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신앙고백
Confession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대인 중에 다시 분쟁이 일어나니 그 중에 많은 사람이 말하되 그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 하며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말은 귀신 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 하더라
요10:18-21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요10:18예수님께서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고 말씀하신 것은 두 가지 의미로 생각해야 합니다.
1예수님께서 전혀 죽으실 이유나 필요가 없는데, 스스로 죽음의 길을 선택하신다는 것이지, 자기 목숨을 스스로 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2이 분의 생명이 본질적으로 우리와 다름을 보여 줍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죽을 수 없는 분입니다. 예수님의 생명은 우리와 같이 시한부가 아닙니다. 우리 목숨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시한부 생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생명은 우리와 다릅니다. 그 분은 죽을 수 없는 영원한 생명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생명을 빼앗을 수 없습니다.
"회당에 있는 자들이 이것을 듣고 다 크게 화가 나서 일어나 동네 밖으로 쫓아내어 그 동네가 건설된 산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떨어뜨리고자 하되 예수께서 그들 가운데로 지나서 가시니라"
눅4:28-30"곧 그 때에 어떤 바리새인들이 나아와서 이르되 나가서 여기를 떠나소서 헤롯이 당신을 죽이고자 하나이다 이르시되 너희는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다가 제 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눅13:31-33"유다가 군대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서 얻은 아랫사람들을 데리고 등과 횃불과 무기를 가지고 그리로 오는지라 예수께서 그 당할 일을 다 아시고 나아가 이르시되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대답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하시니라 그를 파는 유다도 그들과 함께 섰더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내가 그니라 하실 때에 그들이 (예수님을 잡으로 온 사람들이) 물러가서 땅에 엎드러지는지라"
요18:3-6그런데 어떻게 예수님을 죽일 수 있습니까? 누가 감히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을 빼앗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하여 스스로 그 영원한 생명을 버리신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볼 때 예수님의 죽음은 우연한 사건이 아니라 어떤 중대한 목적을 가지고 하신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와 함께 있던 자 중의 하나가 손을 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하시더라"
마26:51-54요한복음에서 유대 지도자들은 여러 차례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요한복음은 그 이유에 대해 ‘때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들이 예수를 잡고자 하나 손을 대는 자가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요7:30예수님께서 생명을 버리기로 작정하시기 전까지 그 누구도 예수님을 해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직 예수님에게만 그 생명에 관한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선한 목자이시기 때문에 예수님의 양인 우리를 위해 그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요10:11주후 5세기 초대 교회 시대에 있었던 일입니다. 북 아프리카에 자리 잡은 반달족은 로마 남부의 도시 놀라를 공격하여 마을 주민들을 노예로 잡아 갔습니다. 그러자 이 지역의 주교 파울리누스는 자신의 사재를 털어 잡혀간 주민들을 위해 값을 치르고 그들을 마을로 돌려보냈습니다. 그렇게 전 재산을 다 써 버린 후에 한 가난한 과부가 파울리누스 주교를 찾아왔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외아들이 노예로 잡혀갔으니 구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가진 것이 없었던 주교는 자신을 과부의 외아들과 맞바꾸기로 결심하고 반달족을 찾았습니다. 주교는 책임자를 만나 자신과 과부의 아들을 교환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이 제안이 받아들여져서 과부의 아들은 석방되고 그는 노예가 되었습니다. 그 후 반달족의 왕이 파울리누스에게 감동을 받아 그에 관해 알아보던 중 그가 명망 높은 주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파울리누스의 행동에 감동한 반달족의 왕은 파울리누스는 물론 놀라에서 잡아온 주민들을 모두 고향으로 돌려보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맡기신 마을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파울리누스 주교는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했습니다. 바로 이러한 모습이 작은 예수의 모습입니다.
인간은 본래 계속해서 가지려고만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진 것을 내려놓을 때 우리를 더 풍성하게 채워 주십니다. 우리의 삶이 내 중심의 삶이 아니고 하나님 중심의 삶, 이웃을 배려하는 삶이 될 때 하나님께서 더 많은 것으로 채워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대인 중에 다시 분쟁이 일어나니"
요10:19지금까지 예수님의 말씀을 듣거나 표적을 본 유대인들은 두 가지 상반된 반응을 보여 왔습니다. 하나는 긍정적인 반응이었고, 다른 하나는 부정적인 반응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예수님께서 선한 목자의 비유를 말씀하시자 유대인들의 반응이 둘로 나뉘어 그들 사이에 분쟁이 일어났습니다. 진리가 선포되는 곳에는 언제나 분쟁이 일어납니다. 진리 편에 서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진리를 거부하는 사람들도 항상 있기 마련입니다.
"그 중에 많은 사람이 말하되 그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 하며"
요10:20유대인들이 앞장에서도 예수님께서 귀신이 들렸다고 몰아 세웠던 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귀신 들려 미쳤다고까지 주장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예수님의 적대자들은 집요하게 예수님이 귀신 들렸다고 비난하며 사람들로 하여금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도록 유도 했습니다. 그들은 앙과 목자의 비유와 같은 평범한 비유도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예수님을 귀신들린 사람들로 폄하하기 바빴습니다.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말은 귀신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 하더라"
요10:21하지만 그들 중에는 예수님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논리는 매우 간단했습니다. 자신들이 보고 들은 것들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고는 이루어질 수 없는 일들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즉 이렇게 놀라운 말씀과 기적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만이 행하실 수 있고, 따라서 그러한 일들을 이루신 예수님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똑같은 말씀과 기적을 보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귀신 들렸다고 했고, 다른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고서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오늘날 복음을 듣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상반된 반응이 나타납니다. 아무리 진리의 말씀을 선포해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작정한 사람들은 복음을 단지 미련하고 의미 없는 이야기로 치부해 버립니다.
예수님의 복음이 선포되고 기적이 일어났을 때 사람들은 상반되는 두 부류로 나뉘게 됩니다. 믿기를 거부하는 자들에게는 그 모든 것이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들은 마음 속에 믿음이 생기고 깨달아 지는 것입니다.
같은 때, 같은 곳에서 똑같이 말씀을 듣고 기적을 보더라도 사람들은 이것을 동일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로 인해 서로 대립하고 반목하는 현상을 보이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하나님의 성령께서도 역사하시지만, 마귀도 역사합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들을 찾아 구원받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그러나 마귀는 어찌하든지 한 사람이라도 더 미혹하여 멸망의 길로 끌어가려고 합니다.
가롯 유다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신임을 받았으나, 나중에 마귀의 유혹을 받아 예수님을 팔아넘긴 불행한 자가 되었습니다.
"인자는 자기에게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마26:24"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벧전5:8-9우리는 영적 전쟁터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귀와의 싸움에서 이기려면 굳세고 담대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말씀으로 충만하고, 기도에 힘쓰며,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열심을 내어야 합니다. 매일 말씀을 읽고 들어야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고 순종할 수 있는 신앙의 뿌리가 튼튼해 집니다. 기도해야 성령으로 충만해져서 우리의 신앙생활에 능력이 나타나고 활력이 넘치게 됩니다. 또한 말씀 위에 굳게 서고 기도하여 능력을 받았으면 나아가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아무리 말씀으로 충만하고 기도를 많이 할지라도 복음을 증거하지 않으면 내 속에 고여 있다가 썩어서 스러져 버리고 맙니다. 웅덩이에 고인 물은 썩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흐르는 물은 그 안에 뿐만 아니라 그 주변에도 생명을 공급해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고, 우리의 생활 전체가 복음을 증거하는 삶이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러할 때 마귀가 한 길로 왔다가도 일곱 길로 도망하고, 생명의 역사가 일어남으로 말미암아 내 속 사람의 생명이 더욱 크고 풍성하게 넘쳐서 신앙이 성장하며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2022년 3월 16일 오전 6: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