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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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

Confession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서로 수군거리지 말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선지자의 글에 그들이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 이는 아버지를 본 자가 있다는 것이 아니니라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 자만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요6:43-46

오늘도 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만하여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본문에서 ‘수군거린다’고 하는 것은 뒤에서 비방하면서 비웃는 것을 말합니다. 설교자가 설교를 하는데 사람들이 비웃고 비방한다면 무척 마음이 아플 것입니다.

설교자에게 가장 큰 보상은 그 말씀에 대한 반응입니다. 모인 회중이 들은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고 그 말씀에 눈물 흘리며 회개하는 모습을 보는 것보다 큰 선물은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설교에 대한 올바른 반응을 보인자들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요4장을 보면 왕의 신하가 있어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이 들었는데, 예수님께 가서 청하되 내려 오셔서 내 아들을 병을 고쳐 주소서 하였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갔더니 아들이 깨끗이 나았습니다.

눅10장을 보면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믿고) 가다가 깨끗함을 받았습니다.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당신이 딸이 죽었나이다 선생을 더 괴롭게 하시 마옵소서)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막5:36

예수님은 믿고 순종한 회당장의 죽은 딸을 살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분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수군거리고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원망하고 불평하며 수군거렸습니다. 그 결과 애굽에서 나온 사람들 중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원망과 불평은 문제를 가져옵니다. 감사와 찬양만이 문제를 이겨 나가는 길입니다.

헬리 나우웬은 어느 날 조각가가 큰 돌을 조각하는 모습을 보며 ‘돌이 참으로 고통스럽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돌덩이가 조각가의 손에서 점차 춤추는 사람의 모습으로 아름답게 변해가자 다음과 같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원망은 돌을 깎아 내시는 하나님의 손을 보지 못하게 우리의 눈을 가리지만, 감사는 그 과정을 보게 해 준다. 우리는 느리지만 확실하게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빚어지고 있다. 하나님께서 내 영혼의 돌덩이를 깎아 원망의 돌조각을 파내시도록 가만히 있는 것, 이것이 진정한 영성 개발이다. 원망에서 벗어나려면 감사해야 한다. 원망은 행동을 가로막지만, 감사는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전진하게 한다. 원망은 부정적인 감정에 집착하게 하지만, 감사는 그것을 내려놓게 한다. 원망은 우리를 격정의 포로로 만들지만, 감사는 우리로 하여금 소명을 따르도록 한다.’

감사는 기적을 만듭니다. 감사할 때 은혜가 임합니다.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하나님의 넘치는 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요6:44

이 말씀에는 구원에 대한 해답이 들어 있습니다. 구원이란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끄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어느 누구도 자기의 이성과 논리로 예수님을 믿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철학적인 사람이라도 스스로의 논리로 예수를 믿을 수는 없습니다. 학구파인 사람, 배우는데 열심인 사람도 성경을 배움으로 예수님을 믿을 수는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택하셔서 은혜로 이끌어 주시는 자만 믿을 수 있습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요15:16

여호와께서 부르지 아니하시면 하나님께 나올 자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예수님을 인간에게 보내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이끄시지 않는다면 아무도 예수님께로 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구원을 받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가능한 일인 것 같지만, 사실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은혜를 베푸셔서 이뤄지는 것입니다. 자신이 깨닫고 스스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목마름이 있을 뿐이지 하나님께 나아가려는 생각을 갖지는 못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내미는 손, 초청하는 손’이 있기에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분이 나를 이끄시지 않으셨다면 응답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구원의 손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은혜의 손입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손을 내미시고 조건 없이 초청하신 것입니다. 내가 편지를 쓰는 것은 어떤 구체적인 대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불특정인 아무개에게나 편지를 쓸 수 없는 노릇입니다. 이름도, 주소도 모르는 사람에게 어떻게 편지를 쓸 수 있겠습니까? 편지는 대상이 분명히 있어야 부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믿는다는 것도 반드시 대상이 있어야 합니다. 그분이 계시지 않는다면 누구를 믿겠다는 겁니까? 그분이 부르시고 초청하시며 이끄셨기 때문에 내가 응답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구원은 ‘하나님께서 내미시는 손’ 입니다.

둘째, 믿음의 손입니다.

하나님께서 내미시는 손에 내가 응답하고 마주 뻗는 손이 구원입니다. 하나님께서 내미는 손과 내가 구원을 요청하는 손이 닿는 연결점에 예수 그리스도가 존재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가운데에 존재하시지 않는다면 두 손은 만날 수 없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믿고 구원받는 일입니다.

44절 말씀을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요6:44

하나님과 나를 연결하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아버지의 은혜의 손과 나의 믿음의 손 사이에 예수님께서 연결 고리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45절 말씀을 보십시오.

"선지자의 글에 그들이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

요6:45

여기에서 선지자의 글은 구약 성경의 예언서를 가리킵니다. 구약 성경의 예언서에는 예수님에 관한 예언이 여러 곳에 있으며 그 중 사54:13은 ‘네 모든 자녀는 야훼의 교훈을 받을 것이니 네 자녀에게는 평안이 있을 것이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 하나님에 대해 앞에서는 하나님이라고 하셨고 뒤에서는 아버지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에게는 하나님으로 나타나셨지만, 예수님께는 하나님께서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또 한 가지 살펴볼 것은, 지금껏 많은 유대인들이 선지자를 통해 가르침을 받았지만, 장차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을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그 예언대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직접 가르치셨습니다.

45절에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이 하나님을 직접 만나서 듣고 배웠다는 뜻입니까? 46절 말씀에 재미있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는 아버지를 본 자가 있다는 것이 아니니라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 자만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요6:46

어느 누구도 하나님을 본 자는 없습니다. 하나님에게서 온 자 즉 예수님 외에는 하나님을 직접 본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보셨을 뿐 아니라 창세 전에 하나님과 함께 영광 중에 계셨던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십니다.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창17:5

그러면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그들에게 보내되 부지런히 보내었으나 그들이 나 여호와의 말을 듣지 아니하며 듣지 아니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렘29:19

구약 시대에 그 종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은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또 주의 종 선지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우리의 열왕과 우리의 방백과 열조와 온 국민에게 말씀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나이다"

단9:6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

눅10:16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

살전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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