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예배

"오늘의 고백과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0

신앙고백

Confession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요3:9-13

말기 암 환자로서의 투병생활을 글로 쓴 김현경 님이 계시는데요, 그것은 지독한 고통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식사

사랑하는 이와 웃으며 식사를 한다는 것이

이렇게 즐겁고 가슴 뿌듯한 일인 줄 예전엔 정말 몰랐습니다.

병으로 알게 된 또 하나의 지혜일까요?

요놈의 병, 알게 해주는 것도 많다니까요.

주부시라면 맛있는 저녁을 준비하시고요,

남편이시라면 멋진 외식을 준비해보세요.

우리 삶이 이렇게 즐거운 건지 놀라울 정도로 느낄 수 있으실 거예요.

5살 난 아들을 부모님께 맡겨야 하는 아픔 속에서 느낀 생각

통증으로 몸부림 칠 때도 살아야한다는 가장 큰 이유가 되는 것은 역시 자식입니다. 하루라도 안보면 걱정되는 것도 자식입니다. 그러니 이렇게 아픈 저를 보시는 부모님은 어떠실까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한마디라도 조심해야 겠다 생각도 들고요.

아파서 배우게 되는 것이 또 있었네요.

용서

용서는 건강으로 가는 잃어버린 열쇠 같은 것이어서, 우리의 사고와 인식을 바꿀 수 있는 단 하나의 기술이며, 두려움으로부터의 해로운 영향을 사랑으로 변화시켜주기도 합니다. 결국 남을 미워한다는 것은 내 안에 많은 분노를 가지고 있다는 얘기고, 그 분노에서 해방되는 되는 길이 용서라는 것이지요. 맞는 말입니다. 저는 여기에 한 가지 덧붙이고 싶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결국 용서할 거라면 왜 좀 더 일찍 그 마음을 갖지 못할까 라구요. 우리에게는 용서받고 용서해 줘야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항상 용서할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두세요. 과거의 상처나 실수에 대한 기억을 지금 이 순간에 끌어다 넣지 마세요. 가족, 인간관계, 이해, 그리고 동정심은 과거에 매달리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답니다. 용서하세요.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을 겁니다. 나는 전부, 그리고 완전히 당신을 용서합니다. 라고 소리쳐 말하고 용서의 따뜻함과 포만감을 느끼세요. 그것은 평화 그리고 건강입니다. 매일 한사람씩 용서하세요.

인생은 연습이 없다고 합니다. 사람은 한 번 태어나서 자라기 시작하면 실패했다고 해서 다시 태어날 수 없습니다. 그는 그 실패한 모습 그대로 살아야 합니다. 만약 다시한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우리가 요한복음에서 듣고 있는 말씀은 어떤 말씀입니까? 사람은 누구든지 다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이 아닙니까? 이것은 창녀나 도둑 같은 인생의 실패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니고데모 같이 성공하고 존경받는 선생에게도 해당됩니다.

예수님께서 니고데모를 만났을 때 “사람이 다시 태어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도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의 인생을 다시 시작하라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때 니고데모는 예수님께 반문합니다.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영적인 일은 인간의 이성이나 지식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체험으로만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학식이 뛰어난 박사라도 거듭나지 않으면 거듭난 일자무식보다 영적인 일에 대해서는 더 무지한 것입니다. 아직 중생을 체험하지 못한 그로서는 중생에 대한 예수님의 설명이 도무지 납득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

요3:10

니고데모가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하고 물었을 때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런 일을 알지 못하느냐?” 다시 말하면 다른 사람은 몰라도 이스라엘의 선생이라면 이것만큼은 마땅히 알고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성경 전체가 말씀하고 있는 것이 바로 다시 태어날 백성의 창조에 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이 자기에게 주어진 본성대로 살다가 죽을 뿐이라면 성경은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세계를 창조하신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나 성경의 중심 사상은 눈에 보이는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하면 더 잘 가꾸고 번식시키느냐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를 잘 관리하는 법, 제2의 에덴동산 개발법, 씨 없는 수박을 만드는 법, 간염 퇴치법. 날씬하면서 건강해 지는 법,... 이런 것들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성경의 중심 사상은 죄와 허물로 죽은 인간을 개조하여 새로운 백성을 만드는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것입니다.

성경에는 육으로 태어난 인간, 죄와 허물로 죽은 인간을 어떻게 하면 하나님 앞에서 새로 태어날 수 있게 하는 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이라면 몰라도 이스라엘의 선생이라면 거듭남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영적인 일은 성령님의 도움이 없이는 성경을 아무리 읽어도 깨달을 수가 없다는 것에 있습니다.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요16:12-13

당대 최고의 석학 가말리엘의 문하생이요 바리새인이었던 사울이 언제 성경을 바로 깨달았습니까? 성령 충만을 받은 후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그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 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행9:17-2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성부, 성자, 성령님)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요3:11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추측이나 예측이 하나도 없습니다. 다 사실이고 진실이고 보고 듣고 아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훗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은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가장 잘 섬긴다고 하는 사람들, 가장 성경을 잘 알고 있다고 하는 사람들, 유대 민족의 지도자로서 가장 존경받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정말 모순된 일이지만 그들은 영의 눈이 어두워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요3:12

여기서 땅의 일이라고 하는 것은 거듭나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잘 믿지 않습니다. 니고데모는 성경을 수없이 읽고 가르쳤지만, 사람이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우리가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을 믿습니까?

사람이 아무리 거칠고 반항적일지라도 일단 말씀을 접하기만 하면 새 사람이 됩니다. 세상에서 포기한 사람이라도 복음은 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볼 때는 도저히 구제불능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도 변하여 전혀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이 땅에서 변하여 새 사람이 되는 것을 믿지 않는다면, 그 이상의 말씀은 아무리 들어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 땅에서 거듭나는 것을 믿을 수 없는데, 어떻게 하늘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해할 수 있느냐는 말씀입니다.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면 하늘의 일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요3:13

예수님께서는 하늘의 일, 곧 하나님의 일을 말씀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인간이 사는 땅으로 내려오신 인자, 즉 예수님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다는 사실을 알려 주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낮아지심과 높아지심을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빌2:6-11은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빌2:6-11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거듭남에 대해서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니고데모가 예수님의 성육신, 십자가에서 죽으심, 부활과 승천에 대한 말씀을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니고데모는 거듭난다는 것이 뭔가? 또 하늘에서 내려온 자만이 다시 하늘로 올라갈 수 있다는 말은 도대체 무슨 뜻인가? 라며 의아해 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삼일 만에 부활하셔서 하늘에 올라가시니 온 우주 만물이 예수님의 발 앞에 무릎을 꿇고 복종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주이십니다.

Archive

지난 말씀 보기

지나간 날의 말씀을 다시 묵상하며 은혜를 나누세요. 날짜를 선택하면 해당 날짜의 설교로 이동합니다.

전체 목록 보기

2026년 2월

달력 이동전체 목록목사님 소개