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신앙고백
Confession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요8:1-6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다"
요8:1초막절이 끝나자 사람들은 각각 자기 집으로 돌아갔지만 예수님은 감람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이유? 기도하시려고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눅22:39예수님은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도 감람산으로 가셔서 땀이 피가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감람산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만나는 곳입니다. 여러분에게도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무릎 꿇을 수 있고 하나님을 만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감람산이 있기를 바랍니다.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요8:2예수님께서는 감람산에서 밤을 보내시고 아침이 되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예루살렘은 해가 중천에 뜨는 시간에는 기온이 너무 높아서 바깥 활동을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그곳 사람들은 보통 서늘한 아침이나 오후 늦은 시간에 바깥 일을 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도 이른 아침 시간을 이용해서 성전에 가셔서 백성들을 가르치셨던 것입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요8:3-5신약 성경에는 불행한 과거를 가졌지만, 예수님으로 인해 행복한 삶을 살았던 두 여인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남편이 다섯 명이나 있었던 사마리아 수가 성의 여인입니다. 또 한 사람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만나 상상할 수 없는 은혜를 받은 여인들입니다.
특히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이 겪은 수치와 모멸감은, 물을 길러 우물에 왔던 수가 성의 여인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큰 고통이었습니다. 간음 장소에서 끌려와 뭇사람 앞에서 인민재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맹수가 먹이를 사냥하는 것을 보면 소리 없이 접근하다가 불시에 습격하여 단숨에 해 치우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사람을 잡는 데는 너무나 간교하고 음흉한 수법들이 다양하게 동원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본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문의 상황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사람이 얼마나 간악하고, 그 수법이 간교하며 음흉한지 소름이 끼칠 정도입니다.
6장에서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체포해 오라고 아랫사람들을 보냈지만, 예수님을 체포하기 위해 갔던 아랫사람들이 예수님을 잡을 명분을 찾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렇다면 바리새인들은 양심의 가책을 받고 자신들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부끄러워하면서 뒤로 물러서야 하는 것이 마땅한 것입니다. 그런데 8장을 보면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것은 고사하고 더 음흉한 방법으로 예수님을 잡으려고 올무를 놓습니다.
전날 밤에 예수님은 감람산으로 가셨다가 아침이 되자 예루살렘 성전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늘 하시던 것처럼 사람들을 모아 놓고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에 성전 뜰 저 한 모퉁이에서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떠드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한 여자를 끌고 예수님 앞으로 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함께 몰려오면서 웅성거리고 있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 가까이 오자 그 여자를 예수님 앞으로 밀어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그들이 예수님께 자문을 구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예수님을 죽이기 위한 야비한 함정인 것입니다.
돌로 치라고 하면 어떤 문제가 생깁니까? 예수님이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 용서하라’고 하셨는데, 이 말씀에 모순되는 자가당착에 빠지게 됩니다.
또한 당시 로마법은 사형의 구형과 집행은 로마 당국만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그 여자를 죽이라고 말하면 로마법을 어기게 됩니다. 만약에 예수님이 죽이라고 말씀하신다면 로마에 고소할 근거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죽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또 반대로 ‘돌로 치지 말라’고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모세의 율법을 어겼다고 해서 출교당할 수도 있습니다. 당시에 율법을 어기면 출교 당할 수 있었습니다. 출교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의 교제권에서 끊어버린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치지 말라고도 못하고 치라고도 못하는 기막힌 함정에 예수를 몰아넣은 것입니다.
우리가 본문을 조금만 주의해 보면, 이 이야기에 숨겨 있는 몇 가지 수상한 점들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3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여인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 의해 붙잡혀 끌려 와서 무리 가운데 세워져 있습니다. 아마 여인은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았을 것입니다. 두려움, 절망, 수모 그리고 죽음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본문 말씀을 자세히 보면, 간음한 여인이 겪은 수치, 상처, 괴로움 뒤에는 교활한 음모가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증거를 읽어 낼 수 있습니다.
첫째, 간음 현장에서 붙잡혔다는 것이 수상합니다. 그것도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 의해 체포됐다는 사실이 더욱 수상합니다.
사람들에게 들킬 만한 장소에서 간통하는 남녀는 없습니다. 이것은 분명 어떤 음모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특히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현장을 덮쳐 데려왔다는 것은 계획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둘째, 간통한 남자는 없고 여자만 끌려 왔다는 점입니다.
레위기 20장 10절 말씀에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22장 22절에도 ‘남자가 유부녀와 통간함을 보거든 그 통간한 남자와 그 여자를 둘 다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인만 끌고 왔다는 말에는 이 여인을 희생양으로 삼는 어떤 음모가 숨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는 빠지고 힘없는 여인만 걸려든 것입니다. 확실한 이야기가 6절 말씀에 나타납니다.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요8:6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질문한 의도를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질문한 의도는 예수님께 가르침이나 교훈을 얻고자 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고발한 조건을 얻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여인이 어떤 상처를 받고 있는지 아셨고,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교활한 의도도 목격하셨고, 정의의 사도처럼 흥분한 군중들도 보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몸을 굽혀 땅에 글을 쓰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