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신앙고백
Confession명절중에 유대인들이 예수를 찾으면서 그가 어디 있느냐 하고 예수에 대하여 무리 중에서 수군거림이 많아 어떤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 하며 어떤 사람은 아니라 무리를 미혹한다 하나 그러나 유대인들을 두려워하므로 드러나게 그에 대하여 말하는 자가 없더라 이미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사 가르치시니 유대인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하니
요7:11-15
2022년도 신년 축복 성회의 주제는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2022년에는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큰 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드는 일만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어제 말씀을 보면 절기에 되었을 때 예수님이 따로 조용히 예루살렘에 올라가셨지만,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어디 계신지, 언제 나타날 지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11절 말씀입니다.
"명절 중에 유대인들이 예수를 찾으면서 그가 어디 있느냐 하고"
요7:11사람들은 초막절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오시리라고 추측했을 것입니다. 그분이 오셔서 무슨 말씀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예민하게 신경 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예수님의 행방을 찾으려고 묻고 다녔습니다.
여기서 유대인들은 유대 백성들이 아니라 예수님을 적대시하는 종교 지도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들은 어떻게 하든지 예수님의 말씀과 사역에서 트집을 잡아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려고 찾았습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이 유대인들은 나중에 바리새인들, 당국자들, 대제사장이라고 분명하게 언급됩니다.
"예수께 대하여 무리 중에서 수군거림이 많아 어떤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 하며 어떤 사람은 아니라 무리를 미혹한다 하나"
요7:12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 다양하게 반응했습니다. 더러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었고,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불행하게도 요한복음 7장에서 예수님의 친형제들은 조롱하고 빈정대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초막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에 온 유대인들도 예수님에 대하여 서로 엇갈린 평가를 했습니다. 한쪽에서는 예수님을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한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무리를 미혹하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을 미혹하는 것은 구약에서 극형에 처하게 할 만큼 엄히 금지하는 일이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무리를 미혹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한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 상당히 적대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도 이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예수는 사생아다, 예수는 신화다’는 내용을 담은 책들이 잘 팔리고 있는 세태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더 혹독한 표현을 썼습니다. 마태복음 9장에 ‘예수는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다’고 했고, 11장에는 ‘예수는 술을 즐기고 탐하는 자다’라고 표현했습니다. 12장에는 ‘법을 파괴하는 불법자’와 ‘귀신의 힘을 빌어 기적을 일으킨다’고 표현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은 2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한 사람들조차도 그 평가가 정확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굉장히 피상적이고 부적절한 평가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며 메시아라는 사실을 간과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예수님에 대한 평가도 마찬가지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예수님은 참 좋은 분이고 성자이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인류 역사상 탁월한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다’는 말도 일반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구원자’라는 말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을 두려워하므로 드러나게 그에 대하여 말하는 자가 없더라"
요7:13사람들은 유대인들, 즉 예수님께 적대적인 종교 지도자들이 두려워서 예수님에 대해 드러나게 말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에 예수님을 적대하는 종교 지도자들은 유대의 최고 권력층으로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예수님뿐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에게도 해를 끼칠 것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눅12:4-5"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잠29:25사울 왕의 불행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까? 백성을 두려워하여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 말을 청종하였음이니이다"
삼상15:24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축복이 어디에 있습니까?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이르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들의 몸을 바쳐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단3:28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람을 두려워하면 안됩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두려워하고 믿음을 지키면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 주십니다.
"이미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사 가르치시니 유대인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하니"
요7:14-15초막절 기간의 중간쯤 되었을 때 예수님께서 성전에 올라가셔서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들을 사람들은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여기서 배우지 아니한 사람이라는 말은 공식적으로 랍비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사람을 뜻하고, 글은 모세 오경을 가리킵니다.
"보면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과 같지 아니함일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7:29-29을이처럼 예수님의 가르침에는 듣는 이에게 은혜와 감동을 끼치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17세기 영국 청교도를 대표하는 두 인물 존 번연과 존 오웬은 매우 상반된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로역정’의 저자로 유명한 존 번연은 1628년 땜장이의 아들로 태어나 그 역시 땜장이로 살았습니다. 초등학교 교육 밖에 받지 못했고 국가의 박해 속에서 두 번의 긴 옥살이를 했으며 평생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반면 존 오웬은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그 또한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16세에 문학 학사, 19세에 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35세에는 옥스퍼드 대학교 학장, 36세에는 부총장까지 지낸 수재였습니다. 그는 청교도의 황제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역사상 가장 뛰어난 청교도 신학자들 중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당대의 대학자인 존 오웬은 땜장이 존 번연이 런던에 와서 설교를 할 때면 늘 그의 설교를 들었습니다. 또한 존 번연의 설교와 저서를 높이 평가하며 그를 적극적으로 후원했습니다.
존 번연이 국교도의 탄압으로 두 번째 수감되었을 때에는 당시 국왕인 찰스 2세에게 탄원서를 보내 그의 석방을 앞당기기도 했습니다.
존 오웬의 이러한 노력이 이해되지 않았던 찰스 2세가 ‘당신 같은 대학자가 무엇 때문에 땜장이가 하는 설교를 경청하고 그를 돕는가?’라고 묻자, 존 오웬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제가 알기에 영국에서 가장 영성이 맑은 사람은 존 번연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에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영국에서 이 시대의 작은 예수가 누구나? 라고 묻는다면 저는 존 번연이라고 대답하겠습니다. 그러니 제가 어찌 그의 설교를 경청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제가 만일 번연의 능력을 가질 수만 있다면, 기꺼이 저의 지식을 번연의 능력과 바꾸겠습니다.’
존 번연에 대한 존 오웬의 생각은 옳았습니다. 땜장이 출신의 설교자 존 번연이 쓴 천로역정은 성경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이 되었고, 그의 이름 역시 교회 역사에 길이 남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