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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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

Confession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요6:63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만하여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고 수군거리는 이유가 자신이 하신 말씀이 인간의 말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아셨습니다. 즉 육의 말이 아니고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간의 이성과 상식으로는 예수님의 말씀, 영의 말씀을 이해하고 깨달을 수 없는 것입니다. 육은 무익하다는 말씀은 인간의 이성, 본능으로 영의 말씀을 해석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해석할 수 없는 법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이성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즉 육으로 듣고 이해하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육으로 해석되지 않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5절에서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와 대화를 통해 영의 말씀이 해석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셨습니다. 산헤드린 공회원이며 선생으로 누가 봐도 존경받을만한 니고데모에게 예수님께서 거듭나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니고데모는 주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여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라고 말합니다. 니고데모는 육으로 이해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걸림이 되고 있는 니고데모에게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요 3:5~7)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육은 육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성은 지성과 감성을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해석할 수는 없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만이 영을 해석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선 먼저 육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육은 육체를 말합니다. 육체는 땅에서 온 물질입니다. 육체는 죽어서 땅 속으로 들어가 썩어 흙이 됩니다. 그러나 육은 단순히 육체만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인간은 동물과 달라서 육체와 더불어 정신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을 성경에서는 가끔 혼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인간이라고 할 때 육체와 영혼을 합해서 이르는 말입니다. 죽음은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는 것입니다.

영과 혼과 육이 연합돼 있는 게 인간입니다. 문제는 인간의 육체와 정신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영을 이해할 수 없다는 데에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의 정신으로 만든 위대한 사상, 철학, 종교, 예술, 과학으로 하나님을 찾을 수 없습니다. 다만 인간의 정신은 하나님에 대한 목마름 현상만을 나타낼 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 즉 그분께서 보내주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영은 영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고 친절하게 말씀하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이성으로 받는 사람이 있고, 영으로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성으로 받는 사람은 주님의 말씀에 대해 알 것 같기도 하고 모를 것 같기도 하면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영으로 받는 사람은 아멘하게 됩니다.

때로 성경을 읽을 때 졸리기도 합니다. 때론 하나님의 말씀이 달고 오묘하기도 합니다. 마치 스펀지에 물이 스며들듯 말씀이 쏙쏙 들어옵니다.

어떤 사람은 말씀에 감동해 눈물을 흘리며 찬송을 부릅니다. 그 사람에게 성령님이 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들어온 사람은 영의 말씀을 이해합니다. 하나님의 영을 이해하고 그리스도의 영을 이해합니다. 그래서 말씀을 받으면 영이 풍성해집니다. 영이 힘을 받고 새로워지기 시작합니다. 이것을 가리켜 성경에서 ‘내가 너희에게 기쁨, 평안, 능력을 준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내 안에서 역사하실 때 희망과 생명, 기쁨과 능력을 충만하게 합니다.

모든 인간은 부족한 존재이지만, 하나님의 영이 임하실 때 영의 말씀을 깨닫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라는 말씀이 뜻하는 바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알 것 같기도 하고 모를 것 같기도 하며 힘이 되지 않고 기쁨이 되지 않는 까닭은 육으로 듣고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롬8:11

육은 스스로 부활할 수 없습니다. 육이 육을 부활시킬 수도 없습니다. 육을 살릴 수 있는 것은 영입니다.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주님의 영이 내 안에 들어오면 죽어 썩을 몸도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8:2

죄는 죄를 구원하지 못합니다. 죽음은 죽음을 이기지 못합니다. 죄와 죽음에서 해방되는 방법은 생명의 성령의 법이 각 사람 안에 들어오는 것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구원을 얻게 되고 하나님의 영의 말씀을 이해하게 됩니다.

인간의 사상, 철학, 학문 등은 이성으로 이해가 됩니다. 그것은 곧 인간의 경험이 되고 새로운 사상을 만들며 종교화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할 수도 없고 잡히지도 않습니다.

영이 영을 아는 법입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영이 있을 때 죽어 썩을 몸, 병든 몸도 부활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롬8:11

인간의 이성, 과학, 의술로 죽을 몸을 다시 살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실 때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살리는 것은 영이다’라는 의미입니다.

죄와 허물로 죽은 우리 영혼을 살리는 것은 영입니다. 우리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는 것 또한 성령의 역사입니다. 육은 무익합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훌륭한 성현의 말을 많이 읽고 들어도 영이 살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영은 오직 영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살아나는 것입니다. 힘을 얻는 것입니다. 강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영으로 충만해지면 어둠, 죽음, 좌절, 절망이 물러갑니다. 여러분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영으로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2021년 12월 28일 오전 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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