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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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

Confession

아랫사람들이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로 오니 그들이 묻되 어찌하여 잡아오지 아니하였느냐 아랫사람들이 대답하되 그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 때까지 없었나이다 하니 바리새인들이 대답하되 너희도 미혹되었느냐 당국자들이나 바리새인 중에 그를 믿는 자가 있느냐

요7:45-48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승리합시다.

"아랫사람들이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로 오니 그들이 묻되 어찌하여 잡아오지 아니하였느냐"

요7:45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잡아오라고 아랫사람들을 보내었습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무리 중의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고 말하되 그리스도께서 오실지라도 그 행하실 표적이 이 사람이 행한 것보다 더 많으랴 하니 예수에 대하여 무리가 수군거리는 것이 바리새인들에게 들린지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그를 잡으려고 아랫사람들을 보내니"

요7:31-32

예수님에 대해 무리가 수군거리는 소리가 바리새인들의 귀에 들어갔습니다. 예수님에 대해 양분된 사람들의 반응과 수군거림은 바리새인들이 가진 그릇된 욕망을 행동으로 옮기게 하는 빌미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잡으려고 아랫사람들을 보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빈손으로 돌아왔습니다.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아랫사람들이 예수님을 잡아오지 않는 것에 화가나서 그 이유를 따져 물었습니다. “어찌하여 잡아오지 아니하였느냐?”

여기서 대제사장들이란 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원래 대제사장은 한 명이며 종신직입니다. 그러나 유대 민족이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게 되면서 대제사장의 임명권이 로마 제국에 귀속되었습니다. 로마 제국에서는 현직 대제사장이 제국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면 다른 사람을 대제사장으로 세웠습니다. 그래서 한 명이어야 할 대제사장이 여러 명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대제사장들은 항상 로마 제국의 눈치를 보는, 정치적이고 기회주의적인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백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자 그들은 자신들의 입지가 흔들릴 것이 두려워 예수님을 눈에 가시처럼 생각했습니다.

바리새인들 역시 그들이 누리고 있는 종교적 권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백성들에게 미치는 예수님의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제거하려는 공동의 목적을 갖게 된 것입니다.

"아랫사람들이 대답하되 그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 때까지 없었나이다 하니"

요7:46

그들이 명을 받고도 예수님을 잡아오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라고요?

그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때까지 없었나이다

예수님의 말씀에 깊이 감동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설교는 늘 생생하고 감동적이었지만, 특히 이번 설교는 더욱 더 그랬습니다. 어느 정도였는가 하면 예수님을 잡으러 갔던 사람들이 돌아와서 “이 사람의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때까지 없었나이다”라고 보고할 정도였습니다.

예수님을 잡으라고 시킨 대제사장들이나 서기관들을 포함하여 어느 누구도 그렇게 능력있고 감동있게 설교하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마7:28-29

그리고 본문에서 말하는 아랫사람들이란 성전을 경비하는 사람들을 말하는데, 그들을 비록 대제사장이나 바리새인들의 지위에는 못 미치는 신분이었지만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예수님을 잡으러 갔다가 성전에서 백성들을 가르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감화를 받아 빈손으로 되돌아 왔던 것입니다.

A W 토저 목사님은 그의 책 ‘세상과 충돌하라’에서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마땅히 두려워해야 할 만큼 두려워하면 그 무엇도, 그 누구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이 나의 재산과 명예, 그리고 나의 목숨을 취한다고 해도 그리스도의 보혈로 붉게 물든 두꺼운 외투가 나를 두르고 있다면, 나는 이미 죽어서 2천년 동안 하나님의 품에 안겨 있는 사람들만큼 안전하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잠29:25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눅12:4-5

"바리새인들이 대답하되 너희도 미혹되었느냐"

요7:47

아랫사람들의 말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인 사람들은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너희도 미혹되었느냐?’라는 말은 예수님을 체포하려고 성전 수비대를 보낸 바리새인들이 얼마나 당황하고 있는지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잡으러 갔다가 도리어 예수에게 빠진 게 아니냐? 어느 교회에 소매치기 한 사람이 교회에 소매치기를 하러 왔다가 예배 시간에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아 회개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살아계신 주님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을 만나게 되면 삶이 변화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만난 사람을 보게 되면 뭔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 최고의 지성이라고 불리는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의 딸 이민아 변호사는 ‘모든 시련과 고난이 내게는 축복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한 남자와 이혼을 했고, 가장 사랑했던 맏아들은 25살의 꽃다운 나이에 돌연사하고, 자신은 암 선고를 받고, 재혼해서 얻은 5살 아이는 특수 자폐 판정을 받고, 이민아 자신은 실명을 당하는 등, 이토록 자신에게 시련은 일상이었다는 것입니다. 첫 결혼 후 30년 세월이 흐르는 동안 웃은 날보다 가슴치며 운 날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 그가 예수님을 만난 후 ‘모든 시련과 고난이 내게는 축복이었습니다. 내 안에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면 어떠한 고난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4년 전 내 아들 유진이를 하늘나라에 보내던 날 마지막으로 울었고, 그 이후로는 어떤 장례식에서도 울지 않습니다. 육신의 껍데기를 벗었을 뿐 하나님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신 건데 울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내 아들 유진이의 묘비명도 Resting in His Father's house (아버지 집에서 쉬다)입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잃었는데 어떻게 울지 않나요? 우리의 삶이 이 세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예수님을 만난 후 신학을 공부하고 ‘땅 끝의 아이들’ - 술과 마약으로 살던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진심으로 사랑해 주었더니 변화되어 부모의 품으로 안기더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땅 끝의 아이들을 위해서 헌신하다가 사랑하는 주님의 품에 안겼습니다.

"당국자들이나 바리새인 중에 그를 믿는 자가 있느냐"

요7:48

바리새인들은 아랫사람들에게 ‘당국자들이나 바리새인 중이 그를 믿는 자가 있느냐’라고 재차 물었습니다. 적어도 율법을 아는 사람들 중에는 예수를 믿는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너희들이 율법을 몰라서 예수를 믿는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과연 당국자들이나 바리새인 중에는 예수를 믿는 자가 없었을까요?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요12:42-43

산헤드린 공회의 회원으로 소속되어 있는 바리새인들 중에는 전에 예수님을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니고데모가 드러내 놓고 예수님을 믿기 않았기 때문에 그가 예수를 믿는 것을 아무도 몰랐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이 ‘율법을 잘 아는 우리 공회원들 가운데 예수 믿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는데, 어찌하여 너희는 무식하게도 예수를 믿느냐’고 호통을 친 것입니다.

2022년 1월 26일 오전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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