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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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

Confession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요11:4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소경된 자의 이야기를 기억합니다. 그 사람이 소경으로 태어난 것은 본인의 죄나 부모의 죄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고난을 당하는 것도 우리의 죄나 조상의 죄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고후1:6

오늘 본문에서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질병에는 죽을병이 있고, 살 병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로가 죽을병에 걸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프리카에서 위클리프 선교회 소속으로 성경 번역 사역을 한 에드 포우웰과 도티 선교사 부부 이야기입니다. 부부는 본격적인 사역을 하기 전에 ‘문화 적응 훈련’ 차원에서 서부 아프리카의 한 작은 마을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불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2명밖에 없어 주민들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고, 날씨는 섭씨 50도를 웃돌 정도로 몹시 무더웠습니다. 그 와중에 부인인 도티 선교사는 이질로 앓아눕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절망 가운데 ‘주님,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라고 외쳤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아픈 상태로 지내라”

그녀는 하나님의 뜻을 다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예, 여기서 주님을 위해 병든 몸으로 살겠습니다.”라며 순종의 기도를 했습니다. 그녀가 아파서 계속 음식을 먹지 못하자, 걱정이 된 그 마을의 추장이 ‘기도해 달라’며 근처에 있는 교회의 기독교인들을 불렀습니다. 사실 그 추장은 미신 숭배자로 교회를 심하게 핍박해 온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의 기도로 그녀가 회복된 것을 보고 깜짝 놀라 불어를 하는 두 사람을 교회에 다니도록 허락했습니다. 그 결과 그 마을에 복음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결국 도티 선교사의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그 마을에 복음을 전하기 위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병’이었습니다.

워렌 워어스비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중요한 것은 ‘고통 받지 않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축복받은 우리의 모습뿐만 아니라 병상에 있는 우리의 모습도 사용하십니다. 우리 삶의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데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십니다.

사도 바울에게 육체의 가시가 있었습니다. 그는 육체의 가시를 제거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고 말씀하시며 그냥 두셨습니다.

칼빈은 걸어 다니는 병동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사람입니다. 그는 평생 동안 각종 질병을 달고 살았습니다. 그는 죽기 전까지 기독교 강해를 썼는데, 온몸이 아파 글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도 계속 집필했습니다. 그래서 위대한 작품이 나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위대한 사람들이 교도소에 갇혀 쓴 글들이 세계적인 작품이 된 경우가 많습니다. 고난은 비극이 아니라, 축복입니다. 그래서 순교가 아름다운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고난을 축복의 도구로 삼으십시오. 외부에서 밀려드는 핍박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우리를 더욱 기도하게 하고, 더욱 겸손하고 진실하며 의롭게 만드는 도구입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로의 병을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한 병이다’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의 질병이, 여러분의 절망이, 여러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엄청난 문제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한 문제가 되는 축복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이 해결해 주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면 절망이 간증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나사로가 죽을 것을 아셨다면, 한번쯤 찾아가셔서 살려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하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사람을 통해 전갈을 받으시고 이틀이 지나도록 가시지 않았습니다. 나사로가 죽을 때까지 기다리셨습니다.

여러분, 나사로가 병들었으니 와 달라는 전갈을 받고도 즉시 가시지 않고 이틀을 지체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1하나님의 큰 능력을 보여 주시기 위함입니다.

나사로가 죽었기 때문에, 예수님은 죽은 자도 능히 살리는 전능자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탈렌트 송채환 집사님이 예수 믿게 된 것은 어머니의 불치병 때문이라고 합니다. 집사님이 초등학교 4학년 때 엄마가 병원에서 병명을 못 찾아 낼 정도로 심각하게 아팠다고 합니다. “지금은 어머니가 75살이 되셨지만 당시에 배를 5번을 열었습니다. 부산의 한 병원에서도 더 살기가 힘들다고 하셨고요.”

이때 엄마가 집에 가서 죽겠다고 했습니다. 산송장이나 마찬가지인데요. 그래서 다시 판자촌으로 돌아갔고 어머니가 죽어간다는 것을 알게 된 판자촌 이웃들이 굿을 해봐라 무당을 만나보라고 제안들을 해서 여러 번 굿도 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전혀 차도가 없었던 차에 누워계신 어머니가 “나 죽을 때 죽더라도 교회나 한번 가보자”며 송채환의 어머니 입에서 처음 교회라는 단어가 나온 것입니다. “사실 내가 너를 뱄을 때 교회를 다녔고 너에게 유아세례도 받게 했었는데 할머니가 너무 핍박을 해서 못 다녔었다.”

어머니의 이야기를 듣게 된 송채환은 오빠들과 엄마를 부축해서 교회에 가게 됩니다.

“교회에서 살다시피 했습니다. 철야 예배도 가고 싶고 새벽기도도 가고 싶다고 해서 철야부터 새벽 예배가 올 때까지 교회에 있다가 다시 씻겨드리고 모시고 가고. 그렇게 저도 엄마와 함께 새벽예배부터 주님 안에 거하게 됐습니다.”

이때부터 어머니의 병이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했다. “저희 어머니가 교회를 사모하고 예배에 참석하면서부터 아주 신기하게 물도 못 삼켰는데 물도 삼키고, 미음도 못 삼켰는데 미음도 삼키고 몸이 나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부산의 그 병원에서 ‘뭘 했나요?’ 라고 물어보셨습니다.”

어머니와 그녀가 예배당에서 한 일이라고는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살려주세요. 불쌍히 여겨주세요’ 이렇게 부르짖으며 기도했던 것 뿐 이었습니다. 송채환은 어머니의 병 고치심을 보면서 ‘하나님은 살아 계시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게 됐다. 그때부터 여동생과 함께 교회를 다니기 시작해 나중에는 오빠들도 교회에 다니게 됐다.

‘왜 우리 엄마를 그렇게 아프게 하셨어요? 그건 저희를 향한 축복이었습니다. 상상하지 못한 축복을 예비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것은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이었습니다.’

이후에도 가정 형편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지만 집사님은 한 번도 새벽기도를 빠지지 않고 간절히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배우가 되는 꿈을 가지고 상경을 해서 서울예술대학 연극과에 합격하고 졸업 무렵에 탈렌트 시험을 치루었는데 동기들 5명 중 유일하게 자신만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기도했는데도요. 꼭 합격할 줄 알았는데 자신만이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창피한 것도 느끼기 전에 너무 가난했기에 돈을 벌기 위해 목욕탕 때밀이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하루는 때밀이 선배가 신문을 가져다 주더라는 것입니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장군의 아들이 흥행했는데, 장군의 아들 2 주연 여배우를 뽑는다는 것입니다. 너 배우 지망생이라며, 지망해봐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 에게도 알리지 않고 목욕탕 전화번호로 응모했는데 놀라운 것은 오디션에서 2,31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이후 승승장구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때에도 먼저 합격한 친구들은 조연출만 하는데 자신은 주연배우로 승승장구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왜 우리가 간절히 기도했는데도 불구하고 기도 응답이 늦어집니까?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은 더 큰 승리를 우리에게 주시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2주변 사람들을 위함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요11:14,15

예수님이 이틀을 지체하며 늦게 가셔서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심으로써 먼저 마리아와 마르다의 믿음이 굳건해지고, 예수님의 제자들의 믿음이 굳건해졌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입니다.

하나님이 왜 기도 응답을 지체하십니까? 우리를 강한 자로 만들기 위함입니다. 믿음이 강한 자로 만들기 위해서 기도 응답을 지체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큰 믿음을 가지고 세상을 정복하기를 원하십니다.

나사로의 죽음을 통해서 나사로 가정의 믿음이 얼마나 굳건해 졌는지 보십시오. 이제는 죽음도 두렵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12장을 보면 예수님을 위하여 잔치를 합니다.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아십니까? 예수를 주로 시인하면 출교 당하는 상황입니다.

여러분도 믿음의 시련을 통해 굳건한 믿음, 정금 같은 믿음, 세상을 이기는 믿음을 갖는 복된 사람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믿음의 놀라운 파급효과를 얻으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이 나사로를 살리시자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

45절 마리아에게 와서 예수의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이 저를 믿었으나

많은 유대인이 나사로를 인하여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성도의 고난은 개인적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들어 쓰시면 우리의 고난을 통해서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당하는 어려움을 통해서 수천, 수만 명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임받는 존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심지어 나의 고난, 나의 이 어려움까지도 하나님께 쓰임받는 도구가 되기를 원합니다’

성도는 넘어져도 은혜요, 일어서도 은혜요, 전진해도 은혜요, 후퇴해도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들어 쓰시면 어떻게든 다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그렇게 부르짖어도 응답되지 않는 것 같은 막막함도,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바 되면 그 안에 숨은 뜻이 펼쳐진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이것을 믿고 나아갈 때 우리에게 낙심이란 없습니다. 우리에겐 승리만이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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