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신앙고백
Confession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아니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일들을 악하다고 증언함이라 너희는 명절에 올라가라 내 때가 아직 차지 못하였으니 나는 이 명절에 아직 올라가지 아니하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갈릴리에 머물러 계시니라 그 형제들이 명절에 올라간 후에 자기도 올라가시되 나타내지 않고 은밀히 가시니라
요7:7-10
2022년 신년 축복 성회의 주제는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2022년에는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서 다윗처럼 귀하게 쓰임 받고 큰 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드는 일만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아니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일들을 악하다고 증언함이라"
요7:7예수님께서는 세상에 자기를 나타내라는 형제들의 요구에 대해 좀 더 진지한 주제로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세상’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넓은 의미의 세상이 아니라, 좁은 의미의 세상. 곧 예수님을 대적하는 악한 영에 사로잡힌 세력을 가리킵니다.
악한 영에 사로잡힌 세력들이 너희를 (예수님의 형제들을) 미워하지 아니하였으되 예수님은 미워했습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이는 내가 세상의 일들을 악하다고 증언함이라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하는 일들이 악하다고 증언하셨기 때문에 그들로부터 미움을 받으셨습니다.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는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회당의 높은 자리와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을 기뻐하는도다 화 있을진저 너희여 너희는 평토장한 무덤 같아서 그 위를 밟는 사람이 알지 못하느니라 한 율법교사가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이렇게 말씀하시니 우리까지 모욕하심이니이다 이르시되 화 있을진저 또 너희 율법교사여 지기 어려운 짐을 사람에게 지우고 너희는 한 손가락도 이 짐에 대지 않는도다 화 있을진저"
눅11:42-46"화 있을진저 너희 율법교사여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서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도 막았느니라 하시니라 거기서 나오실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거세게 달려들어 여러 가지 일을 따져 묻고 그 입에서 나오는 말을 책잡고자 하여 노리고있더라"
눅11:52-54악한 세상은 자신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세상 사람들에게 죄가 무엇인지 지적하고 회개를 선포하기 때문에 미워하고 핍박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세상은 우리에게 적당히 타협하며 살라고 유혹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다 죄를 짓고 산다고, 신앙생활을 적당히 하라고 유혹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마5:11-12사도들은 그렇게 살아갔습니다.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행5:41-42"너희는 명절에 올라가라 내 때가 아직 차지 못하였으니 나는 이 명절에 아직 올라가지 아니하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갈릴리에 머물러 계시니라"
요7:8-9이 말씀은 예루살렘 행을 권유하는 형제들과 같이 올라가지 않으시겠다는 말씀이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는 것 자체를 거부하신 것은 아닙니다.
너희는 명절에 올라가라 내 때가 아직 차지 못하였으니 나는 이 명절에 아직 올라가지 아니하노라.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요청이나 요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때가 차야 움직이시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조급하게 서두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말은 ‘기다림으로 산다’는 뜻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오래 기다리고 참아주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식의 허물과 미숙함에 대해 기다려 줍니다. 성인이 되어 결혼할 때까지 부모는 자식의 모든 것을 수용하고 사랑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미숙함을 참고 기다리며 기대감을 놓지 않으십니다.
이제 가족들마저 떠나고, 예수님께서 홀로 남으셨습니다. 친형제들마저 이해하지 못하고 떠났을 때 주님은 얼마나 외로우셨을까요? 그러나 인생의 본질은 외로움입니다.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요16:32삶에서 고독을 느낄 때 특이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만약 여러분에게 하나님이 계시고 진리가 있다면 고독과 외로움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진짜 두려워해야 할 것은 여러분 안에 진리가 없는 것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진정 외로운 것은 우리 안에 하나님이 없을 때입니다.
‘불확실한 것’이 심각한 것이지, 홀로 있다는 것이 심각한 게 아닙니다. 가족이 있어도, 자식이 있어도 사람은 언제나 혼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위로가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내 길을 잘 가고 있다. 이 삶을 넘어서 영원까지 가는 것이다. 죽음을 초월해 이 길을 가는 것이다’라는 믿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길 축원합니다. 이 믿음을 가질 때 세상은 결코 외롭지 않습니다. 우리는 기다릴 수 있고 참을 수 있으며 일어설 수 있습니다.
"그 형제들이 명절에 올라간 후에 자기도 올라가시되 나타내지 않고 은밀히 가시니라"
요7:10예수님의 동생들은 초막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떠났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갈릴리에 더 머물러 계시다가 은밀히 예루살렘으로 향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형제들은 예수님에게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라’고 요구했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방식을 따르지 않고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않는 방식으로 조용히 이동하셨습니다.
이 말씀에서 두 가지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예수님께서 따로 예루살렘에 올라가신 것입니다.
둘째는 비밀리에 가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약간 모순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친 마리아가 혼인 잔칫집에서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말했을 때, 예수님께서 ‘여자여,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라며 거절하시고도, 물을 포도주로 바꾸신 사건과 비슷한 경우입니다.
예수님은 ‘나는 이 명절에 아직 올라가지 아니하노라’ 하시고선 비밀리에 혼자 올라 가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런 모습에서 예수님이 ‘때’를 중요하게 생각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은 시간을 잘 계산하심으로써 자신의 사역이 왜곡되거나 방해받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르지도 않고 늦지도 않게 가장 알맞은 시간에 올라가십니다.
사람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거나 체포당함으로써 ‘십자가의 길’에 지장을 주는 일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대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고 그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방식으로 일하기를 좋아합니다. 자기를 잘 드러낼 수 있는 일이 아니면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계획을 다 세워놓은 다음에 ‘하나님, 몇 월 며칠까지 응답해 주시고 제가 말씀드린 대로 다 해 주세요’라고 기도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때에 맞추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