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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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

Confession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요4:19-20

예수님의 태도에 여인이 눈을 뜨게 됩니다. ‘내가 보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자의 눈이 떠져 예수님에 대한 이해가 달라졌습니다.

우물가에서 예수님을 처음 봤을 때 ‘사마리아 사람을 무시하는 유대인 한 남자’로 여겼습니다. 예수님께서 “네가 나를 알았더라면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샘물을 구했을 것이다”라고 말하자, 이 여인의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당신이 야곱보다 큰 사람입니까?’라고 합니다. ‘남편을 데려 오라’고 하시며 여자의 실체를 드러내시자 여자의 말이 또 바뀝니다. ‘당신이 선지자입니다’라며 예수님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처음부터 예수님을 한꺼번에 다 알 수 없다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처음부터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우선 갈릴리 바닷가에 살던 30대 유대 청년으로 접근합니다. 예수님의 참된 모습을 볼 능력이 없어 자기 믿음 수준에서 이해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에 대해서 점진적으로 눈을 뜨고 알게 되고 보게 됩니다. 수가성 여인의 수준은 예수님이 선자자보다 좀 나은 것 같다 까지 올라왔습니다. 20절 말씀을 보십시오.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요4:20

여인의 화제가 달라졌습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화제가 마시는 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에 대해 눈을 뜨고 나서는 화제가 예배로 바뀌었습니다.

우리의 화제와 관심의 대상이 바뀌어야 합니다.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직장 얘기, 자식 얘기가 우리의 관심대상에서 이제는 좀 더 고상해져야 합니다.

이 여인에게서 희망을 봅니다. 이름도 없고, 한번도 사랑과 존경을 받아보지 못했던 여인이 물 길러 와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눈이 떠지면서 예배의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입니다.

사마리아 수가성의 여인을 통해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는 두 가지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하나는 예수님과 끊임없는 대화입니다. 예수님께서 물을 달라고 청했을 때 여인이 무시하고 그냥 가버렸다면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전도하다 보면 그냥 가버리는 사람을 종종 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설교를 들어야 합니다. 예수님에 대해 한꺼번에 모든 것을 깨닫고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교회에 와서 성경공부에 참여하고 구역 예배도 드리십시오.

제일 불쌍한 사람이 주일날 교회에 와서 주일 예배만 보고 가버리는 사람입니다. 그나마 예배시간에 졸고 나면 더 얻을 게 없습니다. 그 분을 알 수 있는 기회가 없게 됩니다. 이 여인은 계속 예수님과 대화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육적인 대화에서 영적인 대화로 올라갔습니다.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예수님과 끊임없이 대화를 해야 하고, 둘째로 죄의 문제에 대해 솔직해야 합니다.

누구든지 자신의 과거, 상처를 건드리면 싫어합니다.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히4:13

자신을 스스로 속일 수는 있어도 하나님은 속이지 못합니다. 그 분은 만물이 벌거벗은 것처럼 다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 가두었으니"

갈3:22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라"

요일1:10

만일 우리가 죄인이 아니라고 한다면 하나님은 거짓말쟁이가 되고 맙니다.

우리는 죄를 해결하고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해결할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나의 죄, 과거의 상처를 하나님 앞에 드러내야 합니다. 여인의 축복이 여기에 있었습니다.

수가성의 여인은 과거를 다 드러내고 오직 예수님께 죄를 고백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요일1:9-10

어떤 종교는 신부에게 죄를 고백합니다. 사람에게 죄를 고백하는 것은 안됩니다. 직접 예수님께 죄를 고백해야 합니다. 물론 사람에게 잘못하면 그 사람에게 사죄해야 하고, 나라에 잘못했으면 나라에 잘못을 빌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잘못한 것은 하나님께 잘못을 고백해야 합니다. 사람에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께 자신의 과거를 다 쏟아놓았습니다. 죄를 고백하는 것은 축복의 시작입니다. 하나님 앞에 정직한 것은 은총의 시작입니다.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롬3:10-12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3:23

우리 모두는 죄인이라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고 하나님께 갈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롬6:23에 죄의 삯은 사망이지만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 우리의 희망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8:1-2

만약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고 자백하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인쳐주시며 정죄하지 않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축복이 시작되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샘이 주어집니다.

주님은 ‘여자여, 가서 남편을 불러오라’라는 말씀이 여인에게 얼마나 곤혹스러운 것인지 아셨을 겁니다. 그러나 가서 남편을 불러 오라고 하십니다. 이 말은 우리의 가장 고통스러운 치부를 찌르는 것입니다.

아프다고 숨기지 마십시오. 피하지 마십시오. 예수님께 문제를 가지고 와서 고백하십시오. 그럴 때에 예수님께서 문제를 해결하시고 축복하시고 기름 부어주십니다.

2021년 11월 6일 오전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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