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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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

Confession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8:12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요한복음 7장과 8장은 그 배경이 초막절입니다. 초막절에는 두 가지 큰 행사를 치르게 됩니다.

1물 긷는 행사입니다.

초막절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매일 새벽에 제사장이 이끄는 행렬이 실로암 연못에 가서 황금 물 주전자에 물을 떠다가 수문(Water Gate)을 거쳐 제단으로 와서 물을 붓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갈 때 므리바 반석에서 샘물이 터져 나온 것을 기념하는 의식입니다.

예수께서는 초막절을 맞아 이 물 긷는 의식이 행해질 때 그들 가운데 서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요7:37-38)

2불놀이 행사입니다.

초막절은 본래 물의 축제인 동시에 빛의 축제였습니다. 초막절 첫 날 유대인들은 성전 여인의 뜻에 금 촛대 네 개에 불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초막절 기간 동안에는 예루살렘 전체가 춤과 노래의 축제로 가득했습니다. 이것은 40년간의 광야 생활을 하는 동안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의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초막절이 끝날 때가 되어 축제 분위기를 식어 가고 금 촛대의 불이 꺼져 가고 있었습니다. 축제의 불이 꺼지면 예루살렘 성전은 어둠에 잠깁니다. 그런데 그 때 예수님께서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켜놓은 빛은 언젠가는 꺼지지만, 생명의 빛 예수님의 빛은 영원히 꺼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빛 되신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 가운데 와 계시면 우리는 한없는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찬송가289장은 바로 이러한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계신 후

변하여 새 사람 되고

내가 늘 바라던 참 빛을 찾음도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물밀 듯 내 맘에 기쁨이 넘침은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오래 전에 뉴욕 시 전체가 갑자기 정전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 정전은 무려 25시간 동안 계속 되었는데 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암흑의 무서움과 고통을 체험했습니다. 정전되는 동안 2,000개의 점포가 약탈을 당했고 3,800명의 약탈자들이 경찰에 체포되었으며, 체포 과정에서 150명 이상의 경찰들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두움은 뉴욕 시민들에게 고통과 공포 그리고 죽음을 의미했습니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었던 뉴욕 사람들은 집과 거리를 밝혀 줄 전기가 빨리 들어오기를 손꼽아 기다렸을 것입니다. 이처럼 어두움 속에 있는 세상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소식은 빛입니다. 세상이 너무도 어둡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빛을 기다리고 빛을 보기를 원합니다.

요한복음에는 일곱 개의 ‘에고 에이미’ 선언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에고 에이미’란 ‘나는 ......이다’라는 뜻의 헬라어입니다.

최초의 ‘에고 에이미' 선언은 출애굽기에 나옵니다. 떨기나무 가운데에 나타나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무엇이라고 해야 하냐고 모세가 묻자 하나님께서 대답해 주신 말씀입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I AM WHO I AM’ (출 3:14)

‘나는 곧... 나’라는 것입니다. ‘나는 나다’ 그것이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그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영원부터 영원까지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

‘에고 에이미’는 바로 그 선언입니다. 하나님이심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동등한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스스로를 하나님이라 선언하시는 말씀이 바로 ‘에고 에이미’인 것입니다.

나는 생명의 떡이다 (요6:35, 48)

나는 세상의 빛이다 (요8:12; 9:5)

나는 양의 문이다 (요10:7,9)

나는 선한 목자이다 (요10:11, 14)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요11:25)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요14:6)

나는 참 포도나무이다 (요15:1, 5)

이 말씀은 오직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말씀입니다. 약점이나 한계나 모순을 안고 있는 인간은 아무리 성자라 할지라도 ‘나는 생명의 떡이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라고 말할 수 없었고 앞으로도 하지 못할 것입니다.

영국의 유명한 화가인 윌리엄 홀만 헌트가 그린 그림 가운데 ‘세계의 빛’이라는 그림이 있는데, 그 그림은 예수님이 손에 등불을 들고 서 계시는 그림입니다. 등불에서 비치는 빛이 어두운 복도를 밝히면서 이 세상의 어두움을 놓고 한탄하시는 예수님의 얼굴까지 비추고 있는 그림입니다. 한때 그 그림이 인기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샀다고 합니다.

그러나 미술 평론가였던 그린호프라고 하는 사람이 그 그림을 호되게 비판했습니다. 비판하는 요지는 이렇습니다.

“어떻게 예수님의 손에 들려 있는 등불에서 빛이 나올 수 있느냐? 예수님 자신이 빛이신데 빛이 나오려면 예수님 자신에게서 나와야지 왜 손에 든 등불에서 빛이 나오느냐? 그 그림은 성경적인 그림이 아니다.”

그린호프가 예수님을 제대로 본 것입니다. 예수님은 손에 등불을 들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인도자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태양의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달이 아닙니다. 그 분은 빛 자체이십니다. 그 분은 세상을 밝히기 위해 오신 구세주요 세상을 밝히기 위해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우리는 ‘나는 세상의 빛이라’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경건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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