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신앙고백
Confession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요8:30-33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요8:30이 구절은 당시의 배경에 비추어 보면 놀라운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 예루살렘은 예수님을 믿겠다는 말을 쉽게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유대인들은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출교시키기로 이미 결의가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함부로 입을 열어 예수가 메시아라는 말을 할 수가 없는 공포 분위기가 예루살렘 거리에 깊게 드리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사회적으로 완전히 매장 당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도 예수를 믿는다고 고백을 했다면, 그들의 믿음은 굉장히 순수할 뿐아니라 어떤 시험에도 꺾이지 않을 정도로 강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도 그들을 보시고 흡족해 하시면서 그들의 믿음을 칭찬하실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대를 가지고 본문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대단히 당황하게 하는 말씀에 부딪힙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8:31-32이 말씀은 이런 의미입니다.
너희들은 나를 믿는다고 하지만 내 말에 거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내 제자가 아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1996년 5월 23일 북한의 전투기 조종사 한 명이 미그 19기를 몰고 귀순을 했습니다. 자유를 찾았다고 감격하는 그의 모습이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실렸습니다. 우리는 그 사진을 보면서, 생명을 걸고 철의 장막을 넘어온 젊은이에게 축하의 마음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의 귀순 기사를 읽으면서 한편으로는 상반된 감정이 있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신문에는 그의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실렸습니다. 27세의 젊은 아내와 한 살, 3 살배기 어린 두 꼬마가 함께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그 사진을 볼 때 북한에 남아있는 가족들에게 가해질 혹독한 시련을 떠올라서 비애를 금치 못했습니다. 그때 주변에서 이런 말들이 들려왔습니다. “아무리 자유가 소중하다고 하지만, 죄 없는 가족을 버려두고, 혼자 살려고 하는 사람이 남자야? 사람이야? 가족은 어떻게 하라는 말이야?”
자유, 그것이 그다지도 중요한 것입니까? 생명을 걸 만큼 그렇게도 값진 것인가요?
성경을 펴고 뜻을 새기면서 읽으면, 놀랍게도 하나님께서는 이 자유가 엄청나게 소중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깨우쳐 주고자 하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구원하여 주시면서 하신 말씀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행26:17-18무엇보다도 놀라운 것은 하나님은 자신을 자유를 선언하는 해방자로 계시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광야에서 40일을 금식하신 후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고 예수께서 자라나신 곳인 갈릴리 땅 나사렛으로 돌아가십니다. 예수님이 나사렛에 이르러 안식일이 되자 회당에 들어가셔서 처음으로 선포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눅4:16-18그 분은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주시고,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해방자시요, 동시에 그가 전하는 복음은 우리에게 있어서 자유의 선언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41년 1월 6일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 연설을 하면서, 그는 인류에게 있어서 꼭 필요한 네 가지 자유를 선언했습니다. 표현의 자유, 종교의 자유, 궁핍으로 부터의 자유, 그리고 공포로 부터의 자유입니다. 그는 미국을 이 네 자유를 충분히 향유하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네 가지 자유는 우리가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 물과 공기처럼 소중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이 영적 자유는 우리가 세상에서 살기 위해 필요한 네 가지 자유보다 더 소중한 것이고, 그것들이 있기 위해서 꼭 전제 되어야 할 근본적인 자유입니다.
무엇이 영적 자유입니까? 죄의 권세로부터 해방되는 것입니다.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죄 사함을 받고 거룩하게 되어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아갈 수 있는 삶입니다.
내가 자유인인지 아니면 죄의 멍에를 메고 가는 사람인지 판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요8:34죄를 범합니까? 그렇다면 죄의 종입니다.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현장에서 간음하다가 잡힌 여자에게 죄 없는 자가 돌로 먼저 돌로 치라는 주님의 말씀을 들었던 사람들이 슬금슬금 자리를 피하여 도망가 버렸습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모두가 똑같은 죄의 종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8:32그런데 사람들은 이 영적 자유가 얼마나 필요하고 절실한지 잘 모릅니다. 이것은 영적인 무지가 주는 피해인데, 참으로 심각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말씀했을 때 유대인들은 크게 반발했습니다.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요8:33남의 종된 적이 없거늘? 그렇습니까? 정치적으로 영적으로 계속 종으로 살아왔습니다. 애굽에서 노예로 살아왔고,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에도 사사시대에는 이방의 종이 되어 살 때가 많았으며, 그 이후에도 북 이스라엘을 앗수르의 지배를 받고, 남 유다는 바벨론의 지배를 받아 종으로 살아왔습니다. 지금 예수님과 말씀하는 그 때에도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모든 사람은 영적으로 모두 마귀의 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자유가 필요합니다. 우리를 자유케 해주실 구원자가 필요합니다. 그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분만이 죄를 이기고 우리를 해방시킬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구원자이십니다. 이 놀라운 자유를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한 가지 요구를 하십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8:32이 말씀은 예수께서 자신들을 좇는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의 핵심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 힘으로는 자유를 얻을 수도 없고, 누릴 수도 없습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는 이미 죄의 종이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직 아들이신 예수님만이 우리를 자유케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요8:36예수님은 죄의 종이 된 우리를 자유케 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 값을 다 치루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채찍에 맞으심으로 병을 짊어 지셨습니다. 그리고 나무에 달리심으로 저주를 담당해 주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는 것이 너무 중요합니다.
일본의 오노다 히로 소위는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다가 필리핀 정글에서 고립되었습니다. 1945년에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났는데도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29 년 동안 필린핀 정글에 숨어 항복하지 않았던 인물로 한때 일본인들의 우상이기도 했습니다. 종전 후, 일부 부대원들과 필리핀 정글에 숨어 지내면서 필리핀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 부대와 시설물들을 수십 차례 공격해 13인의 군인과 민간인이 희생당했습니다. 결국, 그의 부대원들은 종전을 받아들이고 귀국하는데 그만 남아 홀로 계속 투쟁을 벌이다 1974년 당시 그의 직속상관이 그를 찾아와 설득한 후에야 그는 일본의 패전이 사실임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이미 십자가에서 이미 우리의 죄 값을 치르고 구원을 이루어 놓으셨지만,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우리에게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됩니다. 진리의 말씀을 믿고 그것을 받아들어야 예수님께서 이루신 구원의 기쁨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죄에 자유를 얻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죄의 지배로 부터도 자유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롬8:3-4예수님이 우리를 자유케 하려고 이 모든 것을 다 이루어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알지 못하면 누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8:31-32예수님이 원하시는 사람은 믿는다고 입술로만 고백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해서 참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고 자유를 누리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에 거하여 그가 주시는 자유를 누리는 참 제자를 원하십니다. 여러분에게 주님이 원하시는 소원이 있다면 참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진정한 자유인이 되기를 원합니까? 진리이신 예수님의 말씀 안에 거하십시오. 말씀을 믿고 순종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주신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주님이 주시는 자유는 이론적인 사상이 아닙니다. 예언에서 끝나는 공허한 말이 아닙니다. 실제적이요 체험적인 자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