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신앙고백
Confession찬송가 321장 (통351) 날 대속하신 예수께
하나님 말씀 요4:30-38
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
사마리아 수가성 사람들이 여인의 단순한 메시지를 듣고 예수님 앞으로 나왔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입니다. 누가 이 여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겠습니까? 신기하게도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비록 부족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일지라도 내가 예수님을 만났다고 확신있게 선포하면 사람들은 그 말을 듣습니다.
바로 그때 제자들이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 뭐라고 합니까?
"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하니"
요4:31-33예수님과 제자들 사이에 대화가 삐걱거리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자들의 관심은 육적인 데 있고, 예수님은 영적인 데 있기 때문입니다.
육적인 사람의 관심은 오로지 육적인 것입니다. 영적인 사람은 항상 영적인 것입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는 말씀처럼 육적인 것은 결국 사망입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육신의 배를 채우는 양식에 있는 게 아니라 영혼을 채우는 영원한 참된 양식에 있습니다.
4장 10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라고 하십니다.
여인은 물을 길으러 우물에 왔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과 여인은 서로 관심사가 달랐던 것입니다. 제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오늘날 말씀이 없어서 들리지 않는 게 아니라, 알아듣지 못해서 진리가 없는 시대입니다. 이와같이 말귀를 못 알아듣는 제자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요4:34무슨 뜻입니까? 내가 지금 한 여인을 전도했다는 것입니다. 그가 주를 믿고 저렇게 기뻐하는 것을 보니까 배고픈 것이 다 사라졌다는 이야기입니다.
식욕, 성욕, 명예욕 - 인간의 기본 욕구입니다. 배고픈 사람이 밥을 먹고 배불렀을 때의 기분이 얼마나 좋습니까? 식욕을 만족시켰을 때의 기쁨이 참으로 큽니다. 그런데, 우리가 한 영혼을 전도해서 구원했을 때의 기쁨은 식욕의 기쁨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큽니다. 장사가 될 되면, 배고픈 줄도 모르는 것처럼, 주님이 기뻐하는 일을 했을 때 주님이 주시는 기쁨도 이루 말할 수 없이 큽니다.
성도에게 양식은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가 포식을 했을 때의 기쁨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쁨은 돼지의 기쁨이지 소크라테스의 기쁨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나서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누리는 것, 이것이 진정한 기쁨입니다.
예수님의 기쁨이 무엇이었겠습니까?
“한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왔구나. 세상에서 완전히 버림받는 영혼이 저렇게 소망을 갖고 기뻐하는 것을 보니 내게는 참된 기쁨이 있노라”
여러분 모두에게도 이런 고차원적인 기쁨이 있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참된 성도의 기쁨은 예수님의 일을 하면서 느끼는 기쁨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보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요4:35너희들 참 답답하다. 주변을 둘러보라는 것입니다. 저렇게 희어져서 추수할 것들이 많이 있는데, 너희들은 밤낮으로 모여서 서로 잘났다고 하고, 서로 정죄하기에 바쁘지 않느냐? 진정으로 너희들이 해야 될 일이 무엇인지 아느냐? 저런 죽어가는 영혼을 건져내는 것이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도 해당됩니다. 우리가 주변을 둘려보면 추수할 영혼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직도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고 합니다.
주여, 변명하고 핑계대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뜨거움을 가지고 망해가는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인생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썩을 양식을 위하여 사는 초라한 인생이 되지 말고, 영생하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는 영광스런 인생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기에 중요한 게 있습니다.
하나, 긴급성을 말합니다. 눈을 들어 밭을 보라, 때가 되었으니 낫을 들고 빨리 가서 추수하라는 것입니다. 시간을 놓치면 모든 걸 망쳐버립니다.
둘, 추수하면 상급과 열매가 있습니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도 거두게 됩니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요4:36셋째, 기쁨을 주십니다.
씨 뿌리는 자와 추수하는 자가 함께 기쁨을 얻는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헌신함으로 말미암아 얻는 기쁨과 즐거움은 천국의 기쁨과 즐거움이요, 세상이 빼앗지 못할 기쁨과 즐거움입니다.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요4:37영적인 사역에 있어서 씨를 뿌리는 자와 추수하는 자가 항상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한 사람이 심은 것을 다른 사람이 거두기도 합니다. 따라서 당장 나의 사역에 열매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낙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딤후4:2우리는 추수할 수 있나 없나를 판단하려 하지 말고,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서 그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 되게 하는 일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
요4:38예수님은 복음 사역의 원리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노력하지 않은 것을 거두게도 하십니다. 즉 믿음의 선배들이 수고하고 애써 뿌려 놓은 씨앗들이 결실한 것을 우리가 거두게 하심으로 구원의 역사에 동참하게 하십니다.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 안에서 우리 모두를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사용하십니다.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일에 쓰임 받는 것보다 더 큰 복은 없습니다. 천국에서 가장 큰 상급을 받는 사람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영혼을 살리는 일을 한 사람입니다.
오늘, 예수님의 비전을 선포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할 때가 되었다. 씨 뿌리는 노력을 하지 않았지만 나가서 곡식을 거두기만 하면 추수하는 축복과 기쁨과 상급과 열매에 동참시킬 것이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비전에 가슴 벅차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과 동일한 비전을 소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썩어질 양식을 위해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영원히 썩지 아니할 양식을 위해 삶을 규모있게 설계하십시오.
인생을 예수님께 바치기 바랍니다. 더 높은 사회적 위치, 더 안락한 육신의 생활에 인생을 팔지 마십시오. 젊었을 때 고생이 되더라도 썩지 않는 영원한 양식에 투자하십시오. 이것이 주안에서 인생의 보람이요, 축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