께서는 이틀이 지나고서야 나사로가 있는 유대로 가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제자들이 만류했습니다. ‘그곳에는 예수님에게 신성 모독이라는 죄목을 씌워 죽이려 드는 유대인들이 있는데, 왜 그곳에 다시 가려고 하십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두 시간이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요11:9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낮이 열두시가 아니냐?’라고 반문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빛이 있는 낮 시간이 아직 충분히 남아 있다는 의미입니다. 낮은 곧 사람이 활동할 수 있는 시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여기에서 빛은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 자신을 가리키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때를 정확하게 아셨습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요13:1"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요9:4"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인자의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요12:23지금은 어떤 때입니까?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후6:2"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느니라"
요11:10예수님께서는 빛이 없는 밤에 다니는 사람은 어두워서 실족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빛이신 예수님을 모시지 않는 사람, 곧 불신으로 말미암아 영적으로 밤의 상태에 있는 사람은 실족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과 동행하지 않으면 넘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어두운 마음과 눈을 밝혀 주셔서 밝은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예수님 없이 인생길을 가면 그 자체가 곧 실수이자 실패이며 좌절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함께라면 그 어디나 하늘나라이며, 그것이 곧 축복이며 은혜입니다.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이르시되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요11:11예수님께서는 나사로가 이미 죽었다는 것을 아시고 ‘그가 잠들었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믿는 자의 죽음을 죽었다고 하시지 않고 잠들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언젠가는 깰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요5:25"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요11:43-44"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눅7:14-15"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가 열두 살이라"
막5:41-42"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살전4:16"제자들이 이르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너무 아프면 잠도 들지 못하니까, 잠들었다는 것을 그래도 건강하다는 증거로 본 것입니다)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그들은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줄 생각하는지라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요11:12-14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니까 예수님께서는 나사로가 죽었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 것은 아직도 그들이 육신의 눈으로 모든 것을 보고 판단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영적인 눈으로 모든 것을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육의 눈으로 보면 절망이지만, 영의 눈으로 보면 주님의 희망이 시작됩니다.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하시니"
요11:15나사로가 죽었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제자들은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이런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베다니에 있지 아니한 것을 제자들을 위해 기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사로의 죽음과 관련해 벌어질 일들을 통해 제자들의 믿음이 강해지기를 원하셨습니다.
C.C.C. 국제 본부 개척 팀의 책임자로 사역하셨던 박태수 선교사님의 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인도의 단노와 마을은 상위 카스트 계급에 속한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라 복음에 대해 매우 배타적인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역자들은 이 마을에 접근할 수 없었고 그저 기도만 할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마을에 신실한 자매가 시집와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마을에 시집오기 싫었지만, 오래 전 양가 어른들끼리 정한 혼인이라 깰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집오기 전에 매우 괴로워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꿈에 ‘그곳에 선교사가 필요하여 파송하는 것이니 아무 염려 말고 떠나라’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그녀는 시집의 선교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성경을 집중적으로 배우고 작정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준비를 하고 시집온 후에는 인근의 사역자를 수소문하여 함께 기도하며 복음을 전할 때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지병을 앓던 시아버지의 증세가 심해져서 걷지도 못하고 다리를 절단해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시아버지에게 기도를 해 드리겠다고 말씀 드리고 행동에 옮겼습니다. 그렇게 기도를 시작한 지 일주일, 열흘이 지나도 시아버지의 다리는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가족들의 시선은 따가 왔습니다. 그런데 2주일이 지난 어느 날 아침, 걷지도 못하던 시아버지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집 밖으로 뛰어 나왔습니다. 기도가 응답된 것입니다. 그녀가 그날 저녁에 온 가족들에게 예수님을 전하자, 시아버지가 ‘지금부터 우리 집안은 가장 위대한 신인 예수를 믿는다’고 선포했습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이 소문을 듣고, 마을 사람들이 몰려오자, 그녀는 그들에게도 복음을 전하여 복음의 불모지였던 그 마을에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원치 않던 중매결혼, 시아버지의 병, 이 모든 것이 복음 전파의 기회가 된 것입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면 시련과 고통일 지라도 믿음으로 주님과 동행하면 그 시련과 고통을 통해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주십니다.
"디두모라고도 하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하되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하니라"
요11:16나사로에게 가자고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도마는 엉뚱하게도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라고 말했습니다. 그곳에 가면 예수님에 대해 적대적인 유대인들에게 의해 위험에 빠질 수도 있지만, 죽음을 각오하고 가 보자는 결의에 찬 말이었습니다. 그래서 도마의 이 말은 얼핏 들으면 매우 충성스러워 보이지만, 실상은 예수님의 말씀을 전해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말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빛이 환하게 비치는 낮에는 사람이 실족하지 않는다는 말씀으로 빛이신 예수님과 함께 하면 영적인 어두움에 빠진 유대인들의 위협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때가 이르기 전까지는 유대에 가도 죽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도마는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라고 어리석은 말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훗날 그는 정작 예수님께서 십자가 고난을 받으실 때에 예수님 곁에 찾아볼 수 없었으며,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서도 자신의 손가락을 넣어 보지 않고는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좌충우돌하고 영적으로 무지했던 도마가 오순절 날 성령 세례를 받은 후에는 위대한 복음의 증인으로 변화 되었습니다. 그는 인도에 가서 칼에 찔려 순교하기까지 복음을 위해 헌신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도 도마처럼 때로는 의심에 빠지고 믿음 없는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우리의 연약함 때문에 실수하고 넘어지고, 상처받을 지라도 주님이 함께해 주시면 능력있는 복음의 증인으로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성령 충만을 사모하며 기도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2년 3월 26일 오전 6: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